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23)가 올 시즌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K리그 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승대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포항은 이명주, 고무열에 이어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배출했다. 포항은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승대의 활약만큼은 돋보였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승대는 올 시즌 포항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10골 8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8개를 기록하며 산토스(수원, 21개), 이동국(전북, 19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명주의 이적과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서 홀로 포항을 이끈 김승대는 전북의 이재성, 전남의 안용우와 함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 전 김승대는 "후반기에 정신력과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실수한 것이 많았다"며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 수상 소감 역시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K리그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뽑은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김승대였다. 김승대는 수상 후 "구단 동료와 황선홍 감독님, 구단 프런트에 모두 감사를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시상식에 다시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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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영플레이어상…포항 3년 연속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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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영플레이어상…포항 3년 연속 배출

뉴스1 기자 입력 2014/12/01 18:15
올 시즌 10골 8도움 맹활약…“내년에도 이 무대에 오르겠다”

↑↑ 포항스틸러스 김승대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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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23)가 올 시즌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K리그 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김승대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포항은 이명주, 고무열에 이어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배출했다.
포항은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김승대의 활약만큼은 돋보였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승대는 올 시즌 포항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10골 8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8개를 기록하며 산토스(수원, 21개), 이동국(전북, 19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명주의 이적과 주전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서 홀로 포항을 이끈 김승대는 전북의 이재성, 전남의 안용우와 함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 전 김승대는 "후반기에 정신력과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실수한 것이 많았다"며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 수상 소감 역시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K리그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뽑은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김승대였다.
김승대는 수상 후 "구단 동료와 황선홍 감독님, 구단 프런트에 모두 감사를 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시상식에 다시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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