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학생팀(3학년 박종혁, 3학년 김유진, 4학년 이호영, 지도교수 박문기)이 최근 부산 한화 리조트 해운대에서 개최한 (사)한국환경과학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전국 대학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환경과학회는 2024년 정기학술대회 기간 중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게껍질에서 추출한 Chitosan과 우뭇가사리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커피 포장지에 대한 활용도 평가’라는 주제로 참가해 참신한 환경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키토산-시트르산 용액이 건식 상온 환경에서는 강력한 접착능을 보이지만 습식 고온 환경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포장을 개봉할 필요 없이 접착제를 온수에 녹여서 커피 분말을 그대로 용해시킬 수 있는 시제품의 활용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했다. 특히 습식 고온 환경에서 접착제로서의 한계를 절묘하게 역이용한 발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포장지의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환경호르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제약공학과 3학년 박종혁(팀장) 학생은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시며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박문기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실험을 지원해 주신 박숙자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졸업 직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영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최근 1박 2일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역량 강화 및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라이프 코치(Life Coach)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라이프 코치(Life Coach)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대인관계 스타일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및 감정반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MZ세대의 가치관과 특징을 알아보며 세대 간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줄이고,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권하나 강사가 진행한 마음을 끌어당기는 말 한마디라는 주제의 스피치 특강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의에서는 자신감을 키우고 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 설득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은 팀 빌딩과 집단 간 유대강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역할과 가치를 이해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라이프 코치(Life Coach) 세미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참가들이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여성대학원은 2022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제3기 청도여성대학원은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라이프 코치(Life Coach)인재 양성을 목표로 9월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4회의 프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1일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행동중재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중재의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연구자 등 42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 방안과 접근법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Dr. Kent McIntosh)가 ‘PBIS(긍정적 행동 개입 및 지원)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 박경옥(초등특수교육학과), 오유수(컴퓨터정보공학부), 신윤희(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수가 ‘AI를 활용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인식 가능성 탐색’에 관해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울 PBS(긍정적 행동 지원)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예리 행동중재전문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일본 톳토리대학교 이노우에 마사히코 교수) △모두를 위한 교육적 접근(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안지훈 교사)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현황(건양사이버대 김대용 교수) 등의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AI 기반 ‘도전적 행동 인식 시스템(DAcare)’,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화재 예방 VR 훈련 프로그램, 스마트 타이머 앱 등 최신 기술과 접목된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 시상식에서는 신윤희 연구교수(대구대)와 이영진 연구원(이화새봄아동발달연구소)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분야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장애인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행동분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소노벨 제주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분기 성과와 이행 목표를 점검하고, 참여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오군석 교학부총장,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을 비롯한 세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의 비전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표준 모델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세 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진출 방안, 정책 협력 과제를 다루며 대학 연합체의 역할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세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연합대학 체제를 공고히 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세 대학의 연합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뤄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연합대학 운영 모델을 통해 세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김세영, 이한진 교수가 이끄는 학부 연구팀이 1월 10일에 열린 2025년도 동계 한국컴퓨터정보학회(KSCI) 동계학술대회에서 2개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최초 미네르바 프로젝트 공동 교과과정의 혁신적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학술적으로 실증했다는 기여를 크게 인정받았다. 2012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에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확산 중인 미네르바 대학은 완전한 능동적 학습(Fully Active Learning)을 표방하며 100% 온라인 영어수업으로 진행되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문예령, 윤주원 학생은 창의적 & 결정적 사고 교과과정 내 디지털 플랫폼 기반 문제해결역량의 사전-사후검사에서 PSI지표 향상을 검증한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성별, 전공에 구분없이 12개 학습성과(LO: Learning Outcome)를 기반으로 한 16주 간 PBL 프로젝트 문제해결에 있어 자신감과 개인의 통제력 등이 모두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아울러 홍예은, 김수빈, 옥준용 학생은 캡스톤 발표과제로 학습관리시스템(LMS)의 수요자 중심의 혁신설계를 제안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본 논문을 주도한 홍예은 연구자(한동대 GE전공, 20학번)는 “생애 처음 참가한 학술대회에서 참여의 의의를 넘어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토론 참여 활성화 및 학습 몰입 지원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는 데 다양한 지식과 연구방향을 알려주신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자 혁신경험을 연구하는 CX Lab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은 2편의 논문 외에도 그동안 인공지능, AI융합교육, AI와 문화예술, 창의성, HTHT, LXP, ngram, HCI, 컴퓨터비전 기반 가상융합공간 구축 등을 주제로 한 논문을 12편을 제출했다. 