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21일에 이어 23일 지역 내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두 번째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포도 생육기에 접어든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 10여 명은 포도 순을 솎고 넝쿨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온 속에서도 직원들은 끝까지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데 힘을 모았다. 작업에 함께한 농가주는 “한창 바쁜 시기에 공무원들이 찾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큰 위로와 응원이 됐다”고 전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봉산면은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면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산면은 매번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노동 지원을 넘어 지역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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