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이 지난 17일 대구적십자사 제빵 봉사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 42명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빵 봉사원 10명은 대구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희망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소금빵, 머핀 등 빵 500여 개를 제작해 달서구 지역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거주시설 등 3개소에 전달했다.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은 지난 2006년 11월 결성돼 무료급식, 연탄배달, 나무심기, 환경정화, 위문품 전달 등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 및 소득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은 지난달 27일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 60세대에 라면과 떡국떡을 전달하고 말벗 활동을 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적십자 봉사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욱이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이 이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달서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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