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포항시청, 초등학교, 임우회, 산림조합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 산10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새 활력을 주기 위해 산벚나무 3천 본을 심는 식목행사를 개최했다.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약 40억 원을 확보해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670ha에 205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흥해서부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포항시청, 남부임우회, 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심은 나무에 각자의 이름표를 붙이는 내나무 갖기 체험행사도 병행했다.김현수 청장은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숲의 소중함과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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