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이 후 전국의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인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시작됐다. 18일 포항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실내수영장에는 수영기본기를 배우기 위한 장량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영수업이 한창이다.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창업교육센터는 포항시에서 주관한‘2016년 청년창업지원사업’에 2013년부터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린대학교는 그동안 지식서비스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분야에 총 68명의 창업자를 배출했으며, 창업자 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및 경북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창업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선린대학교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컨설팅 △창업기초 및 전문교육 △회계실무 △특허교육 △창업워크숍 및 마케팅 등의 창업프로그램과 창업 초기에 겪는 창업공간, 창업자금, 정보공유 등의 애로사항 해결과 체계적인 경영컨설팅과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산학협력단 김미호 단장은 “4월 30일까지 예비 청년창업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23명의 청년창업자를 선발한 후, 올해 12월까지 청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 판로 등 종합적인 연계 지원으로 성공 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 개그맨들이 포항을 찾아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개그 페스티벌 '이리오쑈' 봄맞이 포항공연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3일 특별 야간공연을 시작으로 24일은 오후4시·오후7시·총 3회에 걸쳐 열린다. 개그콘서트 출연자 김기리, 류근지, 서태훈, 김성원 등이 한바탕 웃음을 창조한다. 특히 이번에는 야간관광을 위해 밤 10시 특별공연을 기획해 영일만 야경을 비롯한 밤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 3회 공연 중 1회 공연은 개그문화를 대중화 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무료 출연하는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한편 개그 페스티벌 공연은 7월, 10월 등 연중 10회 포항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6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 기업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5개 기업이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청마감한 결과 평균 매출액 76억원, 기업부설연구소 26개사, 이노비즈 17개사, 메인비즈 11개사, 벤처기업 15개사, 여성기업이 2개사 등으로 ..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절도범 및 강도범 잇따라 잡으며 지역 안전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16일 오전 3시께, 10일 오전 4시께, 9일 오전 3시께 차량털이범을 연이어 현장 검거했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2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인근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사건지역을 중심으..
포항 남과 북을 잇는 영일만산업도로가 끼어들기를 일삼는 얌체 운전자들로 인해 도로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관할경찰이 단속지도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18일 저녁 7시께 영일만산업도로 남송IC 구간. 최대시속 80km로 달릴 수 있는 왕복 2차선 도로인 이 구간은 포항시 북구 장량동으로 빠져 나가려는 퇴근길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는 상습교통정체구간인 이 도로를 빨리 벗어나려는 끼어들기 차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끼어들기 얌체 운전자들은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고 줄지어 있는 차량들 사이로 끼어들기를 일삼고 있어 교통체증을 겪는 운전자들의 불만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끼어들기를 시도하려는 얌체운전자 차량 때문에 영일만항과 한동대학교 방면으로 직진하려는 추월차선 운전자들마저 교통흐름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끼어들기에 실패한 운전자는 흥해읍 방면인 좌회전만 가능한 도로로 빠져나와 양덕동이 있는 반대방면인 우회전을 시도하는 등 교통안전을 무시한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서슴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지도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끼어들기를 일삼는 얌체운전자들에 대한 관할경찰인 포항북부경찰서 단속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시민 강 모(60) 씨는 “포항 남북을 잇는 주요도로이면서 영일만항과 시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인데 일부 구간에서 이처럼 무질서한 운전행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관할경찰은 뭘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도로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교통질서 확립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경찰교통행정을 질타했다.
