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연극하는 시민들–첫걸음 아카데미’ 참여 시민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9시에 문화예술팩토리(포항시 북구 삼호로 36)에서 진행되며, 만 15세 이상 포항시민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자는 연극의 기초부터 무대 발성, 움직임까지 연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연극하는 시민들’의 정기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희망할 시 ‘2024 연극하는 시민들’ 활동 참여 기회를 얻는다.
‘연극하는 시민들’은 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포항시민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진행하면서 포항시 문화예술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방문 및 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289-78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민연극단은 오는 10월 21일, 22일 양일간 시청 대잠홀에서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 ‘Our Town’을 각색한 정기공연 ‘우리 읍내’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