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20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친환경 EM발효액 만들기 및 활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EM발효액을 직접 제조하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EM발효액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EM발효액 체험교실 참여 대상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 주부 등 성인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지난 20일에는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EM발효액 만들기 체험 및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EM발효액은 쌀뜨물, EM원액, 설탕, 소금을 원료로 해 7~10일간 발효해 만든 것으로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이외에도 청소용, 화단 가꾸기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친환경 EM발효액 만들기 및 홍보 교육을 활성화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정에서부터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남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사내외이사 선임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엄기천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정대형 기획지원본부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들의 역량과 주주들의 지지 속에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강조하며,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트럼프 정부 이후 배터리 공급망의 탈중국 현실화로,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차원에서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어 OEM사들의 공급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대표이사는 “캐즘을 기회로 삼아 설비 강건화로 생산성을 30% 높이고, 공정기술 개발 등을 통해 초격차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오는 2027년까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T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지난 20일 특별전 ‘물과 볕의 고을, 하양河陽’을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하양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며 경산 하양과 대구가톨릭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은 하양 지역의 자연과 역사, 인물,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총 7부로 구성됐다. 각 전시 공간에서는 하양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경산 하양읍 일대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을 통해 하양의 기원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고대 하양의 지배자로 추정되는 양지리 유적과 유물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문헌 속에 등장하는 하양의 명칭 변천사를, 4부에서는 하양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한다. 5부와 6부는 조선시대 고지도와 현대 지도를 통해 하양의 변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7부에서는 현재 하양읍의 모습을 살펴본다. 강종훈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장은 “대구가톨릭대가 효성캠퍼스로 이전한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하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cu.ac.kr/) 또는 전화(053-850-328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봉화생활체육공원 축제무대에서 제79주년 식목기념 나무 나눠 주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 군노인복지관, 봉화요양원,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군새마을회, 군여성단체협, 군가족센터 위원들이 주축이 돼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 중요성을 강조며 자살예방 상담 기관별 전화번호가 수록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손현정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달성군보건소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3~29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결핵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 환자로부터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조기 발견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결핵예방 주간 동안 달성군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주제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24일부터 두류공원, 전통시장 및 달성군 남부노인복지관, 구지보건지소 등 유관기관에서 결핵 예방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결핵 환자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며 “이번 결핵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결핵의 위험성과 조기검진의 중
지난 21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간 많은 방문객이 몰려 흥행 성공을 예감케 했다. 단지는 포항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분양 관계자는 “남구 중심 생활권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달성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9명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불법 탄핵을 단호히 각하해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바로 잡아 줄 것"을 촉구했다. 또 “탄핵 심판은 공정한 심리와 절차적 정당성이 가장 우선돼야 하지만 이번 탄핵 심판 절차는 불과 3개월 동안 11차례의 졸속 심리로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절차적 하자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강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각하 결정을 헌재에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은영 의원은 “이번 탄핵 사태로 국내외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군민들의 삶 또한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성명서를 발표하게
최근 경남 산청 산불 등으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시 오천읍(읍장 허성욱)은 24일 관내 주요 기관ㆍ단체장 및 이장협의회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천파출소(소장 이운석), 문덕파출소(소장 강귀현), 오천119안전센터(센터장 오경식), 오천읍 통합1읍대(중대장 박재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오천읍 이장협의회(회장 이태헌) 임원진이 참석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공조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19일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책연구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랑강화를 위한 스피치 특강과 근대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했다.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스피치 특강에서는 도정질문, 5분 발언, 조례 발의, 도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뢰감 있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호흡 △발음 △강조 등 기본적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근대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앙드레 부통 신부의 예술 선교활동 △앙드레 부통 신부의 작품 가치 등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에 다수의 작품이 존재하지만, 관리 보존이 미흡해 소실되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이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대일 정책연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의원들의 의정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문화재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근대 종교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근대 종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활동을 실천하는 정책연구위원회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지방자치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대구한의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2시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산협력관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이찬후 상주관세사가 최근 발효된 FTA 협정에 대한 안내, 국가별 FTA 주요내용, FTA 활용수출전략, 원산지판정 및 사후관리방법 등 특혜관세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였고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의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후 상주관세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FTA 협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사에 유리한 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수출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
