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독일 리트(독일어 가곡)의 대가이자 따뜻한 음색을 가진 테너 김세일의 단독 공연을 오는 19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독보적인 활동으로 인정받는 테너 김세일은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독일 낭만 가곡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일은 서울예고 재학 중 유럽으로 건너가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취리히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그리고 네델란드 오페라 스튜디오를 졸업했으며, 니콜라이 겟다와 프랑코 코렐리를 사사하며 유럽에서 그 실력을 다졌다.
대구간송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 '화조미감' 연계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 제휴 혜택 등을 마련해 다음달 3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간송예술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조화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전시 기획자(이랑 학예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조선시대 꽃과 동물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시대별 자연관에 대한 대담을 나누고, 시·서·화가 어우러진 깊은 사유와 따뜻한 위안을 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오는 17일 김포아트빌리지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이며,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맞아 18기 오페라 서포터즈 오페라 필(Opera Phile, 자원활동가)을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오페라 필은 올해로 18기를 맞이하며, 매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에 맞춰 발탁된 이들은 축제 기간 동안 축제의 얼굴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오페라 필의 활동 분야는 △축제 운영 △행사 안내 △통역 총 3가지 분야로 나누며, 업무는 신청 시 제출한 개인의 이력에 따라 분장하여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중견화가 15명의 부채작품전이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바람난 末伏이 扇面展’이라는 전시명으로 아르떼 카페갤러리(수성랜드內)에서 한 달간 열린다. 대구, 구미, 전주, 순천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유명작가의 격조 높은 부채그림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동양화 전공자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부채전에서 회화성과 실용성을 가미시킨 서양화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이 우선이다. RE100은 아픈 지구를 살리는 필수 정책이다. 여름이 오면 부채 하나로 무더위와 맞서는 조상들의 생활에서 자연에 순응하는 친환경적 삶을 엿볼 수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 건축물인 ‘경주타워’의 원 설계자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사진)의 철학과 작업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솔거미술관 박대성1~3관에서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지역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잠시 들렀다 갑니다’를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미술관 교육실 앞 로비 공간을 중심으로,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잠시 들렀다 갑니다’는 사물과 장면을 매개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모유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대구’라는 장소에 대한 감정과 기억을 환기하는 전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2025년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전국의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쇠퇴하는 지역 대학가 활성화 프로젝트-주민, 상인, 학생과 함께하는 청년문화키움당, 청문당’ 사례로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사업 목적의 달성도,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오는 7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84일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 추석 연휴 등으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는 시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특히 7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무더위와 휴가로 인해 헌혈이 급감하는 ‘하절기 집중 기간’이며 9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추석 연휴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집중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인원은 1만 명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단체 헌혈이 줄고, 연휴 전후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어 이 시기의 헌혈 참여는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헌혈캠페인은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헌혈 캠페인은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져 온 전국 단위의 생명나눔 실천 운동이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약 19만 명의 성도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기부한 헌혈 기부권 금액은 총 10억여 원에 달한다. 이러한 참여는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기록적 사례로, 국내 종교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헌혈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6월 13일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장기간에 걸쳐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한 사람의 헌혈이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말처럼, 19만 명의 참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지키는 헌혈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생명나눔을
영천시는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전시실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展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 대구·경북 지역과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왔으며, 2015년부터 소장작품 순회展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순회전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1,2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활동한 24명 작가의 추상회화 3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지역 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실험정신과 예술적 정수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이달 26일까지 시민 담론전시 ‘낯선, 끌림’을 스페이스 298(북구 중앙로 298번길 13)에서 개최한다. ‘낯선, 끌림’은 평소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감정과 관계의 흔적에 포착하며 시각예술에 매진해 온 세 명의 작가(박진영, 안성용, 최아름)가 참여했다. 이들의 작품으로 시민과 함께 인구 소멸과 구도심 위기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포인트다. 박진영 작가는 일상 풍경 속 심리적 결핍, 관계의 붕괴, 기억의 틈을 회화와 설치로 시각화한다. 그의 작업은 결핍된 자리에 감정의 무게를 새기고, 사회적 기억과 트라우마를 직조한다.
