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하에 한울 6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매년 발전소별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울릉도 동쪽 200km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는 2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권광역철도 등 신설선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인 대구권광역철도, 중앙선, 동해선 등 신설선을 관리하는 인력 충원을 통한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철도노조 등은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안전 인력 감축이 없다고 했지만, 신규 노선 인력을 승인하지 않아 안전 업무를 위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대구광역철도의 경우 스크린도어 정비 업무에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울진교육지원청은 22일 초등교사팀은 제55회 전국 교육자료전으로 대통령상과 푸른기장증을 받는다. 수상작은 ‘우리 고장 3D 디오라마 세트’로 매화초의 오동현, 윤혜진, 유찬영, 문승은 교사가 공동 제작했으며, 지역화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보드게임 세트와 워크북을 포함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체험형 교육 도구로 큰 주목받았다. 본 자료는 전국 모든 지역을 3D 모델로 구현할 수 있는 일반성과 전 학년과 전 교과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며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조작성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도와 실제 현장 간의 괴리를 해소하고, 학교 밖 학습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울진교육의 힘과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화 교육과 창의적 학습 자료 개발을 통해 울진교육의 저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가 국내 최초로 오는 2030년 경주에서 열린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공동으로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21st International Small Angle Scattering Conference, SAS2030)를 경주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오는 2030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약 30개국에서 700여 명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양산 통도사에서 열리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29차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 15명에게 실버카(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희망의 실버카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복지센터의 지역주민 공모사업으로, 추진단이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안동시 북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구 옹천역 부지 및 북후면 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24 옹기종기 옹천장 두 번째 장날’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6월 첫 번째 장날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 북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장터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기존 프로그램들을 개선해 두 번째 장날 행사를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두 번째 장날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북후면 로컬푸드 및 농산물, 가공품, 공예품, 경매 물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배추전, 찐빵, 우거지국, 분식(떡볶이, 팝콘, 솜사탕), 옹천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마당도 준비했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추억의 전래놀이터, 석고방향제 만들기, 마을학교 공예체험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유명 작가가 그린 민화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북후면 주민 풍물단 공연과 대금 연주, 주민 노래교실팀 합창, 고고장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공연마당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두 번째 장날은 지난 장날보다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성 북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주민자치위원들
안동시는 지난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협업부서 및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체계 구축을 위한 ‘겨울철 대설 피해 복구계획 수립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피해 발생 시 재난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과 복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이하 NDMS) 도상훈련 및 겨울철 대설 대책 공유를 병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지난 3년(2021~2023년)간의 겨울철 주요 피해 유형을 실제상황으로 가정, NDMS를 활용해 △사유시설 피해현황 입력 △사유시설 피해 확정 △공공시설 피해현황 입력 △공공시설 재해대장 작성 △복구계획 취합·확정 등 피해 보고에서부터 복구계획 수립까지의 절차로 진행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전부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설 시 산간 고립 예상지역, 상습결빙구간에 대해 공유하고, 사전 예찰 활동 강화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을 사전에 보완하고 재난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실제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3주간 조사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2~2023년 추진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를 측정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0억원으로 안동시 일대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정보, 에코클린하우스를 구축한 사업이다.
안동행복신협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지난 18일 안동시에 겨울나기 난방용품을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침구류 15채와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어부바박스 50박스로,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81년 창립된 안동행복신협은 지역사회에서 금융기관의 위상을 확립하고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내실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누기, 경로당 후원을 위해 사용하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권영호 안동행복신협 이사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의 마음을 모아 침구류와 어부바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기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안동행복신협에 깊이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진행 중인 '2024년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시청은 남자 단체 8강전에서 대구시청을 맞아 3-1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양구군청을 만나 3-1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산시청과 자웅을 겨룬 경기단은 1, 2 단식에 나간 전제원과 강구건이 승리해 기선을 잡았고, 추석현이 경산시청 문주해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0년에 창단한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창단 이래 15년 만에 실업대회 남자 단체전 첫 우승을 달성하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권용식 안동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올해 팀의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줘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안동시청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경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지난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500만원, 포상금 75만원을 받았다. 안동시는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 10년간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보급 확산을 인정받아 대상 1회, 최우수상 3회, 우수상 3회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도내 에너지정책 우수 시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체계 구축, 기관장의 관심도, 에너지이용합리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계도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LED보급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며, 기관과 개인 등에 따라 분야별로 시상했다. 안동시는 공공기관 LED(가로등 포함) 보급률,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지원,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홍보와 계도,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수범사례 등 우수한 실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개인, 기업체 등에 에너지 절약 홍보 및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2050탄소중립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직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해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요즘 현실에 비춰볼 때 소리소문 없이 무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는 아름다운 이가 우리 이웃에 있다는 것이, 그래도 살맛 나는 세상이 아닌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칠곡군 왜관읍 15리에 거주하는 김기준(76)씨는 37년이라는 긴 세월을 불우 이웃 돕기 및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몸바쳐 오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우리들의 고달픈 인생사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칠곡군청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맺게된 소년. 소녀 가장과의 인연을 밑 바탕으로 해,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가 많음을 알고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1천 여평의 자기 농장에서 손수 농사를 지은 무‧배추로 2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궜다.
