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추진된 울진군 후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최근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을 지난달 30일 승인한데 이어 6일 이 사업에 대해 고시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후포마리나항만의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시행처인 울진군청간 민자사업과 국가지원 사업에 을 놓고 협의절차가 마무리돼 포항해수청에서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거점형 마리나항만은 해양관광의 중심지, 마리나산업 클러스터, CIQ(세관, 출입국 관리, 동식물 검역) 처리기능인 한․중․일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요 거점지역에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대상을 선정,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울진군 간에 사업시행에 대한 실시협약을 지난해 4월 체결, 전체 면적 17만433㎡(수역 8만7천277㎡, 육역 8만3천156㎡)에 총사업비 553억 원(1단계 : 414억 원, 2단계 : 139억 원)을 투자해 해상 155척, 육상 150척 등 305척의 요트 등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사업시행자인 울진군에서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올 6월께 공사착수해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클럽하우스, 상업시설, 육상계류시설 등 2단계 사업도 2019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후포 마리나항만이 후포항 및 백암온천 등 지역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주목 받게 된다” 며 “마리나항이 건설되면 1천147억 원의 생산파급효과와 74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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