포항시 청하면은 24일 오전9시30분 청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청하면 이장협의회 및 산불감시원 합동으로 ‘산불재난경보 「심각」단계 산불대응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양성근 청하면장은 대책회의에서 현재 건조경보로 바람이 거세지는 등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며, 산불 예방을 위하여 소각행위 집중 단속, 관내 공장 집중 순찰, 독거노인 및 치매환자 관찰, 농막 및 비닐하우스, 각종 공사현장 안전계도 및 순찰 등의 당부 및 마을 방송 문구(안)를 배부하여 1일 3회 이상 방송을 하도록 안내했다.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에서 전국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인 ‘영커피’ 와 함께 결혼·출산장려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산이라는 인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전략으로, 커피 소비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혼·출산 장려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식의 홍보마케팅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행정적 지원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영커피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약 9만개의 컵홀더를 제작·배포해 결혼·출산 장려 문구를 삽입하고,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직관적 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컵홀더 뒷면에는 달서구 출산정책 안내 QR코드가 삽입돼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임산부를 위한 디카페인 음료와 저지방 우유 무료 교환 서비스 등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제공도 병행될 예정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층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7월에는 출산장려팀을 신설해 D(달서형)-출산장려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보다 전략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커피는 지난 2016년 부산 본점 오픈을 첫 시작으로, 지난해 대구를 포함한 전국 80호점을 돌파하고, 현재 100여 개 매장을 확장 중에 있으며, 한국소비자협의회 등이 주관한 ‘푸드 어워즈’ 카페 부문에서 2년 연속(2020~2021)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장영생 영커피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저출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뜻깊은 동참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달서구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응원해 주는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MZ세대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결혼·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젊은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 정책
포항시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성근, 도명호)는 24일 영양섭취가 부실한 독거노인 및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25명을 위해 ‘온(溫)기 수라상’을 추진했다. ‘온(溫)기 수라상’은「청하면 함께모아행복금고」성금으로 진행되는 특화사업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던 ‘사랑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부터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음식과 재료를 조사해 욕구 충족할 수 있는 간편식 키트로 대체하여 지원한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집단 강사·멘토 위촉식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포항시 청소년의 마음 건강과 성장지원을 돕는 교육을 담당하는 집단 강사와 일대일 정서 지원을 담당하는 멘토 24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단 강사와 멘토를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급별 자살 예방 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언어 폭력 예방 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청소년 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산불진화 대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현재 의성지역 산불영향구역 4050ha, 경남 산청지역 산불영향구역 1362ha 등으로 경북 지역 산불영향구역의 면적이 전국에서 제일 큰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건설소방위원들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에 설치된 경북도 소방본부 현장 지휘부를 찾아 민가방어와 산불진화 대응 활동, 주민 대피, 구호 물품 등 지원 현황도 점검하고, 유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 주민들의 애로 사항에 빠르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위원들은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2차 방어선이 구축된 의성군 옥산면 구성2리를 방문해 현장 소방대원들의 역할과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더 이상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잘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의성군민과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빠른 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진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측시설 설치, 시설 점검과 보강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과 재난 대응 훈련 등 대응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2024년은 기상 관측 시작 이래로 가장 더운 해였으며, 시간당 100 mm 이상의 폭우가 16차례나 발생하는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에 자연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자연 재난에 맞서 ‘예방 활동 강화’와 ‘재난 대응 역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소추안이 기각돼 즉시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권한대행의 대행을 맡았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나 경제부총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게 됐다. 그러나 야당의 30번째 탄핵 칼날은 곧이어 최 부총리를 향하고 있어, 미국발 통상 전쟁과 내수침체로 경제 리스크 관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 수장의 손발이 또다시 정쟁에 묶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에 대해 재판관 5명 기각, 1명 인용, 2명 각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로 복귀했다. 최 부총리는 약 석 달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직무대행, 기획재정부 장관을 겸임하며 '1인 3역'을 수행해 왔으나, 한 총리 복귀로 대행직에서 벗어나 경제부총리로서 경제 현안 대응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대행직은 내려놓았지만, 최 부총리의 역할은 여전히 막중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 경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통상 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더해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체감 경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미국이 다음 달 상호 관세 부과에 나설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경제·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도 야권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고리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 발의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한 총리 복귀와 상관없이 탄핵안 처리 강행을 시사하고 있다. 전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를 향해 "소신도 없고 실력도 부족하다"며 "이처럼 어려운 때에 경제 공동체를 위해 씨감자를 남겨놨는데 씨감자를 살펴보니 썩어있다면, 감자 가마니에서 썩은 감자를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정쟁이 경제 리더십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경제사령탑의 입지가 정쟁에 의해 휘둘리면서 정작 중요한 경제 정책과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경제 컨트롤 타워 부재가 경제 정책이나 대미 관세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여, 대외 신인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최 부총리 탄핵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최 부총리 탄핵 결정에 대해 "헌재 결정을 외면하는 최 대행의 태도는 대단히 잘못됐다. 그럼에도 우리 민주당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시기 경제 사령탑의 탄핵 추진이 가져올 후과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이 실제로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탄핵 남발에 대한 역풍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지금 탄핵은 실익이 없다"며 "한덕수 총리가 돌아오면 경제 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이 되는데,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크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구미시갑)이 지난 22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에서 개최한 정수문화예술원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매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대표 예술대전 ‘대한민국정수대전’의 대통령상을 복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대한민국정수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며, 신진 예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제1회 개최 이후 매년 2천여 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전국 규모의 예술 대전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대통령상을 수여하며 국내 최고 명성의 예술대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10년간 수여되던 대통령상은 2019년부터 제외됐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이 제외되면서 정수대전의 위상은 약화되고, 대전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자근 의원이 대통령상을 복원하겠다며 나섰다. 정수대전 대통령상 복원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면담하며 설득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심의를 거쳐 지난달 20일, 대한민국정수대전은 7년 만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예술대전의 명예를 되찾았다. 최근 정부포상 대통령상은 감소하는 추세로, 전국에 수여되는 대통령상의 신설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정부 포상 중 대통령상이 신설된 것은 구미의 정수대전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정수대전의 대통령상이 복원되면서 예술대전의 정통성과 권위를 회복하여, 더 많은 예술인들이 구미의 정수대전에 참여하고 더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자근 의원은 “이번 대통령상 복원을 통해 정수대전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노력과 뛰어난 작품들이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들이 땀과 노력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근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제외됐던 문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영천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통합 안내 책자’를 2,000부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