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지난 22일, KERIS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 공동캠퍼스와 상호 공동 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ERIS는 세종 공동캠퍼스의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세종 공동캠퍼스는 KERIS의 업무 수행을 위한 시설 공동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공동캠퍼스는 국내외 여러 대학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로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KERI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세종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대학들과 교육․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는 앞으로 국내외 공동연구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KERIS가 다양한 국내외 대학들과 국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경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은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의 풍부한 자료를 학교와 공유하기 위해 안동 시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친친스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친친스쿨'은 도서관에서 보유 중인 자료 중 교수 학습에 필요한 빅북, 시청각 자료 등의 수업용 자료를 일정 기간 우선 대출할 수 있고, 학교 수업과 연계해 학습에 필요한 도서관 시설을 대관 가능하며, 학교와 도서관이 공동 분담해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공동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그림책으로 마음 근육 쑥쑥', '그림책 동화요리' 2개 강좌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초등1~4학년 13명을 대상으로 용상초 과학실에서 8회씩 총 1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쿠미대학교((Kumi University)에서 창업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쿠미대학교 소속 교원 및 학생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한동대 교수 4명과 학부생 7명이 강사와 조교로 나섰다. 훈련은 비즈니스 트랙과 생명과학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기업가정신, 소비자 분석, 비즈니스 기회 등 경영 관련 주제와 함께 일반미생물학, 프로바이오틱스, DNA와 PCR 등 생명과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3일간 전공별로 창업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미대학교 구영삼 부총장은 한동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양 대학 교수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8일 우간다 현지대학의 창업역량 강회를 위해 우간다 서부의 음바라라 과학기술대학(Mbarara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교육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1992년 창설된 프로그램으로,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지식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동대학교는 2007년 한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 지역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2024. 7. 20.(토) ‘제2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주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최다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총 19지역 52팀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지역 6개교 7팀이 대상 2팀, 최우수상 4팀, 장려상 1팀으로 전체 수상자의 29%를 수상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포항지역 참가팀은 시나리오 기반 표현력, 팀워크, 완성도, 흥미에 대한 평가와 심폐소생술 1주기에 해당하는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기본으로 한 5주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시 평가를 거쳐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를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3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대구공업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를 방문해 전국 직업교육대회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는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구교육청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38개 종목, 100명,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15개 종목 48명,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14개 종목, 98명 등 올해 개최되는 3개의 전국 직업교육대회에 67개 종목, 총 246명의 학생을 출전시킨다.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교육국장 등 교육청 간부들은 8월 13일까지 출전 학교 20개교를 방문해 대회를 위해 열심히 기량을 갈고닦아온 학생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학 기간에도 굵은 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는 출전 선수와 지도교사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발휘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직업인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다수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이 전통을 이어 글로벌 시대에 지역(local)의 자원을 활용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교 교육 목표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을 실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리더’가 되는 학교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수정 상주여자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으로 상주
경북교육청은 23일 교육부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 공모에서 도내 고등학교 7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지정에는 경산고등학교, 봉화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안동고등학교, 영주제일고등학교, 율곡고등학교(김천), 인동고등학교(구미) 등 도내 7교가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기존의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며, 교장 임용에서도 개방형 교장공모제가 적용된다. 또 교사 정원의 50%까지 초빙 임용이 가능하며, 교원 추가배정과 산학겸임교사 임용 지원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7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원씩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게 되며, 지자체와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과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지역별 다양한 상황과 특성, 요구 등을 반영해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모델 운영으로 지역 교육력 향상을 선도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교육부 2차 공모에서는 전국 64교가 신청해 45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2025학년도 3월부터 운영되는 전국 25교 중에 경기도와 함께 가장 많은 7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전략에 발맞춰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거점학교로 자리 잡아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정교와 준비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모델 혁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 7교가 선정된 것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공동체 전체의 수고와 열정적인 노력 덕분이다”라며 “선정 학교가 지역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자율적 교육모델 운영을 통한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소노벨청송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교사와 마을활동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자, 미래교육지구 교직원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교사(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올해는 경주와 안동, 구미,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칠곡, 예천 등 총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지역사회 중심의 따뜻한 돌봄과 학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마을 교사(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 학교 운영에 공로가 큰 마을 교사(활동가) 8명 대한 감사패 수여와 