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여동 청년회가 헌혈운동을 실시해 모은 헌혈증을 소아암환자돕기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5일 포항시 북구 환여동 청년회(회장 홍승복)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아암재단을 방문해 소아암환자돕기 헌혈증 78매를 전달했다. 환여동 청년회에서 기증한 헌혈증은 지난 2월 11일 청년회 주관으로 대구적십자혈액원에 요청해 환여동 주민센타 앞에서 헌혈운동을 펼쳐 80여명이 참여해 모은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박찬현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5일 봄철 농무기 유람선 안전관리를 위해 포항 동빈항에 있는 유람선 러브크루즈호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 20대 총선에 무소속 유승민 후보가 5일 대구 동을 지역구를 벗어나 무소속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 후보는 함안군 칠원읍의 한 아파트단지를 찾아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무소속으로 나선 조해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흰 점퍼를 입고 나타난 유 후보는 "조 후보는 밀양·창녕 국회의원을 8년간 하면서 누구보다 지역발전에 앞섰고 개혁적인 사람이었다"며 "깨끗하고 당당하게 일한 죄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이 공천을 못 받았다"고 공천과정을 강력 비판했다. 이어 유 후보는 "국회와 당 개혁을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로 오늘 이렇게 우리 둘이 무소속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밀양·함안·의령·창녕과 의형제를 맺은 기분으로 불러주면 언제든지 달려올 테니 조 후보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조 후보는 "저에게는 미래 한국의 지도자가 될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각 분야 도우미들이 많이 있다"며 "초선이 10년 동안 할 일을 나는 1년 만에 해낼 수 있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자매마을에 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인비리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코자 포스코건설이 마련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60명 및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5명 등 총 65명은 마을 입구에 배롱나무, 영산홍 등 3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외에도 평상 제작, 방충망 교체 작업 등 어르신들이 하기 힘든 마을 정비도 병행했다. 또 포스코건설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5월에는 지역어린이들과 “독도사랑 필통만들기”, 7월에는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누기”, 9월에는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추석맞이 사랑의 꾸러미 전달”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개교 후 지금까지 신입생 전원을 계열구분 없이 무전공 무학과로 선발해 온 한동대학교가 2018년도 대입전형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5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을 발표, 수시모집 651명(84.4%), 정시모집 120명(15.6%)으로 모두 77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소수정예 학부교육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의 전형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8학년도에는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은 시행하지 않으며,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만 전체 모집인원의 70%(541명)을 선발하고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한동대는 2017학년도 정시에서 한국사 한국사를 3등급 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으나, 2018학년도에는 한국사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지 않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영역은 100점 기준으로 등급당 4점 차로 반영한다. 강두필 입학·인재개발처장은 “한동대는 개교 후 지난 20년간 신입생 전원을 계열구분 없이 무전공무학과로 선발해 오고 있으며, 2학년 진학 시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따라 성적이나 인원의 아무런 제한 없이 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복수로 선택하는 100% 자율복수전공제를 운용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학생 선발 및 학사제도 운용 방식은 학생이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때 잠재력과 창의성이 발현되고, 대학 교육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교육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소신 지원자가 많은 수시전형을 확대하고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북선거대책위원회 필승홍보본부(본부장 천기화)는 5일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김광림(안동시) 후보의 지역구를 차례로 방문, 유세현장에서 힘을 실어주고 김광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안동을 찾은 김종태(상주시·군위·의성·청송군) 후보와 함께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 및 경북지역구 후보의 필승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3일 박명재(포항 남울릉)후보를 시작으로 4일 김석기(경주시) 후보에 이어 이틀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천기화 필승홍보본부장은 이날 오전 강석호 후보 선거유세 현장인 영덕 영해시장을 찾아 "전국 최대 득표로 국회에 입성 하도록 새누리당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 상가 물품을 구매하는 등 나눔 필승 홍보 전략을 펼쳤다. 