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28~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5년도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17세 이상 200여 명의 스포츠클라이밍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태극마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노스페이스·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대한체육회·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부토라와 코카콜라음료가 협찬한다. 대회 첫날 28일에는 남·여 스피드 예선과 결승이 진행되며, 29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리드 예선, 결승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은 남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되고, 여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2025 IFSC 서울 세계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 공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가 공동 주최하는 ‘제29회 대구오픈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이하 대구오픈)가 다음달 1~5일까지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 두류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ITF·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대구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 대구시·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한다.
고령군은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입소식을 지난 24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농촌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총 2개월간 진행되며, 4개팀 7명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농촌 생활에 적응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업 기술을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상주시는 오는 29~30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을 메인으로 문경영강체육공원 외 보조구장 등에서 ‘2025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포카리스웨트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문경스포츠협회, 상주시테니스협회,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테니스 종목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시농아인스포츠연맹은 오는 29일 에니원 볼링장(연경점)에서 제11회 대구광역시배 전국농아인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대구시농아인스포츠연맹에서 주관으로, 대구시, 서울시, 경남도, 충남도, 경기도 오산, 광주시, 부산시, 울산시, 전남도, 제주도 등 10개 지역에서 농아인 볼링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전, 혼성 3인조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농아인이란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통칭하는 말로, 수어, 구화, 필담 등을 대화수단으로 삼으며, 대회 기간 동안 농아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또한 박동현 회장과 36년간 인연을 이어온 대구농아FC 축구팀 선수단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이번 대회를 통해 농아인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중구 청라스포츠클럽은 지난 22~23일 양일간 대구시 배드민턴협회 주최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구신문사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50A급 남복 최해진 우승, 45C급 남복 이철희 우승, 55A급 남복 박창범 3위, 45B급 남복 남준욱 3위를 차지했다. 고지근 중구 청라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클럽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청라스포츠클럽 배드민턴반은 새벽반(6~9시), 오전반(9시 30분~12시 30분), 저녁반(6시 30분~9시 30분) 운영과 초등부 전문선수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구 청라스포츠클럽은 지난 2021년 3월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당선돼 청라국민체육센터내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생활체육에서 학교 및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해 우수 선수 양성은 물론 배드민턴, 탁구, 헬스, 농구, 요가 필라테스, 각종 댄스반 등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1~2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5 하늘내린인제 전국 꿈나무 테니스 대회’에서 최예원 선수가 단식 부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예원 선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표선수들과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3위의 입상 성적을 만들어냈다. 이번 성적은 그동안 묵묵히 훈련에 전념한 최 선수의 노력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강한 정신력과 경기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승민 지도자는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대구대표로 선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호 달서스포츠클럽 회장은 “올해 첫 입상이라 더욱 기쁘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훈련 환경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달서스포츠클럽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전문선수반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17회 도동측백문화마을 벚꽃길 힐링걷기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도동 측백향 커뮤니티센터(도평로 245)에서 열린다. 걷기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도동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도동 측백향 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해 관음사, 백원서원, 시비동산, 불로천, 불로다목적광장, 벚꽃길을 경유하는 7km 코스다. 부대 행사도 마련돼 탁본, 디퓨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마을기업이 참여하는 마을 장터도 운영한다. 또, 소목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땅땅치킨에서 닭 100인분을 판매해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불로탁주아카데미에서 개발한 수제막걸리 시음회도 열린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1만원, 3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봄날의 정취를 느끼길
대구 서구체육회는 운동을 시작하려는 구민들을 위해 학생,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기반시설 및 인근 공원, 공공체육시설, 복지관 등 구민 생활권과 인접한 시설에서 운영된다. 유·청소년을 위한 성장 발달 및 체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수영 △테니스 △양궁 △배드민턴 △볼링 등이 운영되며,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건강 체조 △국학기공 △라인댄스 △챠밍댄스 △배드민턴 △탁구 △프리테니스 △파크골프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구체육회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유·청소년 축구 i-LEAGUE 사업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선정됐으며,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총 2488만원과 31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구체육회는 구민의 생활체육 공간과 참여 기획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엘리트 체육까지 아우르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용철 서구체육회장은 “구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됨에 따라, 유·청소년과 구민들이 운동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는 22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DTA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선수단과 관계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한 신인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로 체급별 겨루기 종목 경기로 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 태권도 발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인 ‘2025년 DTA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는 전년도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제외한 신인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서 대구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시태권도협회는 미래의 태권도 스타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도시 위상 강화에 노력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주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성욱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준비한 노력을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어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힘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라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1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에서 대구시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장준(한국가스공사) 선수가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구미시는 지난 21~23일까지 금오테니스장 외 지역 내 테니스장 3개소에서 '제1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TA 랭킹대회로 5개부(△개나리 △국화 △지역신인 △전국신인 △세미오픈)로 진행되며 전국 550여 팀 14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2025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 20~22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30개 종목, 2146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5월 24~27까지 경남에서 개최되는‘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구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다. 