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가 오는 6월 14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9일간 포항운하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라이트 아트 웨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포항만의 `빛`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심의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빛 예술로 포항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포항 운하를 따라 펼쳐지는 빛의 정원 `빛이 흐르는 운하`라는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야간 경관형 라이트 아트는 관람객들이 포항 운하를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빛과 예술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라이트 아트 웨이’에서는 ▶ 빛 조형물 ▶ 미디어 파사드 ▶ 빛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포항 운하 전역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들은 일상의 공간을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에어볼룬을 활용한 라이트 조형물과 화려한 빛의 게이트 등 대형 조형물들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친다. 또한 도심 공간과 스틸아트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로 이색적인 빛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포항운하의 플라워트리는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빛의 공명을 보여줄 예정이며, 운하 주변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포항운하 인근지역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에 AI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는 옛 기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방법이번 `라이트 아트 웨이`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라이트 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빛체험`, `가족·연인체험`, `사랑의 온도 하트(포토존)`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인 빛조각 체험전 `빛나는 오늘 그리고 내일`은 6월 17일 화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라이트 아트 웨이` 외에도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플리마켓 `까날 마켓`과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올해 포항운하에서 펼쳐지는 ‘라이트아트 웨이’는 일상 공간에서 예술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빛과 함께 걷는 시간 속에서 포항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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