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경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최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와성홀에서 ‘BioNext 2025: A New Wave of Bioscience Led by Young Innovators(젊은 혁신이 이끄는 생명과학의 새 물결)’라는 주제로 기초과학 심포지엄 및 포럼을 개최했다. 전국의 젊은 생명과학 교수 48인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연구 발표회를 넘어, 차세대 생명과학 리더들의 지성과 창의성을 한데 모아 새로운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으로 기획됐다.올해 심포지엄은 기초 I, II 및 응용 생명과학 I, II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기초생명과학의 원리 탐구부터 실제 응용 연구와 신약개발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명과학 연구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특히, 기초와 응용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기초과학 성과가 산업과 의료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가치 사슬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경북대 G-램프사업단은 기초과학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신진 연구자들의 자율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핵심 행사로 평가된다.심포지엄을 주관한 이현식 G-램프사업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지속성과 발전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의미있는 자리였다. 실험실 안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과학자들의 도전과 창의성이 존중받고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포럼이 젊은 연구자들 간의 열정과 통찰을 연결하고, 미래 생명과학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협력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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