이에 본 연구팀을 이끄는 한동대 이한진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 추진과 산학연의 연계를 통한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술상도 수상했다. 그는 앞으로 창의융합형 혁신교육을 이어나가는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김원종 교수 연구팀이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mRNA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의 전달체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바이오머터리얼즈(Biomaterial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는 mRNA 백신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 백신에서 주로 사용된 지질 나노입자(LNP)는 높은 전달 효율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한다. 주사 후 체내로 퍼진 LNP는 간으로 이동한 다음 축적되면서 독성을 유발하거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POSTECH 연구팀은 대안으로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 베타-아미노에스터 (Poly β-amino ester, 이하 PBAE)’를 활용한 연구에 나섰다. PBAE는 이미 siRNA, DNA, mRNA 전달에 사용되어 온 고분자로 체내에서 안전하게 분해되는 특성을 가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55종의 PBAE 고분자를 합성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고분자 나노입자(PNPs)를 설계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특정 고분자는 기존의 LNP를 능가하는 mRNA 전달 효율을 보였다. mRNA 발현도 최대 4주 이상 지속됐는데, 이는 LNP의 평균 발현 기간인 5일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분자는 주사 부위에서만 mRNA가 발현되었고, 간에서 발현이 전혀 없어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면역 반응 실험에서도 연구팀의 고분자는 T세포 면역 활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했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항체 생성에서도 기존 LNP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고분자 기반 전달체는 차세대 mRNA 백신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김원종 교수는 “기존의 LNP 기반 전달체는 발현 기간이 짧아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고분자 전달체는 최대 한 달까지 발현이 지속되어 치료용 mRNA전달에 적합하다”라며 “이번 연구는 해외에 선점된 LNP 특허를 대체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청 신기술 기반 백신 플랫폼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현업 업무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지식과 산업재해를 예방, 급식종사자의 직무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수칙 이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 대책 △근골격계질환 관리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관해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를 초청해 자살예방교육도 실시, 평소 업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지친 급식종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조리사 A씨는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특히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의 2025학년도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운영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에는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 ~ 2학년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아침늘봄과 저녁늘봄의 지원대상 또한 전학년으로 확대된다. 늘봄학교는 현재 영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수요공간 현황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실무인력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김희수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늘봄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 1. 14.(화) 신규 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새내기 공무원들의 빠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진솔하게 청취하는 티타임, 교육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기초연수, 각종 업무에 대하여 언제나 SOS를 요청할 수 있는 선배 직원들과의 결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한용 교육장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공무원이 됐지만,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부족해 업무수행 및 공직 적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마음에 생채기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의 교육행정 주역들이 빠른 시간안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항교육’ 달성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하며, 신규 공무원들에게 맡은 바 직무에 전문성을 갖춰 언제나 신속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남주현 교수와 내과학교실 김우경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론적 발견을 넘어 실제 신약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돼 그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분자 도킹과 머신러닝을 결합한 혁신적인 신약개발 방법론 개발로 신약개발의 새 지평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TMEM16A 단백질의 두 가지 조절 부위 발견 및 검증을 통해 암·심혈관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하고 동국대 의과대학 졸업생이 제1저자로 의과대학 재학 시절부터 시작된 연구가 세계적 연구 성과로 이어진 성공적인 의과학자 양성 사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 몸의 혈압과 체액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칼슘의존성 염소이온통로인 TMEM16A는 암 세포의 성장과 혈관의 수축에도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막수송체이다. 