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운영 중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3년 연속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달서구청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최근 창업진흥원이 실시한 ‘2024년 성과평가’에서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아 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43개와 중장년기업지원센터 27개 등 총 70개 센터를 대상으로 정성적 대면 발표 평가와 정량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계명문화대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입주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액 55억6300만원, 수출액 32억67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신규 일자리 창출 6명, 기업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22건, 정부지원사업 선정 22건, 신규 창업 8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하누리(대표 박상진)가 ‘제12회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업인 날’ 행사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구ㆍ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의 우수성과 기업 경쟁력 향상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상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장(창업지원단장)은 “대학과 달서구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3년 연속 A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플랫폼 K-Startup과 계명문화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명문화대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철학의 대중화와 대중의 철학화’를 목표로 대구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어온 계명 목요철학원이 2025년 상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1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인류세 시대, 인문의 눈으로 문명을 진단하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지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한, 현장 강연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방송(유튜브채널 목철TV)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달 24~25일 베트남에서 호치민기술대(HCMUT)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 화장품 제조 실습 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호치민 렉스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LUPIC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smetic Engineering’에는 대구한의대, 호치민기술대, 다낭과학기술대, 반랑대 교수진과 베트남 학계 및 기업 관계자, 경상북도 호치민사무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왕근 대구한의대 단장은 기조연설에서 LUPIC 사업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으며, 학술대회에서는 △산학협력 성과 및 시스템 △양국 화장품 산업 및 시장 동향 △화장품 교육 및 연구 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학생들의 연구 포스터 전시와 기술이전 제품 소개가 이뤄졌으며,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다낭과학기술대 관계자는 대구한의대와의 학생 교류 및 화장품ㆍ뷰티 분야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 제조 실습 교육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구축된 호치민기술대 화장품 전공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양교 학생들은 바디워시 제조 및 제품 포장 실습을 함께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또한, Tran Khai Nguyen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피부관리법과 위생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직접 만든 바디워시 250개를 배포했다. 호치민기술대 Nhan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베트남 화장품 산업에서 산·학·연·관 협력과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행사를 지원한 대한민국 정부와 대구한의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왕근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한의대의 국제협력 사업을 베트남에 알리고, 우수한 산학협력 및 교육·연구 시스템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양국의 천연소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화장품 개발을 위해 교수진 간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은 교육부가 7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하는 국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대구한의대가 주관해 호치민기술대에 베트남 최초의 화장품공학 전공을 신설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4차 연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대는 지난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특별한 입학식을 열고 25학번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60명이 초대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대구대의 ‘라팍 입학식’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의 야구장 입학식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신입생들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추첨에 선정된 후, 이 행사에 참여했다.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들은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라팍 명소를 탐방하며 라팍 투어를 즐겼고, 이후 야구장 그라운드로 이동해 본격적인 입학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에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육선엽 선수 등 신입생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 후, 참가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를 관람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조현경 학생(간호학과)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입학식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면서 “대학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매년 ‘라팍 입학식’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역 프로야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야구모자 광고를 비롯해 라팍 입학식, 입시박람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24년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해 국가고시 시험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수석 23명을 배출하는 기록을 써내려갔다. 또 100% 합격률 학과, 전국 평균 보다 최대 19.4%p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작업치료학과는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재학생 34명이 전원 합격했으며,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 합격률은 89.7%로 대구보건대가 10.3%p 높은 우위율을 보이며 학과의 명성을 드높였다. 보건행정학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79.4%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과 무려 19.4%p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간호학과 역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는데, 274명의 응시자 중 272명이 합격해 99.3%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5.3%p 높은 수치다. 치위생학과는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95.7%로 전국 평균 86.5%보다 9.2%p나 높은 우위율을 보였고, 지난해 보다 우위율이 2.7%p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방사선학과는 응시자 236명의 대과(大科)로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 84.3%를 달성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합격률이 6%p 높았다. 대구보건대학교의 전국 상위권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전문적인 지원이 있었다. 개교 54년 동안 축적된 탄탄한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형 실습실 운영과 국시 대비 특강 등 탁월한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해왔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구축한 재학생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센터는 눈높이 중재교육, 학습법 코칭부터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까지 총 15개의 자기 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력의 결실로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2023년 최고상인 대상과 장려상, 2024년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총 6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각 학과별 스터디 그룹과 사제지간 멘토링을 활발히 운영하며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의 탁월함은 개인 성취에서도 빛을 발했다. 첫 번째로 전국 수석 소식을 알린 건 치기공학과였다. 치기공학과 손동혁 씨는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910명의 응시자 중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치기공학과는 최근 4년간 3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140명의 재학생이 응시해 8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7%p 상회하는 결과로, 보건계 명문 학과로서의 전통을 공고히 했다. 