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총선에 무소속 유승민 후보가 5일 대구 동을 지역구를 벗어나 무소속 바람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유 후보는 함안군 칠원읍의 한 아파트단지를 찾아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무소속으로 나선 조해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흰 점퍼를 입고 나타난 유 후보는 "조 후보는 밀양·창녕 국회의원을 8년간 하면서 누구보다 지역발전에 앞섰고 개혁적인 사람이었다"며 "깨끗하고 당당하게 일한 죄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이 공천을 못 받았다"고 공천과정을 강력 비판했다.이어 유 후보는 "국회와 당 개혁을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로 오늘 이렇게 우리 둘이 무소속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밀양·함안·의령·창녕과 의형제를 맺은 기분으로 불러주면 언제든지 달려올 테니 조 후보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조 후보는 "저에게는 미래 한국의 지도자가 될 유승민 후보를 비롯해 각 분야 도우미들이 많이 있다"며 "초선이 10년 동안 할 일을 나는 1년 만에 해낼 수 있다"고 표심을 자극했다.[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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