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공동구 안전관리 및 방호실태 점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지난 11일 ‘국민안전처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안전처 소관 전국 지하공동구 19개소에 대해 지난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점검을 한 결과, 구미시의 공동구가 37년(1979년12월 준공) 가까이 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보수 및 보강공사로 정밀안전점검 안전성 평가에서 안전등급 B급(2013, 2015)을 유지한 점, 내진성능평가에서 1천년 재현주기 붕괴방지수준의 지진하중에 대한 안전성 입증, 공동구 내 전 시설물에 대한 정기검사, 안전점검, 365일 공동구 방호에 최선을 다해온 점’ 등을 인정받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구미시 지하공동구는 국가중요시설 ‘다’ 급 시설물로서 시설 내에는 전기, 통신, 상수도를 점용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정기적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해 2002년 7월부터 구미시설공단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관공서, 은행 등 지리적 시민생활의 핵심 허브로서 전시에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발생될 수 있는 불순분자의 테러 등에 대비해 ‘민, 관, 군, 경’ 지하 공동구 방호훈련(화랑훈련, 키리졸브, 을지훈련)을 하는 동시에, 통합방호훈련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상시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매년 법정 정기점검(안전, 합동 소방작동 및 정밀) 및 정밀안전 점검(1회/2년)을 성실히 수행해 공동구 방호를 위한 내·외부를 수시점검은 물론, 근무자에 대해 혁신 및 각종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공동구 방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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