천 본부장의 지원사격에 힘입은 강 후보는 "3선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 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며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힘 있는 3선을 만들어 많이 부리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안동으로 이동한 천 본부장은 오후 3시께 태화동 소재 김광림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mbc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태 후보를 만나 함께 김광림 후보를 찾은 천 본부장은 후보들과 경북 13개 전 선거구의 필승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림 후보는 "말보다 일로, 정치보다 정책으로 응답하겠다"며 "3선 중진의원으로서 더 큰 일을 맡아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김종태 후보는 "새누리당의 압승을 위해 먼길임에도 방문해준 천기화 필승홍보본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응원에 힘입어 이번 4.13 총선에서 승리한 뒤 새롭게 하나된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결과가 총선 판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총선 후보들이 사전투표 독려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이미 확보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이탈 표를 막기 위해 SNS 등을 통해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의 격전지인 포항북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는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통해 사전투표 안내와 함께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이탈 표 방지와 부동층 흡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선거 대책위원회는 5일 도당 차원에서 성명서를 발표, “경제심판 갈망하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날 수권야당 더민주에 힘실어 달라”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처럼 후보들과 각 당이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는 것은 사전투표의 중요성이 높아 졌기 때문이다. 사전투표는 처음 도입된 2013년 4ㆍ24 재ㆍ보궐선거에서 6.93%를 기록했지만 2014년 6ㆍ4 지방선거에선 11.49%로 2배 가까이 늘었다. 6ㆍ4 지방선거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56.8%)의 20%를 차지하며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큰 변수로 떠올랐었다. 또한 사전투표 지지율과 최종투표 결과가 91%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사전투표가 본선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투표자들이 사전투표 후 내가 누구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하게 되면 알게 모르게 민심에 영향을 끼쳐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사전투표를 하러 간다는 것은 적극적 지지층이다. 13일 공식선거일에 시간이 없으니 ‘내가 빨리 가서 누구를 찍어야겠다’는 사람일 것”이라며 “적극적 지지층의 표를 공식 선거일 전에 미리 확보함으로써 총선 승리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전투표에서 부동층 표심을 얼마만큼 끌어 들이냐 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전국 3천511개 읍ㆍ면ㆍ동사무소나 주민센터를 찾아 신분증만 제시하면 자신의 지역구가 아니라도 투표할 수 있다. /김달년 기자
통상 제국주의(帝國主義)라고 하면 극히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화에 따른 창씨개명 한글 말살 종군위안부 등을 떠올린다. 국제적으로도 나치의 히틀러 파시스트의 무솔리니 일본 군국주의 등을 연상하고 제2차 세계대전 참혹한 인명 피해를 생각하게 된다. 한편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저)』에서는 인류역사의 발전에 있어 돈(자본주의)과 종교에 이어 ‘제국’이라는 개념을 들고 있다. 하라리가 분석한 제국의 특징과 인류사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고자 한다. 고대 로마 몽고 스페인 영국 등 모든 제국은 형성 과정에서 무자비한 침략전쟁을 감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정의라는 것은 없었다. 한반도도 한나라, 몽고, 일본, 청나라 등의 침략을 받고 막대한 희생을 강요받았다. 제국은 수십여개의 다른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피지배국들의 언어와 문화 전통은 말살당하고 흡수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금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을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것도 그 과정의 산물이다. 