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4%’ 이자부담 5억 경감
경북도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대출금리를 1일부터 연 2.7%에서 2.4%로 0.3%p 인하해 지원한다.
창업 및 쟁력강화자금은 창업이나 사업장의 증․개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증축 투자에 필요한 사업자금으로 8년간(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저리로 융자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중앙의 경기부양정책을 적극 반영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창업과 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상북도의 추진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향후 자금 이용계획이 있는 기업 뿐 만아니라 2012년부터 기존 대출받은 309개 기업들이 수혜를 받게 되며, 연간 약 5억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여러 종류가 있지만 특히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초기 창업을 꿈꾸는 기업, 사업 확장 및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들에겐 꼭 필요한 자금으로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됐다”며 “우리도의 금리인하 협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대구은행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의 목적과 용도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금별 세부지원 기준과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홈페이지(www.gb.go.kr) 및 각 접수기관를 통해 문의·접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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