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금오산도립공원 배꼽마당에서 구미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공연 '오즈의 마법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초연 이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구미시립무용단의 우수 레파토리 작품으로,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해 단원들의 몸짓과 내레이션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실내를 벗어나 시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게 야외공연장을 찾았으며,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져 여름 저녁 가족 단위로 산책에 나선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관객은 "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금오산을 찾았는데 이렇게 시립무용단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아이들이 몰입해 같이 춤도 추고 즐거워해서 더욱 행복했다"고 했다.
시공(時空)을 초월한 언어로 설해지는 금강경(金剛經)은 번뇌와 고통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 부처님과 해공(解空)제일의 제자 수보리 존자와 전개되는 심오한 대화는 금강경(金剛經)의 메인 스트림(Mainstream)이다. 집착(執着)으로 생긴 번뇌의 가장 빠른 해결책은 탐심(貪心)을 내려놓는 것이다. 경(經)을 읽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깊은 깨달음의 세계로 빠져든다. 매력과 신비로 가득한 귀한 ‘다이아몬드 경(Diamond Sutra)’이다. 산냐(samjna: 想)에 갇혀 고정되어 버린 기존의 관념들을 단번에 부수어 버린다. 전생과 현생 그리고 내생을 깨닫게 한다. 아주 강한 힘이 있다. 저자는 시·공(時·空)은, 마음을 잘 다스리기 위한 보조 날개의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누구도 마음을 떠나서 살 수 없다. 이리저리 날뛰고 소용돌이치는 마음을 다스리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마티네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Ⅲ’가 7월 1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여 좀 더 친숙해진 클래식 음악을 선사해 관객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공연은 금난새의 지휘를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피아노 박창혁, 타악기 이상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7월 무더위가 찾아온 대구의 여름,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한 클래식의 바람을 공연장에서 느껴보자.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국의 현대 작곡가인 벤저민 브리튼(B. Britten)의 ‘Simple Symphony Op. 4’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현악 합주로 선보인다. ‘Simple Symphony(단순 교향곡)’는 기존의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교향곡과는 다르게 현악기로만 구성된 작은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곡이다. 4개의 악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떠들썩한 부레(Boisterous Bourrée)’, ‘명량한 피치카토(Playful Pizzicato)’, ‘감상적인 사라방드(Sentimental Saraband’), ‘흥겨운 피날레(Frolicsome Finale)’라는 부제를 가진다. 또한 무디의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Spanish Fantasy Toledo)’, 몬티의 ‘차르다시(Czardas)’, 니노 로타의 영화 ‘대부’ OST (The Godfather, Main Theme),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악기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은 16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융합예술 분야의 창작과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융합예술 분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기관들이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협약 추진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포항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24 포항 융합예술 주간(가칭)’에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과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융합예술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에 필요한 예술가, 기획자 등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창작 및 실험의 결과물 발표와 전시에 필요한 기획을 협력하고 지원한다. 또한 해당 분야 최고의 과학자, 기술자 등 인적 자원, 기술·매체 등 창작을 위한 인프라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포항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재단의 ‘포항 융합예술 프로젝트’와 위원회의 ‘예술기술융합 창의인재교육 에이프캠프’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재)포항문화재단은 2024 포항우수작가 초대전 박상화 사진작가 개인전 ‘미래의 탄생’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상화 작가는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포항 사진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중견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일상의 소중함’을 주제로 이웃과 살아가는 모습, 자연에 의지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싸우기도 하며 희망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포항우수작가 초대전은 지역 예술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우수 중견·원로 작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전을 지원하는 포항문화재단의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 장영목 지휘자는 전원성가단, 아카데미합창단 등 비영리 합창단을 창단해 이끌다 1981년 대구시립합창단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지역의 합창음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연주 활동과 함께 오랜 시간 교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 및 국제합창총연맹 아태지역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대구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합창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18일 그는 지휘자이자 예술총감독으로 참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국가에서 선발된 32명의 단원과 함께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각국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가곡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의 티켓 가격은 전석 5천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함께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을 지원하는 대구관광 숙박 프로모션 ‘대구 잠;자리 여행’을 진행한다. ‘대구 잠;자리 여행’은 7~8월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대구에서 휴가를 즐기며, 숙박비도 지원받는 두 배로 즐거운 여행을 위해 기획됐다. 16일오후부터 본격 판매되는 이번 여행상품은 기차를 타고 타 지역에서 대구를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이 대구방문 열차 이용 시 요금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대구트립 앱을 통해 대구숙박을 예약하는 경우 여행지원금으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2만5천원을 지급받게 된다.