최근 이 단백은 고혈압, 심장병,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분자 도킹과 머신러닝 기반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TMEM16A 단백질의 약물 결합 부위를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이 예측의 정확성은 전기생리학 실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첨단 연구기법들을 통해 추가 검증됐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TMEM16A 단백질에 서로 다른 두 개의 약물 결합 부위를 발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알려진 TMEM16A 관련 약물들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암과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주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은 단백질의 약물 결합 부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이 TMEM16A 외의 다른 질환 관련 단백질들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앞으로 컴퓨터 기반 약물 스크리닝과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동국대 의과대학의 교육성과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제1저자인 노재원 학생(연세대 의대 기초전공의)이 동국대 의과대학 재학 시절부터 시작한 연구를 기초의학자의 길을 선택하면서까지 꾸준히 이어나가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는 동국대 의과대학의 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이 실제로 큰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연구팀은 “의과대학에서 기초·임상 통합 연구와 의과학자 양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동국대가 추구하는 교육과 연구의 방향이 올바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행정환경 변화와 주요 시책 사업 등 중장기적 행정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통해 정원관리기관별, 직급별, 기능별로 인력을 배치해 조직과 기구의 정원 적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여건과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정원과 인력 운용을 관리해 과다 또는 과소 인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2029년 계획에는 각급 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늘봄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수학문화관과 인공지능 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을 신설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생 맞춤형 고교 교육을 위한 온라인학교 신설에 따른 인력 증원도 반영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인력 운영을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교육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조직과 인력의 적정화를 이뤄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
경북교육청은 14일 예천군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 2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공기질 업무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나이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업무경감과 교육지원청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공기질 관리의 체계적 데이터화와 정보공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개편 후, 학교 공기질과 먹는 물 등 환경 점검 결과를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입력하고 학교가 이를 바로 정보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나이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 1명의 담당자가 지역 전체 학교의 환경관리 현황을 나이스에 입력하는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와 미래교육정보과가 협업해 개발했다. 교육은 프로그램 개발 TF팀장인 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이 강사로 나서 직접 교육을 진행했으며, 개발 TF 팀원들이 사용 방법을 시연하며 실습을 지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매뉴얼을 활용해 주요 기능을 익히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조별 실습으로 시스템 활용 능력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이전에는 공기질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자동화 프로그램 덕분에 클릭 한 번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의 도입이 일선 학교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학교가 직접 수행하던 100여 개의 환경 점검 결과 입력 작업을 교육지원청에서 대신 처리하게 되면서, 학교는 입력된 데이터를 확인 후 바로 정보공시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가 줄고,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경감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개선과 지원을 통해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안전의식 확산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의성안전체험관과 경주안전체험관에서 유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안전체험관은 교육부가 정한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재난 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생명 존중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에는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활동 위주의 안전체험활동을 운영해 매년 경북 지역 3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전체험관은 2025년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토요일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매주 토요일 주민을 대상으로 1일 1~2회 운영하며, 체험 신청은 의성·경주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의성안전체험관에서는 경북 특화형 안전교육 모바일 콘텐츠 K-Edu 안전구조대를 운영하여 안전 체험에 흥미를 더하고, 경주안전체험관에서는 밀집 지역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7대 안전교육과 연계해 안전사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보급해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장학재단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구미 출신 인재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구미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전문대학 포함)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선발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계속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학생 55명, 여학생 53명을 포함한 총 108명이며, 학업 성적(40점), 생활 정도(40점), 구미시 거주 기간(20점), 가산점(3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특히, 모집 인원 108명에는 수도권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취업 지원' 유형 8명(남 4명, 여 4명)도 포함된다. 이 유형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졸업 예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방문(구미시청 교육청소년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 명단은 2월 중 입사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된다.
계명대 로봇공학과 홍성훈 교수 연구팀이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AIS 데이터 기반 원격 상황인식 방법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 공학(Ocean Engineering)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Q1급 (Imfact Factor Top 3) 국제 저명 학술지 Applied Ocean Research에 게재됐다. 논문의 제목은 ‘Generation of navigation database using AIS data for remote situational awareness of coastal vessels[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이용한 연안 선박의 원격 상황인식을 위한 항해 패턴 데이터베이스 생성]’이다. (https://doi.org/10.1016/j.apor.2024.104401) 상황인식 기술은 이동체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며,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자율주행(또는 자율운항)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자율운항선박과 유인·무인 선박이 복잡한 연안 해역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VTS(해상교통관제) 센터에서 장기간 수집된 대용량 AIS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항해 패턴을 도출하고 상황인식 문제 해결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수행됐다. 