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은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정기 행사인 '새벌난장'을 개최한다. ‘새벌난장’은 이서면 양원리의 옛 지명인 ‘새벌’에서 벌어지는 농악과 연희가 어우러진 놀이판이라는 뜻이다. 이 행사는 길놀이, 소고놀이,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등의 퍼포먼스를 곁들인 신명 나는 농악 공연과 죽방울, 물총 등 전통 놀이 도구를 만드는 체험 교실이 함께 진행되어 흥겨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일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난타’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1997년 초연 이후 올해로 28주년을 맞은‘난타’는 사물놀이의 역동적인 리듬과 주방을 배경으로 한 유쾌한 이야기를 결합한 비언어극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나들며 전 세계 61개국을 순회하고 1,5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칼, 도마 등 주방기구를 타악기로 활용한 화려한 연주와 전통 혼례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만두 쌓기 이벤트, 그리고 강렬한 드럼 피날레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이 일상 속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관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이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돌아온다. 공사는 오는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인피니티 플라잉’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최첨단 공연 기술과 아크로바틱, 비보잉,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역 공연 최초로 14년째 상설공연을 이어오며, 3년 연속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는 경북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로비 음악회 ‘인터미션’ 시리즈 ‘인터미션 #러브레터’ 공연이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 출신 영재이자 2023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악장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임해원의 연주로 준비되며 #러브레터 주제에 맞춰 사랑의 여러 가지 모양을 담은 곡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3월 ‘클래식 ON’ 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소프라노 유소영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코리안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김현태의 춤 - 동무’ 무대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의 유능한 무용가 김현태를 필두로 여러 한국 무용수들의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가치를 확장하고,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멋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관악 앙상블 ‘더 케이윈즈’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른다.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맞춰, 모차르트의 ‘목관오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14번 B♭장조, KV.270’를 연주하며, 대구 지역 작곡가 박철하의 목관오중주를 위한 음악 '바람의 숨결’도 선보인다.
서울 대표 실내악 연주 단체인 ‘서울신포니에타’가 오는 22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실내악 가치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전하고 있는 그들은 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따라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K.136’를 연주하며 모차르트가 음악사에 끼친 영향을 주목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첫 시즌 공연으로 클랑포룸 빈과 니드컴퍼니의 협업으로 탄생한 메타오페라 ‘Amopera(아모오페라)’를 오는 22~23일 양일에 걸쳐 선보인다. 오페라하우스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오페라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국내에서는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콘서트오페라 ‘Amopera(아모오페라)’를 시즌 첫 초청공연으로 선정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2025 콘서트오페라 ‘Amopera(아모오페라)’는 오스트리아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클랑포룸 빈’과 벨기에의 국제적인 예술집단인 ‘니드컴퍼니’의 협업으로 탄생한 메타오페라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3월 프로그램 ‘신창용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 공연에는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연주력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는 신창용은 이번 공연에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넘나들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 스카를라티를 시작으로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음악 여정으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나단조’로 시작한다. 원곡은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신창용은 피아노로 재해석한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며, 이어 라모의 ‘부드러운 탄식’을 연주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더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 공연과 ‘상하이 콰르텟’ 공연이 각각 오는 15일, 16일 오후 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따라 ‘더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서곡을, ‘상하이 콰르텟’은 ‘현악 사중주 19번 C장조, K.465’를 선보이며 그 외 국가별 지역 작곡가의 곡도 펼친다.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 앙상블’은 오사카 심포니 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2022년에 창단된 금관 앙상블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ON’(이하 클래식 온)의 3월 프로그램으로 ‘김안나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온’은 매월 2회, 성악·앙상블·작곡·독주 등 클래식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 공연이다. 3월에는 피아니스트 김안나와 소프라노 유소영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는 12일 공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김안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미국으로 넘어가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Ellen Mack, Boris Slutsky 에게 사사 받으면서 최고 연주자상과 최고 반주자상을 수상했고 이후 미국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며 국제적으로 입지를 넓혔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김동리의 원작 소설 ‘을화’가 국내 최초로 경주시립극단에서 연극으로 선보인다. 다음달 3~4일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리는 경주시립극단 제132회 정기공연 ‘을화’는 신라천년고도 경주가 낳은 한국문단의 거장 김동리의 소설을 극본으로 옮겼다. 소설 ‘을화’는 1936년 발표한 단편소설 ‘무녀도’를 개작한 작품으로 경주에 새로운 종교가 유입되면서, 무당(을화)의 토속신앙과 아들(영술)의 기독교 신앙과의 충돌과 갈등,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주인공들의 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그렸다. 공연 시작은 이틀간 오후 7시30분이며,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이국적인 러시아 선율과 화려한 관현악법으로 황금빛 전설의 세계를 펼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5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가 돌아온다. 공사는 2년 연속 1만 관객 돌파의 흥행기록을 세운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이름 ‘더 쇼! 신라’로 오는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막을 올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SOM1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경주, 오만석 등 초연과 재연을 빛낸 국내 정상급 스타 배우들이 또 한 번 완벽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관람객 평점 10.0점에 빛나는 ‘더 쇼! 신라’는 작품성과 흥행성, 화제성 모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역사 소재 공연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신나고 화려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영상, 귓전을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파워풀한 댄스는 ‘더 쇼! 신라’의 백미이다. 오감을 전율케 하는 황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 역시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현대에서 신라로 타임슬립 하는 ‘처영’을 비롯해, 꿈을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모습은 시대를 막론하고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중국 뮤지컬 '판다'를 제19회 DIMF의 폐막작으로 선정 예정이다. 뮤지컬 '판다'는 중국 Songlei musical production이 제작한 한중 합작 뮤지컬로, 지난 2022년 청두 판다 번식 연구 기지 내의 판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지난 5일까지 총 1005회 공연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사천극, 저글링, 인형극, 전통 무술, 태극권 등 중국 전통 예술과 현대적인 감각을 융합하여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더 마스터즈’는 2025년 대구콘서트하우스 신규 기획공연으로 매월 1회,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를 초청해 독주회를 펼치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더 마스터즈’ 무대의 첫 주인공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음악가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실내악 축제인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오는 2월 6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라이너 호넥 & 빈-베를린 앙상블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대구콘서트하우스 은 전국 유일 최고의 실내악 축제로 전설적인 빈 필하모닉의 악장인 ‘라이너 호넥’과 그가 속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오케스트라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맞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과 ‘교향곡 29번 A장조, K.201(186a)를 선보이며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 전시실 리모델링 후, 올해 완공을 기념하는 대형 특별전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를 21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그림책 작가로, 1976년 첫 작품 '그림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50여 년 동안 5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특히, 지난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 최고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 했으며, 2021년에는 대영제국 훈장 CBE를 서훈 받았다. 이번 전시 '기분을 말해봐!'는 브라운의 대표작 중 감정과 심리를 탐구한 16권의 그림책을 전시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3월 공연 예정인 ‘2025 콘서트오페라 ’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 예매)를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국 초연으로 펼쳐지는 콘서트오페라 를 2025년, 오직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번 무대를 오는 3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클랑포룸 빈(Klangforum Wien)이 주축이 되어 얀 라우어스가 이끄는 벨기에 공연예술 단체 니드 컴퍼니(Need Company)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메타 오페라 장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