포항시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항공사 설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7월부터 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해 TF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공항 취항을 희망하는 소형항공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공존하는 특화공항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항공사설립과 관련, 시는 2017년말 설립을 목표로 민ㆍ관합작으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자본금은 400억원으로 민자가 330억원 투자되고, 나머지는 한국공항공사와 경북도, 포항시 등이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말 포항시출연출자기관운영 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경북도 출연출자기관운영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지역항공사 설립과 관련, 지난 2010년 1월 한국교통연구원의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결과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다음달 3일부터 대항항공의 김포노선 포항공항 재취항이 확정됐으며, 오는 2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하며, 기종은 B737-800(147인승)이 투입될 예정이다. 운항시간은 김포 출발시각은 월요일 오전 7시 50분, 화∼일요일 오전 8시 40분이고 오후 출발시각은 모두 5시다. 포항 출발은 월요일 오전 9시 15분, 화∼일요일 오전 10시 5분, 오후 출발은 6시 25분이다. 요금은 주중 6만5천원, 주말 7만5천원, 성수기 8만5천원이다. 공항이용료 4
‘자유’라는 말은 ‘여행’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일상으로부터 해방되어 어디론가 가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가슴에 숨어 있다. 여행계획만으로도 마음은 새털같이 가벼워지고 행복감이 차오른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면 첫걸음부터 미지와 부딪히게 된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통하지 않는 언어, 달라진 환경 때문에 불안과 두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런 불안과 곤경 속에서도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처음 본 골목을 기웃거리고, 새로운 자연과 만난다. 고독과 불안과 위험을 딛고 자유롭고 호기심어린 여행을 계속하게 된다. 단체 관광여행의 경우 가이드의 깃발만을 쫒다 제대로 된 추억은 고사하고 싸구려 기념품만을 갖고 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불안과 위험에 맞서기보다 깃발 뒤로 숨는 것이 편할 경우도 있다. 그래서 미리 여행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나서 떠나는 것이 좋다. 만약 아름다운 깃털의 극락조나 앵무새를 보기위해 열대우림을 여행지로 택하였다면 고온다습과 모기를, 고산 지대 여행을 선택한다면 고산병을 염두에 두고 미리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가지 어디에서나 등산복차림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관광지에서도 화려한 색상의 등산복의 한국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럽등지의 현지인들이 한국관광객들에게 주는 시선은 곱지 않다고 한다. 고색의 유적과 조화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소매치기들은 등산복에 전화기를 들여다보는 사람을 범행대상으로 삼는다며 가이드들이 아웃도어 재킷을 입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그래도 아웃도어 의류가 생활밀착형 의류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왜? 등산복 입기를 좋아할까? 물론 가볍고 따뜻한 기능성과 화려한 색상, 심플한 디자인 등의 요인도 많지만, 우리 마음속 한편에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사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억압인데 정장에 넥타이로 옭아매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화려한 색채는 설산에서의 조난에 대비한 것일 뿐 문화재가 산재한 도심의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믿는 유럽인들의 상식으로는 단지 편리성만 보고 선택하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먹거리는 어떤가? 먹는 것만큼 개인적인 것은 없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한 종류의 음식만 먹기를 고집한다면 주위의 사람은 어찌해야 할까? 그의 판단이니 존중해 주는 것이 마땅할 것이지만,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의 건강은 분명 나빠질 것이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자유와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먹기 싫은 것도 먹어야 한다는 진실 사이에 어떤 것이 진정한 자유일까? ‘자유’라는 말과 ‘여행’이라는 말의 뜻은 전혀 다르다. 하지만 그 말들 속에 숨어있는 의미는 같다, ‘자유’나 ‘여행’에는 ‘책임’ 이라는 의미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자유를 향한 인류의 여행은 고난의 길이였고 투쟁의 역사였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에 대해 겸손하기보다 그 자유를 방패삼아 책임지지 못할 말과 행동을 일삼는 이들이 많다. 도박과 성 매수를 자유라는 깃발로 가리고, 욕설과 비방을 일삼으며 언론의 자유를 들먹인다. 입고 먹는 것 같이 극히 개인적 사안에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많다. 아이가 편식을 한다면 그 부모는 편식의 문제를 알려 주고 아이의 버릇을 고쳐주어야 한다. 선택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어떤 선택이 더 좋고 올바른지를 판단할 능력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선택이 후회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선택은 생각의 결과물이므로 우선 올바른 생각이 우선이다. 바르게 보고, 바른 논리로 생각하고, 선택결과를 실천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반성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삶도 사람도 성숙해질 것이다. 누구나 더 많은 자유를 희망한다. 하지만 공자는 일흔이 되어서야 마음대로 행하여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七十而 從心所欲, 不踰矩)라고 말했다고 한다. 공자 같은 위인도 이런 말을 하였으니 우리 같은 범인에게 ‘실천의 자유’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일깨워 준다. 진정한 자유 끝은 아무도 모르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일 것이다. 자유로의 여정은 가벼운 등산복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무거운 짐이 있는 배낭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닐지.
기자간담회에서 박의원은 ‘총선패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질문에 “새누리당이 민의를 외면한 공천갈등 문제와 집권여당으로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었기 때문에 이런 두 가지 요인이 겹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하고, “현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모두 반성과 자숙하고, 새 원내대표가..
