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사진>
이번에 초빙한 정은영 전문의는 의료선교, 대구해피아이병원 소아과 등에서 진료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1991년 의사면허, 2002년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역 주민들은 울릉도 최초일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원 개원(1966년) 이래 최초로 여성 의사이자 30여 년 이상 풍부한 경력이 있는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하자 크게 반기고 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어렵게 모신 만큼 오래도록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이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