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규만)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산·학·연·벤처·스타트업과 보건의료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및 투자포럼(인터비즈 포럼)’에서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제23회를 맞이한 인터비즈 포럼은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술 교류의 장으로, 그동안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설명회, 기술 출품,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힘써 왔다. 최근 3년간 428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약 10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중 바이오헬스산업 분야가 48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2008년부터 매년 인터비즈 포럼에 10건 이상의 유망기술을 출품하며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기여해왔다. 김규만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는 임상단계라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 만큼 대학과 산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기술 발굴과 교류의 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결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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