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군 국회의원)는 5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30분간 KBS포항 방송국에서 ‘후보자 대담’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이날 대담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8년간 도로, 철도, 항만,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을 닦는 데 주력했다”면서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특색에 맞는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급냉한 남북관계 대책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근혜 정부는 강력한 제재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제살을 깎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다소 힘들더라도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인내하면서 지지를 보내줘야 한다”고 답변했다. 기업유치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울진과 영덕에는 대게를 비롯한 수산물 가공 및 수출 업종이 적합할 것”이라면서 “그간의 국책사업을 통해 조성한 관광자원들과 도로 철도 등 SOC를 잘 융합해서 관광산업도 많이 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강석호 후보는 마무리 연설에서 “3선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 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면서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힘 있는 3선을 만들어 많이 부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