명성은 물리치료학과로 이어졌다. 물리치료학과 배세환 씨는 제52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260점 만점에 241점을 획득해 5176명의 응시자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배씨는 대구보건대의 대표적인 학력 유턴 사례로 주목받았다. 물리치료학과는 재학생 191명 중 168명이 합격하며 88%의 합격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2%p 앞선 성적이다. 임상병리학과에서도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임상병리학과 김이슬 씨(여)는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2975명의 응시자 중 수석을 차지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10년간 전국 수석 7명, 차석 3명을 배출한 국가고시 강자로, 이번에도 재학생 207명이 응시해 89.9%의 합격률을 달성하며 전국 평균보다 6.2%p 앞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정영(안경광학과 교수) 경영부총장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다”며 “개교 54년 이래 이어온 전통의 힘과 혁신적 교육과정, 그리고 교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 해에만 전국 수석 3명 배출이란 명예와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국책 사업 수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 등 교육부 주관 국책사업에 선정됐으며,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타이틀을 획득했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6개 모든 공모 단위과제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연간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5년간 확보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공모 단위과제는 △로컬 맞춤형 R&D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MEGAversity 연합대학 △특성화 대학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구가톨릭대는 5년간 약 67억이 사업비로 운영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1시군-1대학-1특성화’ 모델을 추진한다. 이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한 경북의 특성을 살려, 대학이 부재한 기초지자체에서도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년간 335억원 규모의 ‘RISE U-늘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U-늘봄사업은 경북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23개 협력대학이 함께하며,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며, 대학 소속 강사 및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기술 개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중학교는 지난 7일에 ‘예술과 과학을 IT는 스페이스워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포스텍 석박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스페이스워크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하드웨어 기반 알고리즘 구성 및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습을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차시(각 45분)로 구성됐으며, 이론(25%)+실습(코딩 및 제작 50%)+프로젝트(25%)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코딩과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센서, 모터 등 아두이노 교구를 활용하여 실제 작동하는 스페이스워크 모델을 제작했다. 조성훈 교장은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융합 교육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IT 및 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여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융합적 사고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은 지난달 17~28일까지 학교의 음향, 조명 장비 등 방송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 등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 방송 장비 활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포항 지역 학교 중 희망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다목적 강당, 방송실 등에 있는 조명 및 음향 기기 등 장비의 사용 방법 미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조명콘솔운영ㆍ음향콘솔운영ㆍ무선마이크 및 조명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인사이동으로 인한 장비 기본 사용 매뉴얼 작성방법 △고장 및 노후 방송기기의 효과적 수리방법 및 임시대처방법 △방송 장비 관련 전기 및 화재 예방교육 등이다. 박민아 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방송 담당자의 전문성 및 장비 사용률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포항 지역 뿐 아니라 경주 등 인근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학교 중심의 행정 실천과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회의실에서 3월 1일 자 본청 전입 장학사와 부서별 시설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 분야 맞춤형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설 사업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규모 시설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교육정책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최근 개정된 시설 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교육해 교육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시설 사업 실명제 안내를 통해 사업 부서 담당자와 시설직 공무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장학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설 사업의 신·증축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실무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기관 신설과 관련한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시설 사업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북도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육규제완화위원회’는 1998년부터 교육 규제를 정비하고 신설을 억제하는 역할을 맡아 교육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자치법규 제ㆍ개정 시 신설ㆍ강화되는 교육규제에 대해 사전심의를 하고, 교육행정기관에서 시행한 기존 교육규제 발굴과 자체 정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규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9명의 위원이 새로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교육전문가와 언론기관, 학교운영위원회, 학원, 유치원, 민간 단체 관련 대표 등으로, 분야와 성별을 고려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위촉식 후 위원들은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교육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교육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해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학적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과 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ㆍ입학과 전출 △유예ㆍ면제ㆍ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등의 학적 처리 △조기 진급과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실무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학적 운영 관리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적 관련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 제작ㆍ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ㆍ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중학교 2학년 이상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분석과 상품ㆍ서비스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1400만원으로, 학생 부문 대상 1팀(500만원)과 일반 부문 대상 2팀(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64개 팀이 상금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또한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edss.moe.go.kr)에서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한층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 3·4학년, 중ㆍ고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겨울방학 중 실시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희망 조사에서 도내 약 3분의 1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월 중 개학과 신학기 준비 기간을 거치며 50% 이상의 학교가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신청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의 추진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또한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해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구독료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중 ‘디지털 역량 교육 주간’을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 또한 교원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 실습형 연수와 학교 방문 컨설팅 등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수업의 이점을 극대화해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개별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AI 기반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소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영유아의 