양병찬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의 미래교육지구 관련 특별강연, 지구별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발표와 공유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마을 교사는 “특강과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된 점도 좋았지만, 특히 여러 지구의 많은 마을 교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가 함께 학생들과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을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민이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고 돌보는 마을 학교가 지역교육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경북교육청은 23~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 현장을 고려한 사업 추진 지원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은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경제·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교육복지안전망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공동체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심-연계 교육지원청(시-군 연합) 지정 등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지역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포항시청 복지정책과 주무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최웅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의 ‘교육복지안전망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도 교육청 업무 담당 주무관의 2024년 하반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2일 차에는 경주·영주 사업 담당자에 의한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사례 발표와 공유를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참가한 한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핵심 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해 22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겠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를 통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더욱 따뜻한 경북 교육복지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유아교육 공모사업 업무 담당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통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함께 성장하는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사업별 특성을 이해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운영하는 유아교육 공모사업은 △유·초 이음 교육 운영유치원(80개 원)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4개 원) △방과후 놀이배움터(64개 원) △거점형 방과후과정(44개 원) △학부모 안심유치원(207개 원) △생존수영교육 시범운영유치원(23개 원) 등 6개 분야다. 행사에서는 △유·초 이음교육 분야 ‘유아의 삶을 중심으로 한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와 방향’ △방과후 놀이배움터 분야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후과정 운영’ △안전분야(학부모안심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유치원 재난 사고, 아는 만큼 안전하다!’ 등 사업별 기조 강연을 통해 공모사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우수사례 나눔으로 유치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이 다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교육 공모사업 운영으로 맞춤형 놀이 경험을 지원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유치원에서는 유아의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1홀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대구시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전공체험관을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최·주관했으며, ‘지금, 여기서 나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중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를 위한 상담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보건대는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간호·보건계열의 직업체험을 통한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부스는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3개 학과의 전공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간호학과는 활력증후 측정, 근육주사·정맥주사 술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마련했다. 방사선학과는 복부 장기와 태아 초음파 검사 체험을 진행했으며, 치위생학과는 큐레이(Q-ray)를 사용한 구강 내 치면세균막 관찰,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부스에는 입학팀도 함께 참여해 최신 대입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통한 예비 수험생의 진로설정을 돕기도 했다. 양일간 대구보건대학교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천여 명이 넘으며 부스 운영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대구보건대학교의 부스를 찾은 매천고등학교 1학년 옥체린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던 간호와 보건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간호학과의 심폐소생술 체험과 방사선학과의 초음파 검사 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미래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9~20일 양일간에 걸쳐 고령 및 산청 일대에서 구미 시내 초등학생 가족 10팀, 43명을 대상으로 가족꿈별캠프를 진행했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의 정서적인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복지안전망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학생을 발굴해 교육, 문화, 정서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균형 있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가족, 그 아름다운 이름'을 주제로 여름철 별자리 설명과 별 관측, 태양 관측, 태양열 조리개 체험, 꿀청 만들기, 요리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가족 단합 활동으로 가족 공동 작품 만들기 등 꿈과 별이 반짝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딸과 함께 둘이 하는 여행은 처음이라면서 캠프에 참가했던 한 가족은 "흐린 날씨에도 달과 별을 망원경으로 본 것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다음번에 이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가족꿈별캠프를 통해 일상생활로 바쁘고 지친 학생들과 가족들이 편안한 여가를 보내고 서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동양대학교는 공공인재학부 김민주(사진) 교수의 저서 '관료의 언어와 이미지 생산'이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2002년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민주 교수의 저서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관료가 사용한 언어가 우리에게 불러일으킨 새로운 상상과 이미지에 대해 분석했다. 최근 12년간 13권의 저서를 집필한 김민주 교수는 2015년에도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된 바 있고(원조예산의 패턴), 2017년과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세종도서로도 각각 선정된 바가 있다. (문화정책과
구미대학교와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보건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구미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홍 교무부총장, 박진구 행정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보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와 취업 연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장실무 지도 지원 △보건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치료 및 진단 자문, 연구 상호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대 보건계열을 대표하는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보건통합교육의 전공이해도를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높게 평가하면서 추진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교육인 보건통합교육은 타 전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종 간 협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 박진구 행정부원장은 “교육 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협약은 동반성장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의 토대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홍 교무부총장은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는 현장실무 교육을 바탕으로 보건 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혁신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를 통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
