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오천읍은 지난 15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취약가구 2곳을 발굴해 민관이 합심하여 생활쓰레기 처리 등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대상가구는 2곳으로, 거동 불편 및 상세 불명 질환으로 고통 받거나 장애를 가지고 있어 주거 정리 정돈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포항시 희망복지지원팀과 드림스타트팀,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4명, 이상준 오천읍 자원봉사거점센터장을 포함한 자원봉사센터 직원 17여명,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명,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지역관리사회서비스사업단 10여명 등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불필요한 생활쓰레기(종량제봉투 75ℓ 30개, 50ℓ 30개, 플라스틱, 종이박스 등)를 적재적소 배출하는 집 청소 활동을 지원했다.집 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은 물론 주거환경 정리로 질병 발생요인을 차단함으로써 취약계층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앞으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팀과 오천읍에서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오천읍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한보근 오천읍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 단체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내 민간 자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 오천읍 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센터 직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