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울진발명교육센터에서 ‘2025 사제 동행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의 질문 생성 능력과 탐구 역량을 신장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질문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축제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9개 주제 중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생성해 팀별 탐구 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본 행사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탐구 질문을 생성한 뒤, 교사와 함께 질문을 발전시켜나가는 ‘질문 기반 탐구학습’ 형식으로 운영됐다. 탐구 계획서 작성 과정에서는 문제 인식, 질문 생성, 탐구의 필요성, 방법 설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으며, 참가자들은 발표 자료를 만들어 함께 공유했다.특히, 울진교육지원청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질문 학습 환경을 도입해, AI 시대에 맞은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조력하며 발문, 피드백, AI 활용을 안내하는 멘토로서 함께 참여했다.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배움을 경험했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통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생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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