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대구와 경북 전역에 설치돼 시도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도청강당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경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조문안내 등 편의지원을 위해 도청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ㆍ분향하고 故 김영삼 前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었다.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장대진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언론사 대표, 각 유관기관단체장들도 조문하고 고인의 영면을 기렸다.김관용 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면서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과감한 결단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통령으로서 분권과 지방자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으로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날 오전 시청 간부들과 함께 두류공원 내 안병근 올림픽 기념 유도관에 설치된 故 김영삼 전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장법에 의거 장례가 국가장으로 거행됨에 따라 26일 영결식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도내 시군에서도 자율적으로 분양소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분향소는 24시간 운영되며 前 대통령에 대한 참배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도민들은 누구나 도청강당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상매일신문

‘550만 대구·경북도민 깊은 애도’..
뉴스

‘550만 대구·경북도민 깊은 애도’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입력 2015/11/24 08:55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김 지사·권 시장 등 조문
장례 국가장으로…26일 영결식 때까지 분양소 운영


ⓒ 경상매일신문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대구와 경북 전역에 설치돼 시도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도청강당에 故 김영삼 前 대통령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조문안내 등 편의지원을 위해 도청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ㆍ분향하고 故 김영삼 前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과 장대진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언론사 대표, 각 유관기관단체장들도 조문하고 고인의 영면을 기렸다.
김관용 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면서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과감한 결단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통령으로서 분권과 지방자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으로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날 오전 시청 간부들과 함께 두류공원 내 안병근 올림픽 기념 유도관에 설치된 故 김영삼 전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경북도는 국가장법에 의거 장례가 국가장으로 거행됨에 따라 26일 영결식 때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도내 시군에서도 자율적으로 분양소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분향소는 24시간 운영되며 前 대통령에 대한 참배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도민들은 누구나 도청강당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