게재된 논문에는 계명대 로봇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김채원 학생이 제1저자로, 홍성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홍성훈 교수는 “장기간 수집된 AIS 빅데이터 분석을 자율운항선박의 원격 상황인식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은 국내외에서 거의 시도된 바가 없으며, 우리 대학교 학사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석사과정에 진학해 제1저자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대구북구청소년교육진흥재단은 2025년 북구 청소년 참여기구 및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북구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청소년(9~24세 이하)이며, 각 모집 분야는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북구를 위한 정책 참여기구 북구청소년참여위원회 ‘π파이’ △청소년이 만드는 청소년수련시설을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북구청소년회관)’, ‘오늘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활동사업 밴드, 댄스, 사진, 봉사 등으로 지원 가능하다. 사업별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또래 문화 형성과 문화 예술적 감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역량 개발 교육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비 지원, 대내외적인 활동 참여 및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정책 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들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청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회관 사업팀(053-384-1318, http://bukguzzang.co.kr) 과 북구청소년문화의집(053-323-1318, http://bukguycc.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문화대는 2024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획득하며, 뿌리산업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기계과)으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고숙련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뿌리산업(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뿌리산업 기업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인력 양성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전공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며, 졸업 후 5년 이상 뿌리산업 기업에 근무할 경우 영주권 획득 기회를 부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뿌리산업 분야의 전공지식과 기술 교육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뿌리기업 취업 지원 등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연차 평가에서 매년 우수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천세호 기계과 학과장은 “실무 기술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뿌리산업 기업에 취업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학생들이 계명문화대에서 진정한 코리안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13개 대학이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와 유학생 교육 및 취업 실적을 평가받고 있다. 2년 연속 D등급 이하로 평가될 경우 선정이 취소되는 엄격한 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계명문화대가 보여준 이번 성과는 등 국내 뿌리산업 발전과 글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13일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2025년 정보화 사업 용역업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신 정보보안 동향 △사업 수행 단계별 보안 준수사항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유출 사례 등을 내용으로 교육했으며, 특히 유지관리 협력사 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와 이해도를 높여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보안정책 수립 이행 점검 △시스템 및 서비스 보안 관리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필요한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강정진 관장은 “용역업체 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실태점검을 통해 정보센터의 중요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대 식품공학과(2025년부터 식품가공외식학과) 연구진이 대파의 잔류농약 조리법 연구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대파를 볶고, 삶고, 굽는 가정식 조리 과정에서 잔류농약이 줄어드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SCIE급) ‘Foods’에 최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대구대 식품공학과 임무혁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논문 제목은 ‘Effect of Stir-Frying, Boiling, Baking on Hexaconazole Residue Levels in Welsh Onion’이다. 연구진은 대파를 볶기(5분), 삶기(10분), 굽기(20분)와 같은 간단한 조리법을 통해 잔류농약인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무혁 교수 팀은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리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해 효용성을 높였다. 연구 팀은 유통되는 대파에는 극소량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번 연구는 과량의 농약을 투입한 샘플로 실험해 확실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 결과, 대파를 볶고 삶고 굽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은 대구대 식품공학과 박사과정 조미현, 김명헌 학생과, 연구 당시 학부생이었던 임재빈, 서창교, 박창현 학생(현재 석사과정)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현재 석사과정인 3명의 학생은 학부생 시절부터 연구 열정을 쏟은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았다. 임무혁 교수는 “이 연구는 대파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기, 삶기, 굽기 등 간단 조리법을 통해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식품공학과 식품안전 및 규격 연구실은 전국 대학에서 식품 관련 잔류농약에 대한 연구를 가장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2편의 SCIE·SCOPUS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식품 잔류농약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이하 ‘IEEE’)’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2025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한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약 46만 명(190여 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전기, 전자, 통신, 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회원 중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지위로, 전체 회원의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극소수만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준을 자랑한다. 최홍수 교수는 의료용 마이크로·나노 로봇의 개발과 구현, 관련 기술의 사업화 및 우수 학술 논문에 기여한 공로로 IEEE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이는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DGIST와 연구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 기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최근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최홍수 교수는 2025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도 활동한다. DGIST는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