영남이공대가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336명을 상반기 취업에 성공시키며 우수한 지역 인재의 취업의 요람으로 우뚝 서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4월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에게 일학습병행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 고교생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기법 등 개인별 맞춤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원서접수부터 인적성검사, 현장면접 등 채용 과정에 있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진행해 고교생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사전 교육과 면접이 필요한 학생들은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취업 합격률을 높였다. 영남이공대의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336명 취업 성공은 최근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은 높아지는 등 취업 및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2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케어웰솔루션스 등 고교와 기업, 대학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지난 2022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수성대는 지난 4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정된 간호학과 재학생 5명 학생 대상으로 취업지원처 세미나실에서 1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8~12월까지 약 4개월간의 국외 현장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수성대에서 진행하는 국내 사전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음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장현철 취업지원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성이씨족보’ 2책이 22일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진성이씨족보’는 ‘퇴계선생문집’ 간행을 마무리하면서 이영도(퇴계 선생 손자) 등 후손들이 비용을 마련해 1600년 여름에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초간본으로, ‘경자보(庚子譜, 경자년에 만든 족보)’ 또는 ‘도산보(陶山譜, 도산서원에서 간행된 족보)’로 불린다. 본문 편성이 남녀를 구분해 남자를 먼저 기록하는 조선 후기의 방식이 아니라 남녀 구분 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자손을 기록하고, 외손도 본손과 동일하게 표기하는 등 남녀를 동등하게 인식한 조선 초기 족보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전해지는 족보 가운데 이보다 앞서 간행된 족보는 안동권씨 성화보(1476), 문화류씨 가정보(1565), 강릉김씨 을축보(1565), 능성구씨 을해보(1575) 정도가 확인되며, 혼인으로 연결된 영남 지역 인물과 가계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훈민정음을 사용한 최초의 작품집 ‘용비어천가’를 포함 23종 97책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과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대구읍지’ 포함 8종 18책의 대구시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진성이씨족보’ 지정으로 동산도서관 소장 지정 문화유산은 총 32종 117책으로 문화재 보존과 관리의 거점 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산도서관 이종한 관장은 “이번에 지정된 자료는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에 전시하고, 동산도서관 홈페이지에 원문 이미지를 제공해 대구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22일부터 8월 3일까지 고등학교 1학년 258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학습코칭을 제공하는 ‘대구진로내비게이션’중 본 프로그램인 ‘진로학습코칭’을 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진로내비게이션’은 △(사전)진로탐색검사(원격 3차), △진로학습코칭(집합 9차), △독서과제 및 추후 멘토링(원격 4차) 등 총 15차시로 구성돼 7월~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유형별 진로탐색·학습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개척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중 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진로학습코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대면으로 7월 22일~8월 3일까지 기간 중 3일 총 9차시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해당 차시별 분산된 일정들을 확인해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진로학습코칭’프로그램은 △진로 목표 설정,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나의 진로 고민과 진로 탐색, △학습 습관 검사, △학습자원 관리 전략, △나의 성공 포트폴리오 만들기,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진로 탐색과 그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일련의 과정들로 이뤄져 있다. 프로그램 운영 중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모습을 학부모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온라인 진로 독서 연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직후 2회의 원격 쌍방형 소통 멘토링을 통해 학습 습관 실천의 지속성 점검과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맞춤형 진로 검사와 학습코칭을 통해 참여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목표를 설정해 고등학교 생활 전반은 물론 인생을 설계하는데 소중한
위덕대학교 외식조리제과제빵학부 이지현 교수가 7월 19일 경상북도 어업기술원 이웃사촌 지원센터에서 권기수 어업기술원 원장, 서석영 경상북도의원, 내빈과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오감 만족 해(海) 문화학교 요리 교실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2024년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6주간 경상북도 어업기술원 이웃사촌 지원센터 요리실에서 귀어 예정자와 귀어에 관심이 있는 경북도민 12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번 요리 교실에는 식품위생과 안전, 생선 다루는 법, 광어회 우럭회 조리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품평회에서는 교육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제출되었는데 이 작품들 중 대상을 받은 하란미 교육생은 물회요리를 출품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란미씨는 “이번강의로 나는 요리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좀 더 긴 시간동안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어업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의 책임연구원인 이지현 교수는 “ 좋은 시설에서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교육생들의 열정 가득한 수업 태도와 담당 주무관님과 팀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힘든 줄 모르고 수료식을 맞이한 것 같다. 우리교육생들이 이번교육을 마중물로 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생활에 잘 활용하시기를 바란다. 기회를 주신 어업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시행한 ‘2024년도 경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30명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총 950명이 응시해 평균 4.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필기시험의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72명, 교육행정(장애) 10명, 교육행정(저소득) 4명, 보건 5명, 기록연구 4명, 운전(일반) 14명, 운전(봉화) 1명, 시설관리(일반) 20명 등 총 230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93명(40.4%), 여자 137명(59.6%)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0명(56.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7명(33.5%), 40대 19명(8.3%), 50대 4명(1.7%)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54세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다음 달 9일 경산 삼성현중학교에서 실시된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 필기구(흑색 볼펜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면접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동 지역에서 실시하던 면접시험을 경산 지역에서 실시한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6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