수성문화재단은 주민 주도형 합창단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을 위해 재단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 수성OB싱어즈가 ‘2024년 제11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만 59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여할 수 있는 합창경연대회다. 본선은 오는 1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수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 총 1800만원의 시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초등 90명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다음달 6~9일까지 4일간 열리며 초등 3ㆍ4학년을 대상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 준 다양한 발명품 속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을 알아보는 ‘꿈꾸는 과학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 남구는 남구립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 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립 대명어울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미술 작품의 감상과 해설을 주제로 한 ‘도서관에서 떠나는 미술관 기행’은 오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운영하며, 식물에 대한 사유를 주제로 한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식물 인문학’은 8월 13일~10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10회씩 운영되며, 8회의 인문학 강연과 1회의 탐방, 1회의 후속 모임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미술관 기행’은 오는 16일,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식물 인문학’은 오는 31일 대명어울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길 위의 인문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명어울림도서관(664-3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인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더 커진 대구, 도시 정체성 찾기’란 주제로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더 커진 대구의 역사문화를 조명하고, 이를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더 커진 大邱, 군위를 품은 대구’ 특별기획전(2024.5.30.~11.24.)을 지난 5월 30일(목)에 개막해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2023년 7월, 군위군의 편입으로 거대 도시가 된 대구의 정체성을 찾아보고, 다양한 역사문화 줄기의 의미와 해석을 사회인류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고, 특강을 통해 대구 지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보고, 시민들과 새로운 대구의 정체성 찾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어 공연을 진행한다. 2024 경상북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음악극 ‘안동에 와봤니껴?!’가 다가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음악극 ‘안동에 와봤니껴?!’는 안동의 문화관광 명소들을 유쾌하게 소개하고 만나볼 수 있는 음악극으로,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금이’와 관광 가이드인 안동남자 ‘복만’의 안동 여행기를 다룬 작품이며 2022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으로 초연했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상주단체 ‘극단안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 선발돼 전당과 협업하고 있으며, 연극 권씨부인, 뮤지컬 심학규 등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을 제작, 진행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영주시는 퍼포먼스극 '더 판 : 상여소리와 난장판의 경계에서'이 오는 13일 오후 2시와 7시, 14일 오후 2시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3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가 주최하고 극단 독무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상여소리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하여 창극·음악·현대무용·난타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종합예술 퍼포먼스이다. 2022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 특별예술가상을 수상한 베테랑 연출가인 신한대학교 최교익 교수의 지휘 아래 국내 최고의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 등의 출연진과 박은영, 백나현, 이시웅, 전태원, 장혜주 등 다양한 분야의 쟁쟁한 예술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사운드 레지던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꿈’을 개최한다. 사운드 레지던시는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의 브랜드 명칭으로 ‘개인 연습실 1년간 무상제공’, ‘공연제작지원’, ‘리사이틀 무대지원’, ‘기획공연 출연기회 제공’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일 개최하는 공연은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주음악가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입주음악가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음악적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다채로운 음악 연주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포항 용계정(浦項 龍溪亭)'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포항 용계정'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조선 후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경상북도 포항 지역의 정자 건축물로, 1696년(용계정)에 건립되었다. '포항 용계정'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2층의 누마루를 가진 정면 5칸, 측면 2칸의 ‘ㅡ’자형 팔작지붕 건축물로, 앞쪽에는 기계천이 흐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여강이씨 후손들의 수양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이후 1778년(정조 2년)에는 정면 5칸으로 증축하였고, 1779년(정조 3년)에는 용계정 뒤편에 서원의 사당인 ‘세덕사’를 건립하면서 용계정에는 ‘연연루’라는 현판을 달아 서원의 문루 역할을 하였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과 문경에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예천에서 진행된 6월 ‘문화바람, 오예!’는 지난달 29~30일까지 양일간 패밀리파크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변경‧개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폐품을 활용한 팝업놀이터, 재활용 포토존, 버스킹 공연, 종이컵쌓기, 레크리에이션 등 실내에 맞춰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폐품을 활용한 팝업놀이터와 재활용 포토존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과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고,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지난달 26일에 문경에서 진행된 ‘활기찬 새재’는 문경새재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활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예천과 문경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정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전국적인 비 예보로 불가피하게 장소를 변경했으나 이번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하다”며 “나아가 7월 문화가 있는 날엔 더 높은 품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오는 24일부터 대구에서 배급 특강을 진행한다. 인디그라운드에서는 독립예술영화 배급 분야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배급 아카데미 및 지역 배급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강원, 전주, 대전, 부산 5개 지역에서 배급 특강을 진행, 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교육 내용을 제공하며 총 2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7~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어울아트센터 내 DJ BOX에서 어울FM을 함께할 ‘오늘의 DJ’를 모집한다. 누구나 DJ가 되어볼 수 있는 ‘오늘의 DJ’는 고등학생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차별 30분씩, 최대 2회차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해 운영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 진행 외에도 안동이 문화예술의 도시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 진행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가 지난 4~8일에 걸쳐 1차 개인 연주 심사, 2차 앙상블 연주 심사, 3차 본선 심사, 위너들을 위한 스페셜 위너 콘서트로 이어진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는 전 세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1달 반에 걸쳐 70여 명의 참가자를 접수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을 갖춘 심사를 진행, 영상 심사를 통해 총 44명의 참가자가 합격해 총 3차에 걸친 본선 심사에 올라 연주자의 역량을 드러냈고 최종 10명의 입상자를 선발했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6일 상주시립도서관에서 국보순회전 연계 전문가 서울대학교 권오영 교수를 초청해 ‘모두가 함께하는 강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강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상주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인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기마인물형 토기와 상형토기 이야기’와 연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양질의 강연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강연에서는 ‘금령총 출토 기마인물형토기가 말해주는 것’이라는 주제로,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령총 △상형토기 △기마인물형토기의 얼굴에 얽힌 이야기로 나눠 2시간 가량 흥미롭게 풀어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