정서 ‧ 심리 및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올해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운영을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이하 유아 발달지원 사업)은 영유아기 정서·행동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ㆍ심리ㆍ언어 등 맞춤형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아 325명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발달지원 코칭’을 제공했으며, 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는 98.3%의 만족도를 보였고, 교사들은 유아의 기관 적응력ㆍ교육활동 참여도 향상 등 유아들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유아 발달지원 사업’의 대상, 인원, 범위, 내용 등을 확대해 유아의 맞춤형 성장·발달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유아 맞춤형 코칭 지원은 유치원ㆍ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뿐 아니라, 부적응, ADHD, 과잉행동 등 일상적 마음 돌봄이 필요한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해 400여 명의 유아들에게 50회 내외의 ‘찾아가는 발달지원 코칭’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유아 맞춤형 코칭단’ 50명을 운영하며,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코칭단을 통해 보호자 상담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올해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발달지연(경계선지능)으로 추가 지원이 요구되는 유아에게 △유아 전문진단 및 바우처 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유아별 교육적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제2 건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 어린이집을 완공하고, 공식 개원했다. 어린이집 준공 기념식은 7일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손희권 경북도의원, 유병옥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전훈태 포스코A&C(건설사) 사장, 권동욱 대송(시공사) 대표이사, 김성근 POSTECH 총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새로 준공된 POSTECH 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총 2,411.6㎡) 규모로 영아(1-2세) 70명, 유아(3-5세) 80명 등 15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원장 1인을 포함해 총 28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POSTECH과 RIST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어린이집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 구성원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POSTECH은 2017년 4월부터 어린이집(정원 53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어린이집 준공은 정원을 대폭 확대하여 저출생 문제와 우수 인재 유출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주요 기대효과로는 △우수 교원 유치 및 정주 여건 강화 △대학 연구 및 교육 경쟁력 제고 △지역사회 보육 생태계 선도 등이 있다. 특히 포항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대학의 혁신적인 보육 모델을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는 2024년 2월 20일부터 올해 2월 26까지 진행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영주시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독서회 '책담'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9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청소년 독서회는 오는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도서관 동아리실에서 진행되며 총 10회 과정이다. 8회차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한국 단편 소설 읽어보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 문학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회차는 핑퐁로봇을 활용한 코딩을 통해 더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만옥 영주선비도서관 문헌정보과장은 "청소년들에게 독서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느 18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yj)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630-3821)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영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일상 속 문화 나들이'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각 분야의 전문의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금)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6월 15일(일) '법의학자 이호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마법의 도서관',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월부터 8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금호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대출권수 2배 확대와 20일 이내 연체 해제 등 여러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도서관 김화연 관장은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여 영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은 지난 6일 신뢰받는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 직원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 참석한 분원(수학문화관,발명체험교육관,메이커교육관)포함 전 직원은 과학원이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항상 적극행정과 상호 존중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에 솔선수범 △부정청탁 및 그에 따른 직무수행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적극행정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진재서 원장은“우리 과학원이 청렴한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이 되어 관람객 및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직사회 내 청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늘 서약한 내용을 기억하며 업무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가톨릭대 GLP센터(중앙기기센터, 이하 센터)가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립환경과학원의 정기실태조사에서 우수실험실 기준(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센터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국가 GLP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GLP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하며, 독성시험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재확인한 것이다. 센터는 이번 정기실태조사에서 인력의 전문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시험 수행 절차, 신뢰성 보증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 GLP시험은 신약개발, 화학물질 및 식품의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으로, GLP센터는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및 화학물질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독성시험기관으로서, 다양한 비임상시험을 수행하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왔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GLP 인증을 통해 의약품 및 의약외품, 건강기능성 식품, 화장품, 식품원료 등 비임상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환경부 GLP 인증을 통해 화학물질에 대한 인체유해성 평가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연구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GLP 기반의 비임상시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주요 시험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전망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5일, 주한 프랑스 관광청 (한국지사장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과 국가근로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한 프랑스 관광청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에 지난 2021년부터 참여해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이 주한 외국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외국어 학습과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근로장학사업에 참여하는 외국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한 외국 기관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근로시간에 비례해 대학생들에게 국가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두 나라의 고등교육 학생지원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고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노력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제 및 외국어 역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직업 체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해주신 주한 프랑스 관광청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한 프랑스 관광청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지사장은 “국가근로장학생으로 근무했던 학생이 지금은 우리 관광청의 직원으로 정식 채용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근로장학사업의 우수성을 대사관 등 유관 기관에 공유해, 한국장학재단과 한국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