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7일간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는 전 읍·면·동 출장소에서 실시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한다. 이번 조사는 11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7일간 실시하며, 사실조사와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 등을 진행한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이동 후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자 △위장전입 의심자 △미거주 의심자 △90세 이상 고령자(1925.12.31. 이전 출생자) △최근 1년 이내 전입자중 중․고등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실제 거주사실 여부를 조사한다. 사실조사결과 전입 미신고자,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를 발견하면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며 말소자와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서상우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특별사실조사 기간 동안 무단 전출·입자와 위장전입 및 비거주 의심자를 신고해주시길 바라며 거주불명등록자 등이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는 2기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배선주(62) 상근대표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대표 선임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됐다. 지난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는 올 7월 조례개정으로 비상임에서 상임으로 개정돼 책임경영체제로 전환됐고,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대표 선임은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재단 정관에 의거 지난 8월에 대표 및 이사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 2일 대구에 이전완료 후 첫 업무를 개시한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의 준 정부기관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의지와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꿈과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이 인재가 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학자금 대출,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국가장학사업 등 학비지원 뿐만 아니라 나눔·배움지기 활동, 기부금 활용 등의 교육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자원 운용 기관이다. 한국장학재단이 대구로 이전해 옴에 따라, 지역 대학과 함께 고등교육 정책을 주도하고, 지역인재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9층(부지면적 3만334㎡, 연면적1만3천103㎡) 규모로, 동구 신암동의 구(舊) 교보생명 빌딩을 매입(’14.12.31.)해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15.5월에 착공한 후 10월에 완공했다. 이로써 ’12. 12월 첫 이전한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12개 공공기관 3천321명의 임직원이 대구로 이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이전을 가장 빠르게 마무리됐다. 대구혁신도시 내에는 △중앙신체검사소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교육연수원 등 10개 기관 임직원 2천953명이 이전했고 △중앙119구조본부(52명)와 △한국장학재단(316명)은 달성군 구지면과 동구 신암동에 각각 터를 잡았다.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제까지는 혁신도시 조성과 이전 등 하드웨어 부분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혁신도시에 이전해온 공공기관 직원들과 대구시 각 실·국 공무원들이 함께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인적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러한 교류가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지역에 인적 네트워크를 이루고 정착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일 오후 4시 30분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통합브랜드 개발을 위한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도시브랜드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시민참여단 100여 명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도시브랜드 개발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시민전문가 40여 명도 미리 선정했다. 시는 시민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시민이 공감할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대구의 정체성 도출 단계에서부터 현 도시 브랜드 및 상징물 진단, 대구 생각하기 시민 캠페인, 도시 브랜드 후보안 시민 선호도 파악, 도시브랜드 시민 후보안 추천 등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과정과 시민의견수렴 결과를 ‘대구 브랜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도시브랜드 상징체계 수단으로 심벌, 캐릭터, 대표 슬로건 등을 사용해 왔으나, 이들 도시브랜드는 만든 시기와 의도가 모두 다르고 무엇보다 명확한 도시정체성이 담겨있지 않아, 국ㆍ내외 도시 간 경쟁에 대응하는 도시마케팅을 위한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대구시는 도시브랜드 상징을 시민들의 자긍심을 담아 개발하고 이를 중심으로 국ㆍ내외 도시 간 경쟁에 대응하는 전략적 통합 마케팅을 한다는 원칙 하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브랜드 개발 절차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출발 단계부터 도시브랜드의 성공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도시정체성 정립, 도시브랜드 후보안 개발, 평가, 선정 전 과정에 걸쳐 시민의 생각을 모으는 시민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함께 만든 대구시 통합브랜드를 내년도 하반기에 론칭할 계획이다. 앞으로 오늘 출범하는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이 중심이 돼 시민이 생각하고 희망하는 대구의 정체성, 핵심 가치, 미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5차에 걸친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민모임은 전문적 식견과 판단을 제공하는 시민 전문가 40여 명과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한 시민 참여단 100여 명으로 구성돼 도시정체성 도출부터 도시브랜드 후보안 개발, 평가, 투표, 선정에 이르기까지 도시브랜드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게 된다.
