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25일 화목보일러 남산면 조공리 산림인접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화재 현장 지도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까지 경북 도내에서는 화목보일러와 관련해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42건 발생 대비 5건이 증가한 수치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경산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방문을 통해 화재 안전 현장 지도 등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화재안전키트(주택용소방시설, 소방포, 구조손수건, 망치)를 제공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며 화재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한창완 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큰 산불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용소방시설을 적극 홍보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화기 사용 취급 주의 교육을 통해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