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무소속 포항북 후보가 최근 낙선 후에도 출근길 인사에 나서고 있다. 박 후보는 4·13 총선의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고 18일 아침 우현사거리에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사례를 했다.박 후보는 "저를 선택해준 5만594명의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고 싶지만 물리적 제약 때문에 길거리 감사인사를 하게 됐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주문을 외우며 머리를 조아리니 다소나마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또 "반듯한 캠프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동참해 준 많은 지지자 덕분에 행복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과 국가발전을 위해 할 일을 찾아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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