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국회의원과 김정재 국회의원 당선인이 동해안발전본부의 확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박명재의원과 김정재 당선자는 18일 각각 포항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당선 인사 및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동해안발전본부 확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정재 당선인은 동해안발전본부 포항 이전과 관련해서 2년 안에 가능한 빨리 이전해야 하며, 규모와 기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라 제2도청의 경우 인구 800만명을 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경상남도의 서부청사 설치 사례를 들어 기능과 규모 확대에 있어서 도지사, 포항시장과 함께 소통하며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오후에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박명재 의원 역시 동해안발전본부의 기능과 규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박명재 의원은 “현재 4개과 62명의 작은 동해안발전본부로는 동해안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동해안발전본부를 제2도청 개념을 넘어선 신동해안시대를 열어가는 내셔널 에이젼시로 만들어 국가적 기능과 지방적 기능을 합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환동해권 발전추진센터를 건립, 바다를 담당하는 해수산부를 비롯 동해안 물류벨트를 위한 국토부, 포항·경주 R&D특구를 위한 미래창조부 등의 일부 기관을 함께 유치해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명재 의원은 “강석호의원과 논의해 특별법을 만들던지 해서라도 환동해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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