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7회를 맞은 ‘경북도민 민속장기대회’가 오는 2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사)대한장기협회 경북도지회와 포항시지부가 주최ㆍ주관하며 경북도와 포항시, (사)대한장기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3개 시ㆍ군 대표선수들을 비롯한 장기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직장부, 노인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며 각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우리 민족 고유의 오락인 장기놀이를 보존, 발전시키고, 경북도내 장기동호인 및 도민들의 화합을 위하는 한마음으로 자웅(雌雄)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사)대한장기협회 강창호(프로九단) 경북도지회장 겸 포항시지부장은 “장기를 두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장기의 수는 무궁무진해 그 오묘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어 장기를 고안해낸 우리 선조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가 경상북도 및 포항시 장기애호가들의 기력향상과 함께 장기(將棋)의 전국적인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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