영천시는 별무리아트센터가 지난 7일 제1회 2인 회화작가 초대전 ‘별별정원’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5 어울아트센터 명작시리즈Ⅱ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19일 오후 3시 두 차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다. 작, 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해 쓴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다. 미니멀한 무대 위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대사들과 함께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삶’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쟁 통에 헤어진 옛사랑을 찾아 나서는 ‘할아버지’ 역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양경원이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멜로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공연 대본 작가 ‘준희’ 역에는 그룹 블락비로 데뷔해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표지훈(피오)과 KBS2 ‘황금빛 내 인생’, JTBC ‘청춘시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현수가 함께 출연해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명작시리즈Ⅱ ‘나와 할아버지’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5만원. 경로할인, 문화누리카드, 복지할인 50%, (재)행복북구문화재단 기획공연 유료 관람자 30%, 카카오톡친구 20%등 할인이 적용 가능하다. 예매는 행복북구문화재단홈페이지(www.hbcf.or.kr)와 전화(053-320-5120),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가 7일, 풍양면 삼강문화단지내 강문화 전시관에서 마지막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개 팀, 22명으로 구성된 2025년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지난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4~5월 정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팀별로 발굴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왔다. 이와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군수님과 함께하는 공감 소풍’, ‘두근두근, 변혁도모의 러브레터’ 등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 활동을 펼쳤다. 이번 7월 정기 프로그램에서는 예천 삼강문화단지 내 강문화전시관에서 낙동강의 자연과 예천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전시 관람을 통해 팀별 정책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깊이 있는 통찰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마지막 정기 활동인 만큼 사업과제 마무리를 위한 전문 교수의 컨설팅에 이어 최종 과제 발표 준비에 힘썼다. 또한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 활동으로 ‘작은 시책 이야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조별 활동과는 다르게 개인의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혁신 주니어보드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조직과 행정에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주니어보드 4기는 다음달 최종 사업계획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일
영주시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영주ART 나들이전 – 재현의 창, 그 안과 밖'에 이어, 9일부터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후속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가 주관하며, 지역 미술인의 작품 활동을 외부에 소개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시각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전은 인사동 GB갤러리에서 지난 2~7일까지 진행됐으며,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지는 영주전은 9일부터 철쭉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오픈식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 소속 작가와 초대작가들이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현의 창, 그 안과 밖'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선의 미술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외부 전시를 통해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문화 발전과 예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구미시립양포도서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은 물론 성인 대상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성인 대상의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은 천연 오일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도어벨 제작 등 친환경 DIY 체험을 통해 과학과 환경의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4회 운영된다. 청년층을 위한 '케미 터지는 과학공방'은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향수 만들기, 썬캐처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일간 운영한다.
포항 출신의 천재 작곡가 김영광 선생의 음악 세계를 기리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신인 가수 발굴을 위한 제5회 김영광 가요제 예선전이 지난 5일 포항시 북구 해동로 ‘채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160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총 15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고, 예선 현장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예천군예천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을 유치해, 6일까지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사유와 출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판, 현판, 고서, 체험형 전시물 등을 함께 선보이며,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목판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지역사회의 학자들이 서책 인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마련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예천 윤씨 문중, 감천 한양 조씨 문중 등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점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예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이 7~12월까지 진행되는 시즌으로 2025년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는 가족뮤지컬, 명작 연극, 현대 발레, 국립극단 작품,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되어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과 예술 향유 기회를 높여줄 예정이다. 첫 무대는 가족뮤지컬-사랑의 하츄핑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공연된다. 한국판 디즈니로 불리며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인기 애니메이션 '하츄핑'을 원작으로 하는 가족뮤지컬로, 하츄핑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사랑과 우정의 모험 이야기가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음악으로 펼쳐진다.
대구 서구는 지역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제22회 서구서화작가회전을 이달 3~12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제22째를 맞이하는 서구서화작가회전은 은은한 묵향이 가득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 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 문화의 향유를 위한 알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구에서 활동하는 명망 있는 서화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