또한 통치의 편의를 위해 화폐와 제도 등 표준화를 시행하고 공통의 문화를 만들어서 지배를 정당화한다. 그리하여 수십 수백년에 걸쳐 식민지 엘리트부터 제국과 ‘우리’라는 동류의식을 심어나가는 것이다. 일본이 언어와 역사문화 말살 천황숭배 강요 등을 실시한 것은 전형적인 사례이다. 일제 당시 한국학 학자인 다카하시 토오루(高橋亨)는 당파성을 토대로 조선인에게 노예근성을 심어 식민 지배를 정당화했다. 강대국 사이에서 국가와 민족 고유 언어 독자 문화 등을 지켜낸 것은 대단하다. 그러나 식민 잔재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거나 창의적으로 극복하기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어려운 과제이다. 인류의 모든 문화가 부분적으로는 제국과 제국주의 유산이 섞여있는 만큼 간단히 도려낼 수 없다고 본다. 한편 근세 유럽 국가들은 매우 탐욕스러웠고 과학기술을 제국주의의 팽창에 적극 활용했다. 예를 들어 18세기 영국은 타히티, 호주, 뉴질랜드 등을 탐험하면서 천문학 지리학 기상학 동식물학자를 동반하여 식민지화의 초석을 다졌다. 이들은 과학자가 동승한 군사원정대이자 과장하면 군대의 보호를 받는 과학탐사대라고 볼 수 있다. 18~19세기 유럽의 주요 군사원정대들은 거의 모두 과학자들이 승선하였다. 나폴레옹도 이집트 침공시 과학자들을 보내서 종교, 언어, 식물연구 등 새로운 이집트학을 만들었다.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도 해군함을 타고 남아메리카 해안과 갈라파고스 제도 등을 탐구하였다. 반면 15세기 세계 최강국인 명나라의 경우는 정복 DNA가 크지 않았다. 일곱 차례에 걸친 정화의 대항해는 인도양과 아프리카에 이르렀다. 그들은 선진 문물을 과시하면서 선물을 주고 조공을 받는 정도에 그쳤다. 즉 방문한 나라들을 정복하거나 식민지로 삼지도 않았고 그마저 갑자기 중단되면서 중요한 기술적 지리학적 지식은 단절됐다. 우리는 흔히 임진왜란의 교훈을 이야기하면서 강성한 일본의 군사력에 비하여 조선의 국력이 크게 약하고 분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임란 전에 일본 간자가 승려 등을 가장하여 조선의 산천, 지리, 물산, 인심 등등을 치밀하게 파악하였다는 점을 경시한다. 또한 구한말 일제가 조선 침략과정에서 조선을 치밀하게 파악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합병 이후에도 토지조사, 광물조사 등 자연 이외에도 인문 사회문화 전반을 철저히 파악하였다. 나아가 조직적인 조작과 세뇌를 통해 식민근성을 심어주고 동화정책을 실시하였다. 5~6년전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자이트 대사는 아프가니스탄 대사 근무 당시 데미안 석불 파괴 등 아프간 전역을 순회하면서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이트 대사는 왜 목숨을 걸고 험준한 산악지형에 무장전사들이 들끓는 지역을 돌아다녔을까. 예나 지금이나 아프간은 여행 자제지역이고 교민이나 대사관 직원들이 카불시내를 다니기에도 치안이 불안하다. 국립외교원 연수 당시 중동 중앙아시아 연구를 토대로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즈음 이미 석유가 장갑차 등 연료로 활용되었고 카츠피해 연안(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도 채굴됐다. 당시 여러 서구열강들은 접근로를 찾기에 혈안이 되었고 험준한 아프간이 유력한 통로로 개척된 것이다. 열강들의 입장에서는 석유길에 해당되지만 평온하던 아프간족은 침략전쟁에 내몰린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 조선 침략의 명분으로 명을 정벌하기 위해 길을 빌린다는 이른바 ‘정명가도’(征明假道)라고 할까. 자이트 대사의 생명을 건 아프간 일주 자료는 매우 희귀하고 소중한 경험이자, 독일의 자산이다. 대한민국이 강대국이나 제국이 되기는 어려우나 경제, 사회, 문화면에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한류의 바람을 바탕으로 사회문화융성 국가가 되기 위하여 다른 국가 사회를 근원부터 파악하고 우리 문화와 접목시켜야 한다. 그러나 아직 한국사회는 돈이 되는 부분에만 관심을 가지거나 필요에 따라 정보를 졸속적으로 모으는 수준이 아닐까. 5대양6대주를 누비는 기마민족이 체득한 정보와 자산은 꿰어야 보배다. 정부가 중심이 되어 다방면에서 치밀한 정보의 수집 분석 정리 축적해야 한다. 산학관 합동으로 정보 축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록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되살아났으면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루 빨리 한국판 브리타니카백과사전 강희자전 등이 나오고 박물관 도서관이 유명한 나라가 되길 고대한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국방행정안전과는 최근 1학기 개강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다짐을 담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과 섬김의 세족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학과 교수 전원이 참여한 이날 세족식에는 대학에서 학업과 취업이라는 경쟁속에 사라져가는 사제지간의 정(精)을 다시 살리기 위해 마련됏다. 