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올해로 두번째 한국인의 혼이 깃들어 있는 자수를 배워서 만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18일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포항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이 오색실로 정성껏 수놓아 만든 생활자수 소품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시회 작품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돕고 있는 ‘여의패션디자인’ 학원(대표 이상임)의 후원과 강사 강남순 씨의 지도로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4일까지 자수교육을 받은 10명의 결혼이민여성이 만든 쿠션, 앞치마, 윷놀이판 등 한국 정서가 듬뿍 담긴 생활자수 소품 40여점.윤영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자수 작품전시회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취ㆍ창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포항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이주여성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부여를 위해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했다.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취ㆍ창업을 위해 홈패션, 피부미용, 컴퓨터자격증 교육 등의 회원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고 학위취득비 지원을 통해 고등교육 기회제공과 사회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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