대구시는 식자재마트, 상품공급점 등 변형SSM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서민경제 특별진흥지구 지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30일부로 시행했다. 서민경제 특별진흥지구 지정 및 운영은 권영진 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써 현행법령으로 규제할 수 없는 식자재마트, 대기업 상품공급점 등 변형SSM으로부터 서민 상권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영주시 가흥동 서부초등학교에서 요양병원을 무단이탈한 치매노인을 관제센터 모니터로 확인 신속히 영주경찰서 상황실에 연락하여 요양병원으로 무사히 인계토록 한, 영주시청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박모(41,남)씨에게 30일 감사장을 수여했다.CCTV관제센터에 근무하는 박씨는 ..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달 29일 초·중·고 특수교육학 생과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문경도자기박물관 및 새재 일원에서 연합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르침과 배움의 아름다운 동행 Edu-mecca 영주교육, '나는 할 수 있다! 꿈꾸며, 도전하자!'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는 도자기 만드는 과정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박물관·홍보관 등을 견학했으며 새재에서는 옛길박물관, 촬영세트장, 전동차 이용, 새재 장터 등에서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일 등을 체험하고 미래를 꿈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영숙 영주특수교육지원 센터장은 “학생들이 도자기 만들기, 촬영세트장 사람들이 하는 다양한 역할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기 할 일을 찾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지난29일 2016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56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하여 4.8:1(외지 5.7:1)의 전국 최고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전국단위로 모집하는 4개 학급 112명(특별전형 56명, 일반전형 56명)의 신입..
울진군 주민갑상선암공동소송모임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울진군종합복지회관 4층 강당에서 갑상선암 고리주민 승소자인 이진섭씨를 초청해 ‘발달장애 균도 아빠의 세상이야기’를 설명한다. 고리핵발전소 인근에 살고 있는 균도 아빠인 이진섭 씨는 갑상선암에 걸려서 고통을 겪고 있는 아내와 발달장애 아들 균도의 원인이 핵발전소에 있다고 판단하고 한수원(주)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몇 년간 법정공방 끝에 법원은 ‘한수원은 갑상선 피해자에게 1천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내렸다. 현재 한수원이 항소를 해서 2심이 진행중이지만 이 판결을 계기로 한울원전 주변지역인 북면, 죽변면, 울진읍에 거주하는 140명의 갑상선암 피해 주민들이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달 29일 울릉고등학생 3명이 대학교 수시 면접을 보기 위해 헬기에 오르고 있다.계명대학교 수시모집에 지원한 울릉고등학교 3학년 김현승, 정정하, 이건호 학생들은 27일부터 동해 해상에 내린 풍랑주의보로 뱃길이 끊긴 가운데 이날 울릉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의 도움으..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 경)은 지난달 27일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학생 언어문화개선대회를 시행했다. 학교별 자체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출전한 초등 25팀은 산문부문에서, 중등 25팀은 UCC부문으로 각각 구분하여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개성있는 작품 제작과 시연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우리들의 언어습관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전문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후포고등학교 최혜연외 3명으로 구성된 언프리티 언어폭력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 작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학교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창작 UCC를 만들면서 학생들 스스로 지금껏 사용해왔던 언어들이 얼마나 잘못되고 심각했는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서 다 같이 반성하고 과감히 개선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 하자고 다짐했다. 박기환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는 “최근 학교폭력에서 언어폭력 의 비중이 증대되고 모든 폭력의 중심에 있는 만큼, 근본적인 개선과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언어문화 개선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사용해왔던 자신들의 잘못된 언어습관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하여 밝고 맑은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석홍)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지사 강보영)가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문경관광진흥공단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 및 나눔교육 보급을 확대하고 재난 시 구호활동과 평상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며 건전한 기부문화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관광진흥공단 최석홍 이사장직무대행은 “나눔을 실천하는 선도적 기관인 적십자사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취약계층지원을 적극 지원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경주와 포항을 잇따라 방문, 부친의 친일 행적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강력 주장했다.