또 매년 새학기면 발생하는 잘못된 대학음주문화 등을 근절하고, 사랑과 섬김의 문화를 배우고 이어갈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국방행정안전과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 차원에서 이번 교수-학생간 세족식 행사를 시작으로 선후배간의 세족식 및 부모님의 발을 씻겨 드리는 행사와 함께 100감사 효도편지 쓰기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행정안전과 관계자는 "교수가 제자를 섬기는 세족식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정과 서로 신뢰가 쌓여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수, 교수를 존경하고 따르는 학생이 되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추진된 울진군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최근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을 지난달 30일 승인한데 이어 6일 이 사업에 대해 고시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후포마리나항만의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시행처인 울진군청간 민자사업과 국가지원 사업에 을 놓고 협의절차가 마무리돼 포항해수청에서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거점형 마리나항만은 해양관광의 중심지, 마리나산업 클러스터, CIQ(세관, 출입국 관리, 동식물 검역) 처리기능인 한ㆍ중ㆍ일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요 거점지역에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대상을 선정, 2013년부터 추진돼 왔다.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울진군 간에 사업시행에 대한 실시협약을 지난해 4월 체결, 전체 면적 17만433㎡(수역 8만7천277㎡, 육역 8만3천156㎡)에 총사업비 553억 원(1단계 : 414억 원, 2단계 : 139억 원)을 투자해 해상 155척, 육상 150척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포항시청, 초등학교, 임우회, 산림조합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 산10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새 활력을 주기 위해 산벚나무 3천 본을 심는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약 40억 원을 확보해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670ha에 205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흥해서부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포항시청, 남부임우회, 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심은 나무에 각자의 이름표를 붙이는 내나무 갖기 체험행사도 병행했다. 김현수 청장은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숲의 소중함과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포스코는 KT와 협력해 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서울센터를 통합하는 기업전용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포스코-LTE(이하 P-LTE)' 개통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기업전용 LTE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된 P-LTE는 외부 공용망과 분리된 무선망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국가중요시설인 포스코의 엄격한 보안규정을 충족할 뿐 아니라 업무 데이터도 초고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 직원들은 P-LTE를 통해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10배나 큰 제철소에서 지상은 물론 지하까지 어디서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강 후보는 이날 "김정재 후보는 독일의 메르겔 수상, 영국의 대처 전 수상과 같이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도전정신, 뛰어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여성정치인"이라며 "한국정치의 새 지평을 열 능력과 실력을 갖춘 보배인 만큼 반드시 압도적인 표차로 여의도에 진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이 현재 수도권에서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론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누리당의 정신적 지주인 대구, 경북에서 이 위기를 돌파해야 하며 그 시작이 바로 포항북 김정재 후보의 압도적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의 포항방문에 대해서는 "이미 김정재 후보의 승리를 위해 방문 계획을 짜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대표의 포항방문이 이뤄지면 압승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군 국회의원)는 5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30분간 KBS포항 방송국에서 ‘후보자 대담’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이날 대담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8년간 도로, 철도, 항만,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을 닦는 데 주력했다”면서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특색에 맞는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냉한 남북관계 대책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근혜 정부는 강력한 제재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제살을 깎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다소 힘들더라도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인내하면서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고 답변했다. 