따라서 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에 걸친 강화 훈련을 거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하여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포항스틸러스가 성남FC에서 중앙수비수 조성욱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 라인 강화에 나섰다. 이번 임대 트레이드는 김범수를 성남FC로 보내는 맞임대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성욱은 지난 2018년 성남FC에 입단한 후 첫 해 11경기를 뛰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K4리그 대체 군 복무를 제외하고 K리그 통산 6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며 성장해왔다. 188cm, 84kg의 훌륭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조성욱은 뛰어난 제공권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특징을 지닌다. 조성욱의 합류로 포항스틸러스의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모나 용평에서 '2025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겸 제2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카자스흐탄, 이란 등 5개국 150여 명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고, 스프린트·버티컬·인디비주얼 종목과 남녀 시니어·U23(23세이하)·U20(20세이하)·동호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정재원(버티컬, 스프린트 남자 U20 1위), 정예지(버티컬, 스프린트 여자 시니어 2위), 김미진(버티컬 여자 시니어 3위)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스키연맹(ISMF)·
경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등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총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김천상무가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홈 개막전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시즌 홈 개막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팬을 맞이한 김천상무는 좋은 경기력에도 다소 아쉬운 무승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천상무는 승리를 거머쥐었던 지난 안양전과 동일하게 선발 명단을 꾸렸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김동헌을 시작으로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왼쪽 윙 김승섭을 시작으로 서민우, 김봉수,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은 이동경, 유강현이 나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노렸다. ↑↑ 지난 16일 김천상무 홈 개막전에서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출사표 행사가 진행되었다 ▷풍성한 식전 행사로 홈 개막전 관중 맞이, 점유율 압도 김천상무는 홈 개막전을 기다린 팬들을 위한 풍성한 식전 행사를 준비했다. 군 팀만이 연출할 수 있는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멋진 출사표로 2025시즌 홈 개막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바디슈트 증정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계속해서 홈 개막전을 빛낸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여영각 김천상무 후원회장의 시축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전은 김천상무가 흐름을 지배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10분, 한 차례 광주의 위협적인 슈팅을 김동헌이 차단했다. 바로 반격에 나선 김천상무는 이동경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모재현의 헤더로 광주의 공격에 대응했다. 이어진 상황은 일방적이었다. 김천상무는 점유율을 끌어올린 뒤 광주의 진영에서 공격 작업을 진행했다. 짧고 유기적인 패스로 상대의 수비조직을 공략했다. 다만, 아쉽게 골과 근접한 장면을 만들지는 못하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 지난 16일 홈 개막전에서 김천상무 김대원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몰아치는 흐름 속 아쉬운 무승부 김천상무는 국가대표 최초 발탁 조현택의 교체투입으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전의 흐름도 전반과 비슷했다. 점유율을 올림 김천상무가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49분과 57분 연이은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주도권은 계속 김천상무가 쥐었다. 후반 64분, 광주의 측면을 허물고 올라간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다. 흐른 공을 박수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74분, 이동경이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공이 뜨고 말았다. 김천상무는 계속해서 광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대원의 발끝이 매서웠다. 후반 78분, 반대 전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광주의 왼쪽 진영을 돌파해 슈팅을 날렸다. 득점인 줄 알았으나, 옆 그물이 출렁이며 아쉬움이 이어졌다. 후반 84분, 김대원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아쉬운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0대 0으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성한수 수석코치는 “우선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상대 골키퍼의 활약이 좋았다. 그럼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점은 확실하게 짚겠다. 오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30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R 홈경기를 치른다.
구미시가 남극 빈슨메시프(4892m) 정상에서 휘날린 태극기와 함께 12년에 걸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을 마침내 완성해 지자체 주도의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으로 국내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구미시의 도전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며 결성된 'Yes Gumi 초오유 원정대'는 같은 해 10월 2일 오전 11시 40분 히말라야 초오유봉(8201m) 정상에 올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예스구미 조형탑'을 매립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어 2011년 구미시는 시 승격 40
영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내 대한복싱전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7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중.고등부 400명이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20~24일까지는 대학·일반부 300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9일에는 대한복싱협회 명예부회장인 배우 마동석이 대회를 참관하고, 고등부 경기 우승자 시상을 위해 영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주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5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최근 서천 둔치에서 시민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개회식 후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며 봄날의 상쾌한 공기를 만끽했다. 코스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천상무 유강현이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장한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유강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4R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늘 눈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만 보고 왔는데 어느새 100경기나 출전했다는 사실에 시간이 참 빠르다 싶으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저를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새로운 다짐도 밝혔다. ▷‘이른 유럽 무대 경험’ 유강현, “나보다도 나를 믿어주는 여자친구 고마워” 유강현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나 친구들과 축구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한 달의 긴 시간 끝에 부모님을 설득해 허락을 받았다. 선수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유소년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프로에 입단했지만, K리그 데뷔는 다음으로 미룬 채 유럽 무대로 나섰다. 그가 이적한 곳은 체코 리그. 그러나 그곳에서의 생활도 녹록지 않았다.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팀도 여러 번을 옮겨야 했고, 잠시 국내로 복귀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유강현은 힘든 시기를 함께 해준 여자친구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체코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여자친구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 나보다도 나를 믿어주는 마음에 깊은 위로를 받았고 지금까지도 서로 큰 힘이 돼 준다. 항상 고마운 존재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가장 큰 장점은 태도! “태극마크&유럽 재도전 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국내 무대로 복귀한 유강현은 경남FC에서 K리그 무대 데뷔, 2022시즌 충남아산 소속 당시 40경기 19골로 K리그2를 폭격하며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시즌 김천상무에서 27경기 6골과 올 시즌 2경기 2골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본인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태도’를 꼽았다. 그는 “운동장에서 늘 100퍼센트를 쏟으려고 한다. 나의 장점은 노력하고 항상 배우려는 태도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고민한다. 득점력과 연계 플레이 향상을 위해 좋은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한다”고 말했다. 축구선수로서의 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극마크를 꼭 달아보고 싶다.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외로 나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해외 무대 재진출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100경기를 치를 동안 많은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원정 4경기 이후 열리는 홈 개막전이다. 많이 찾아오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력과 함께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