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역항공사 설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오는 7월부터 포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해 TF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아울러 포항공항 취항을 희망하는 소형항공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공존하는 특화공항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지역항공사설립과 관련, 시는 2017년말 설립을 목표로 민·관합작으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총 자본금은 400억원으로 민자가 330억원 투자되고, 나머지는 한국공항공사와 경북도, 포항시 등이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말 포항시출연출자기관운영 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경북도 출연출자기관운영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지역항공사 설립과 관련, 지난 2010년 1월 한국교통연구원의`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결과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다음달 3일부터 대항항공의 김포노선 포항공항 재취항이 확정됐으며, 오는 2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하며, 기종은 B737-800(147인승)이 투입될 예정이다. 운항시간은 김포 출발시각은 월요일 오전 7시 50분, 화∼일요일 오전 8시 40분이고 오후 출발시각은 모두 5시다.포항 출발은 월요일 오전 9시 15분, 화∼일요일 오전 10시 5분, 오후 출발은 6시 25분이다.요금은 주중 6만5천원, 주말 7만5천원, 성수기 8만5천원이다. 공항이용료 4천원은 별도다.포항공항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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