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시에 생계형 절도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차량 자체를 훔치는 게 아니고, 타이어와 휠을 훔치고 있다. 바퀴가 있는 네 곳에다 벽돌을 3장씩 받쳐놓고서 바퀴와 휠을 빼내가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0일 밤 12께 포항시 북구 정성동 ..
최근 정부가 대학등록금 신용카드 납부를 전면 학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등록금 카드 납부가 대학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구ㆍ경북권의 대학들 중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한 대학은 전체 대학들 중에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파로 집집마다 전기ㆍ가스를 이용한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주택화재가 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ㆍ가스 차단기가 정상작동 하는지, 가스기구 밸브ㆍ배관에서 가스누출은 없는지, 보일러실 배기구가 꺾이거나 틈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우리는 봄의 길목에서 느닷없이 닥치는 추위를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라고 쉽게 정의하고 말하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유심히 바라다보면 꾸준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계절을 만들어가는 자연의 지혜와 이치가 베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봄은 그저 ..
대구경북연구원 곽종무 지식서비스 산업팀장은 지난 27일 ‘대경CEO Briefing’ 331호에 ‘지역 특성 상품 유통 공급체인망 구축으로 상생협력하자’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농특산물, 축제, 자연 및 문화관광의 보고이다. 또 실라리..
경북도가 지난 27일 경상북도 종합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안은 ‘창조ㆍ연대ㆍ녹색의 새 경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장기비전으로는 창조와 연대 그리고 녹색의 새 경북이라는 기치 아래 튼튼하고 희망이 넘치는 녹색 산업경제, 활력이 넘치고 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의 고조와 휴대전화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119신고 추이도 변해가고 있다. 10여 년 전 에는 일반전화와 공중전화에 의한 신고가 보편적이었으며, 그에 따른 에피소드도 많았다. “중앙동 로타리 00약국 앞 공중전화박스 앞 00사고 출동” 이러는..
“청탁이냐 부탁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최근 우리사회가 점점 투명해지면서 청탁과 부탁 사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탁의 개념과 범위를 정리한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부패예방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행위 대응매뉴얼(..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로보카폴리를 모르는 가정이 없을 것이다. 최근 뽀로로를 갓 벗어난 우리집 아이는 로보카폴리 삼매경에 빠져있다. 여전히 분홍색을 좋아하는 분홍공주지만 치마만 고집하던 4살 어린 여자아이가 최근에는 바지도 곧잘 입는..
지난 해든가 어느 척추장애인의 시집 출판기념회의 기사를 읽고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내 마음에 아직도 선해 잊혀지지 않고 있다. 복지시대를 맞아 소외계층의 아픔이 하도 절절해 복지의 실태를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기사내용을 인용해 소게하고자 한다. “아픈 몸..
학생 수가 미래지향형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학교도 비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 탓에 복식수업을 하거나 비전공 교사 운영이 불가피했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자체 통폐합 기준을 재검토해 교육과학기술부 기준에 따라 학생 수 60명 ..
포항시가 제1종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단위 야적장 허가를 내주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하천부지와 도로 용지로 지정된 국유지를 폐기하지 않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포항시가 일시점용이라는 이유로 야적장 용도로 사용하도록 개발 허가를 해주었다. 허..
‘축산농의 파산이 우려된다’는 걱정스러운 농심(農心)은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이 문제가 급기야 현실로 눈앞에 다가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억장이 무너지는 축산농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축산농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 애매한 대책으..
경북교육청이 ‘2012년도 경북 영어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목표를 보면, 우선 영어 공교육을 실시하여 영어 사교육비를 절감한다. 또 영어 격차를 보다 줄이는 것 등이다. 이 추진 계획을 보면,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에서 해당 지역과 학교 실정을 ..
포항시가 지난해 6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포항시 도시개발관리계획안(이후 재정비)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당초 계획이 변경되거나 외지인들의 투기장으로 둔갑하는 등 난맥상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도시계획을 세울 때는 민원을 당초부터 고려해야 하는 게 지..
포항시에는 현재 자살이 왜 이렇게 많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일고만 있다. 설을 앞둔 지난 19일에는 포항시의 모 유흥업소 사장이 자살했다. 지난해 7월부터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연달아 8명이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이렇게 연쇄적으로 자살..
어느 지방자치단체이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게 그 지역 행정의 최대의 목표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몸이나 정신에 장애가 있어도, 그 장애에 알맞은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불행한 도시이다. 그 지역에서는 또한 복된 삶을 고루 누릴 수가 없다고 해야 한..
지금 하나뿐인 지구의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온난화 문제가 발등의 불이다. 이런 환경문제는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이 주원인이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여 이산화..
국채보상운동은 일제 침략정책의 일환으로서 대한제국 정부에 강요된 거액의 국채 1천 3백만원을 한국민이 단연(斷煙)하고 그 성금을 상환해서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려고 전개한 범국민적 민족운동이었다. 국채보상운동은 약 105년전인 1907년 1월 29일 대구에서부..
추락하기만 하는 우리의 농업을 살려야 한다는 대책들은 무성했다. 그러나 현실의 농업에서는 그 효과가 과연 있는가를 생각할 때에 의문스러웠다. 우리의 농업 현실에도 맞고 농민들이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도 잘 짚어내지 못한 측면도 없지 않았다. 칠곡군이 이를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