영주 금계중학교는 최근 제23회 전국대광발명창작대회에서 이서준 학생(2년)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발표된 수상자 명단에서 당당히 1위를 하며 전국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20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후원으로 생활 속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서준 학생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으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미세플라스틱 자가 진단 키트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지도교사 김양호 선생님도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학생들의 성과를 뒷받침했다. 이번 성과는 금계중학교가 영주미래교육지구 발명동아리로 선정되어 꾸준히 이어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의 결실로 평가된다. 류시혁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에 대한 결실을 이뤘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학생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촌 소규모 중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 대비 교육을 통해 꾸준히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얼마 전 종료된 제17회 전국 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강민서, 임하은 학생(2년)이 경북 유일의 수상팀이 되었으며, 제22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 경북대회에서는 고무동력기 부문 대상 수상자 김진규(2년) 학생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과학 꿈나무들을 돕기 위해 동문 권기호 이사장(전 한신장학재단)의 장학금을 통해 예비 과학자들의 사기 진작을 돕고 있다. 류시혁 금계중학교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키우고,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예천읍 예천교 접속 구간을 개선·확장하는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2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착공했으며, 11월 현재 강관파일 설치로 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예천교 접속 구간은 평소 통행 차량이 많고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컸으나 이번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기성 건설교통과장은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
영주아리랑로타리클럽과 대영중학교 봉사동아리는 최근 하망동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대영중 봉사동아리 '인터렉트' 학생들을 비롯해 영주아리랑로타리 회원 20명이 참여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뤄졌다. 영주아리랑로타리클럽은 매년 겨울철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영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 클릭경제교육 동아리는 최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동아리 회원들이 교내에서 포토카드 및 스티커를 제작·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기탁된 성금은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클릭경제교육 동아리는 경제와 금융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교육 및 토론을 하는 동아리로, 특히 교내 판매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기부를 통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후원금을 기탁한 임유나 회장과 권경한 지도교사는 "이번 후원금은 학생들이 직접 경제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있으며, 후원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용락‧신해룡 공동위원장은 "후원금을 기탁해 준 영광여고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6060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10% 증가한 1,460억원 규모다. 일반회계가 1조4630억원으로 1380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430억원으로 80억원이 늘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440억원으로 올해(1417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세 결손으로 지방 교부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국비(4032억원)와 도비(1228억원) 등 의존 수입은 1조2082억원으로 올해보다 77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만 올해보다 1380억원(10.4%)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은 지방보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조정 등을 통해 관행적·불요불급한 사업비를 과감히 축소,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저출생 극복,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 30억원 등 상권 인프라 확충 예산을 비롯해 안동사랑상품권 8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카드수수료 지원 28억원 등을 반영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37억원, 특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27억 원, 헴프 산업 활성화 16억 원 등은 미래 신산업을 위한 예산이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279억원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60억원,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전 대비 시설개보수 20억 원 등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예산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80억 원, 경북애(愛)마루 올케어(ALL -CARE) 센터 조성 47억원 등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 재원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72억원과 함께 빠짐없이 챙겼다. 부모급여 77억원, 아이돌봄 지원 50억원, 소아응급 의료기관 운영 9억원 등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이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55억원, 고향 올래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 8억원 등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예산도 놓치지 않았다. 하천 수해복구사업 114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85억 원,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14억 원은, 지난여름 발생한 수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근본적인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이다.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30억원, 낙동공원 조성 20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36억원, 시내 주요일원 수목 식재 10억원 등은 힐링공간을 조성해 도시 전체가 공원이 되는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비다. 공익증진 직접지불금 290억원과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08억원, 농어민수당지원 103억원,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38억원 등 농업분야 예산 비중은 15.5%로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다. 고령화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기초연금 1296억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479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99억원 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 분야는 가장 큰 28.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4210억원(28.8%) △농림해양수산 2267억원(15.5%) △문화 및 관광 1559억원(10.7%) △국토 및 지역 개발 1542억원(10.5%) △환경 868억원(5.9%) △교통 및 물류 588억원 (4.0%) △산업·중소기업 555억원(3.8%) 등으로 배분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기적 내수 침체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지방 교부세 축소 등 세입여건은 비록 좋지 않지만,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며 “그간 이뤄
대구의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대구 중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중부경찰서 A경위(50대)가 술을 마신 뒤 차를 운전하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경찰서 청문감사인권 담당자는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양일간 영주시 장수면 소재 작은행복 잔디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올해 마지막 행사로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원 등 2일간 4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겨울철 문화인 김장을 체험했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김장체험과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결혼이민여성 15명 신청을 받아 한국의 김장담그기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까지 전하는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권서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문화를 북한이탈주민 및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어울려 체험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지역의 정(情)을 느끼고 올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행사를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봉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해에도 영주시민을 위한 행복한 봉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