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29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과 공동대표로 있는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수림문화재단 하정웅 이사장, 평화3000 박창일 신부가 참석해 개회사와 인사말을 전했고, 문화재 관리의 주관기관인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산재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는 15만점을 상회한다. 2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 중 소장기관에서 약탈된 증거만 발견되면 고국으로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가진 곳도 있지만, 현재 문화재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이나 환수를 목적으로 세워진 민간단체는 재정이 열악해 문화재 환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들 기관과 단체는 상호 교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인력마저도 열악해 체계적인 문화재 환수 시스템 구축은 요원한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 문화재 환수 운동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는 국내외 민간단체의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차원의 문화재 환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를 발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서상기, 안민석 의원은 창립선언문 공동낭독을 통해 민족혼이 담긴 문화재를 보호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의 장엄한 출범을 알렸다. 서 의원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환수 시스템을 만들어 국외로 반출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을 국내로 속히 반환시켜 올바른 역사 문화를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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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창립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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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창립대회 열어

류길호 기자 입력 2014/10/29 19:45
공동대표에 서상기·안민석 의원…“문화재 환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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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29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과 공동대표로 있는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두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수림문화재단 하정웅 이사장, 평화3000 박창일 신부가 참석해 개회사와 인사말을 전했고, 문화재 관리의 주관기관인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산재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는 15만점을 상회한다. 2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 중 소장기관에서 약탈된 증거만 발견되면 고국으로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가진 곳도 있지만, 현재 문화재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이나 환수를 목적으로 세워진 민간단체는 재정이 열악해 문화재 환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특히 이들 기관과 단체는 상호 교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인력마저도 열악해 체계적인 문화재 환수 시스템 구축은 요원한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 문화재 환수 운동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는 국내외 민간단체의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차원의 문화재 환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를 발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서상기, 안민석 의원은 창립선언문 공동낭독을 통해 민족혼이 담긴 문화재를 보호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밝히고, 문화재찾기한민족네트워크의 장엄한 출범을 알렸다.

서 의원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환수 시스템을 만들어 국외로 반출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들을 국내로 속히 반환시켜 올바른 역사 문화를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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