기업유치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울진과 영덕에는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 가공 및 수출 업종이 적합할 것”이라면서 “그간의 국책사업을 통해 조성한 관광자원들과 도로 철도 등 SOC를 잘 융합해서 관광산업도 많이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석호 후보는 마무리 연설에서 “3선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 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면서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힘 있는 3선을 만들어 많이 부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6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54회 경북도민체전 D-30일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5일 ‘2016년도 IP스타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기업대표 및 임원에게 IP스타기업지정확인서를 수여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기업의 IP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식재산 경영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문적인 IP진단을 바탕으로 기업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직무발명제도 도입 등 적극적인 IP경영을 추진하고 아울러 3년간 단계적 지원계획에 따라 지원할 것을 협의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흥 센터장은 “올해는 센터장을 비롯한 전문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한 IP스타기업 전담제를 도입해 경영자금 지원, 무역인증, 중소기업 인적자원 개발 등 기업경영에 대한 전반적 컨설팅까지 확대하고, 필요시 유관기관의 지원사업까지 연계해 IP스타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총선을 1주일 앞둔 경주지역에는 다양한 이력의 4명의 후보자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前한국공항공사 사장ㆍ사진 왼쪽)와 무소속 정종복 후보(前국회의원ㆍ사진 오른쪽)가 양자 구도를 형성해 4월 총선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영남의 한복판 경주에서 김석기 후보가 앞서고 있는 추세이나 삭발투혼으로 무장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추격하고 있는 정종복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경주지역의 역대 총선을 돌이켜 보면 ‘새누리당 공천=당선’, ‘여론조사 1위=당선’이라는 등식이 빗나간 예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구)신민당과 (구)민주당 출신인 심봉섭 (전)의원과 이상두 (전)의원이 국회에 입성했으며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잇달아 받고 두 번 다 패배한 후보자도 있었으며 선거 막판에 돌발변수 등으로 인해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도 잦아 경주는 예측불허의 지역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공천확정에 따른 현직 시ㆍ도의원과 전직 국회의원과 경주시장 등 유력인사들의 줄서기 지지선언으로 김석기 후보가 줄곧 앞서왔고 그 격차를 벌이고 있지만 경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방송토론회 불참, 석사학위 논문 표절시비, ‘용산참사’의
DGB금융그룹 DGB생명은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 진단비와 생활비를 보장하는 ‘매월생활비받는100세간병보험 무배당 1604' 를 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상황을 집중 보장하는 장기간병 전문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빠르고 명확하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보장 범위를 3등급까지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등급에 따라 최대 1억 5천만 원의 진단비와 생활비를 보장한다. 주계약 1천만 원 가입 고객이 보장 개시일 이후 장기요양 1등급 진단을 받았을 경우 일시금 3천만 원과 함께 생사에 관계없이 5년간 매월 100만 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하며, 이후 5년간은 진단확정 해당일에 생존 시 매월 100만 원의 생활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박성대)는 지난 5일 포스코 창립 48주년을 맞아 자매부서인 포스코 설비기술부를 방문, 최근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성대 동장과 문명호‧이순동‧이상근‧박희정 시의원, 이상해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자생단체장 등 20여 명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포스코 설비기술부에 떡과 과일,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대구공업대 항공정비과는 최근 1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기 초부터 강의가 없는 매주 금요일 오후시간에 대구 서구에 위치한 ‘보은노인전문요양원’에서 1년 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노인전문요양원 정숙영 원장은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환영하며, 양 기관이 산학협력체결이 되어있지만 모범적인 사례로 감사를 표했다. 대구공업대 항공정비과는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을 연구 이행함으로 대학의 사회책무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봉사를 마친 이민준군은 “세탁물 정리와 식사 수발을 통해 작은 도움을 받은 분들이 고마워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