포항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올해로 두번째 한국인의 혼이 깃들어 있는 자수를 배워서 만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18일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포항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오색실로 정성껏 수놓아 만든 생활자수 소품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 작품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돕고 있는 ‘여의패션디자인’ 학원(대표 이상임)의 후원과 강사 강남순 씨의 지도로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자수교육을 받은 10명의 결혼이민여성이 만든 쿠션, 앞치마, 윷놀이판 등 한국 정서가 듬뿍 담긴 생활자수 소품 40여점. 윤영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자수 작품전시회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취ㆍ창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포항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이주여성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부여를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취ㆍ창업을 위해 홈패션, 피부미용, 컴퓨터자격증 교육 등의 회원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고 학위취득비 지원을 통해 고등교육 기회제공과 사회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울릉도 성인봉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이 부상을 당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18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50분께 울릉도 성인봉 긴급구조위치 20번 지점에서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등산객 이모(58‧여)씨를 구조했다. 현장출동 한 구조대원들은 이씨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들것을 이용해 구급차로 옮긴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항 송도중학교에 통학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인근을 주ㆍ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오전 남구 송도중학교 정문 인근. 등교시간에 맞춰 도로 위를 걸어가던 학생들은 차량이 나타나자 도로 양 옆으로 흩어져 피했다. 그러나 학교 담벼락을 따라 불법 주ㆍ정차량이 가득 메우고 있어 학생들은 주ㆍ정차량과 지나가는 차량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차를 비켜갔다. 한 학생은 “학교 앞에 인도 없이 바로 차도가 있어서 등ㆍ하교 할 때마다 지나가는 차를 피하느라 늘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이라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안전한 통확로를 확보할 수 있는 스쿨존으로 지정되지만 중ㆍ고등학교는 해당사항이 없다. 이로 인해 송도중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환경 속에서 등ㆍ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송도중 관계자는 “안 그래도 교통사고가 날까봐 걱정돼 아침마다 선생님들이 지도를 나가고 있다”며 “학교 주변이 주ㆍ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면 좋겠지만, 학교가 송림시장과 맞물려 있다 보니 상권 문제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인도를 설치할 수 있는 도로가 아니므로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송도중 인근을 주ㆍ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는데 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주요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강 전문세미나를 처음 개최한다. 2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5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컨벤션홀에서 고객사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제 1회 특수강 기술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에서는 특수강봉강 분야의 시장동향과 제품개발 트렌드, 단조와 열처리 등 후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현대제철은 고객사를 위한 특수강 분야의 기술적·학술적 노하우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과 고객사간 상생과 동반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8일 세화고등학교에서 청소년기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스트레스 날려!날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현재 나의 스트레스 알기를 비롯한 스트레스 던지기, 정신건강 지키는 방법, 정신건강 바로 알기에 대한 내용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수 있도록 교육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가족과의 대화, 좋아하는 운동, 쉬는 시간 중 멍하니 앉아 쉬거나 산책하는 방법 등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오페라는 어렵다'는 편견을 깬 작품이 등장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섬세한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오페라를 제작한다. 올해 첫 렉처오페라로 푸치니의 대표작 오페라 '라 보엠'이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오페라 '라 보엠'은 19세기 초 파리의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펼치는 비극적 러브스토리를 내용으로 한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에 푸치니 특유의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선율이 더해져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 가운데 특히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1막, 로돌포),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1막, 미미), '무제타의 왈츠 Quando m'en vo'(2막, 무제타), '외투의 노래 Vecchia zimarra senti'(4막, 콜리네) 등이 유명하다. '렉처오페라 -라 보엠'은 소프라노 오희진(미미 역), 테너 양승진(로돌포 역), 소프라노 배혜리(무제타 역), 바리톤 나현규(마르첼로 역), 바리톤 최용황(쇼나르 역), 베이스 이재훈(콜리네 역) 등이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박명기 예술감독이 해설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윤학이 지휘봉을 잡았다.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연출은 유철우가 맡았다. 공연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전화(053-666-6000)예매가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박명재 국회의원과 김정재 국회의원 당선인이 동해안발전본부의 확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박명재의원과 김정재 당선자는 18일 각각 포항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당선 인사 및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동해안발전본부 확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정재 당선인은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과 관련해서 2년 안에 가능한 빨리 이전해야 하며, 규모와 기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제2도청의 경우 인구 800만명을 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경상남도의 서부청사 설치 사례를 들어 기능과 규모 확대에 있어서 도지사, 포항시장과 함께 소통하며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오후에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박명재 의원 역시 동해안발전본부의 기능과 규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박명재 의원은 “현재 4개과 62명의 작은 동해안발전본부로는 동해안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 는 “동해안발전본부를 제2도청 개념을 넘어선 신동해안시대를 열어가는 내셔널 에이젼시로 만들어 국가적 기능과 지방적 기능을 합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환동해권 발전추진센터를 건립, 바다를 담당하는 해수산부를 비롯 동해안 물류벨트를 위한 국토부, 포항·경주 R&D특구를 위한 미래창조부 등의 일부 기관을 함께 유치해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명재 의원은 “강석호의원과 논의해 특별법을 만들던지 해서라도 환동해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달년 기자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강풍으로 도내에서도 500여건의 피해가 확인됐다.경북도는 18일 오후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결과를 발표를 통해 총 499건 중 주택이 24동, 창고시설 5동 농림시설 468동, 공공시설 1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가장 커 도내 16개 시군의 비닐하우스 총 468동이 피해..
서양화가 모기홍, 한창현의 2인 2색 아름다운 동행전이 마련됐다. 오는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모기홍·한창현 2인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작품을 표현하는 두 작가의 순수한 열정이 묻어난다. 두 작가는 대학에서 같이 그림을 공부한 선후배 사이다. 한창현 작가는 계명대학교 80학번, 모기홍 작가는 계명대학교 88학번으로 학교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졸업 후 작가의 길로 나아감에 있어서도 선후배의 연을 이어가며 작가로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해 왔다. 작가들은 이러한 인연으로 서로 존중과 배려를 통해 화우와 의제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한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당선인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선인사 및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답할 길은 4년 동안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줄곧 강조해왔던 소통의 정치에 대해 ..
박승호 무소속 포항북 후보가 최근 낙선 후에도 출근길 인사에 나서고 있다. 박 후보는 4·13 총선의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고 18일 아침 우현사거리에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사례를 했다.박 후보는 "저를 선택해준 5만594명의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