경북도청 공무원노조 출범
金 지사 “경북 영광 지켜주길”
2018년 2월 28일까지 활동
17일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현규)'이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경북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장을 비롯한 700여 명의 내빈과 조합원이 참석했다.
손현규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제7기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임기 2년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도청 주거 및 근무여건 안정화 기반 구축, 알차고 실속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구현, 원칙이 바로 서는 일 중심의 인사·평정 확립, 소통과 역량 결집을 통한 노동조합 위상 제고 등 선거공약을 착실히 실천 할 것”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임원들과 대의원들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김관용 지사는 축사에서 “경북도민과 노동조합, 그리고 도지사는 ‘도민의 행복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 배를 타고 가는 동반자”라면서 “국가와 민족의 앞길을 밝혀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지켜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손현규 위원장은 지난 1월 12일에 실시한 선거에서 총 유권자 1천635명 중 1천497명 투표(90.6%)한 가운데 859명의 표(57.4%)를 얻어 당선됐다.
제7기 노동조합은 ‘깨끗한 노동조합! 당당한 노동조합!’을 슬로건으로 2018년 2월 28일까지 2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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