지난해 6월 이후 다시 포항을 찾은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가장 먼저 자신의 선친이 설립한 포항영흥초등학교에 있는 부친의 흉상 밑에 헌화를..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소통, 참여, 공유의 정신을 기본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SNS로 인해 아이들의 삶의 공간이 가상세계로 확장되었다. 소셜 미디어의 홍수 속에 매체의 균형적 시각을 기르고 미디어 변화를 이해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 때이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 이를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접근의 자유는 기본적 인권이라는 관점에
여러분들은 퇴근길에 어떠한 집의 모습을 그리세요? 칙칙 돌아가는 밥솥 소리, 가족들끼리 모여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며 모여 앉아있는 모습을 그리진 않으세요? 그렇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해질 무렵인 초저녁 시간 때 불이 꺼진 집은 빈집일 가능성이 높고 또한 그것을 노리고 있는 절도범들에게는 달콤한 유혹이 되는 것입니다. 저녁에 외출을 한다거나 잠시 집을 비울 시에는 거실등 하나쯤은 켜 놓는 것이 어떨까요? TV라도 틀어놓는 다면 금상첨화겠죠? 이것 말고도 간단한 예방법이 있답니다. 예를 들면 대문 앞 전단지 제거하기, 베란다 및 창문 잠그기, 또한 장시간 집을 비운다면 현관비밀번호를 변경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사전답사를 해 비밀번호를 미리 알아내는 절도범들도 있다고 하네요.
한국 반도체산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한국 반도체는 지난 10여 년간 평온하게 세계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누렸다. 지금도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70% 이상을 한국 업체가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과 인텔 등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조직적이고 거센 도전이 예사롭지 않다. 가장 큰 도전은 중국이다. 중국은 우회 투자를 통해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를 190억 달러(약 21조9천억)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인수 주체는 미국 하드디스크(HDD) 제조업체 웨스턴 디지털인데 지난달 말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인 유니스 플렌더가 대주주가 된 회사다. 중국은 칭화유니그룹을 앞세워 세계3위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 인수를 제안했다가 미국정부의 불승인으로 좌절된바 있다. 중국은 연간 반도체를 원유보다 많은 2천300억 달러어치를 수입한다. 이런 막강한 바잉파워를 앞세워 끊임없이 반도체 진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이 메모리에 진출한다면 세계 반도체시장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해 진다. 중국의 메모리 진입이 중장기적 위협이라면 인텔의 메모리 귀환은 당장의 위협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텔은 메모리 최대소비국인 미국과 중국 양측을 아우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시장은 격동기에 들어선다. 1등에 안주하다간 우리에게 거의 유일하게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지방자치 20년 평가내용에 따르면 지방자치제가 처음 실시된 1995년 63.5%였던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50.3%로 약 13%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안전, 복지 등 주민생활여건이 향상되고 주민투표, 주민소환 등 관련 제도가 갖춰져 지방자치를 위한 기본인프라는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지역간 소득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의 경우 1995년 0.165에서 지난해 0.34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지역간 불균형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 실시 20년이 지났지만 지자체 재정성황은 오히려 약화된 것이다.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평가도 좋지 않았다. 지방행정개혁이나 민주적인 지방행정 성취정도에 대한 일반주민의 점수가 47점에 불과했다. 지방선거 투표율도 1995년 68%에서 2002년 48%로 떨어진 이후 계속 50%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방의 세원불균형 8대2 구조를 고쳐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29일 우현사거리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 의무경찰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에서 정한 ‘뇌졸중의 날’로, 소위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제2회 포항시 싱겁게먹기 스토리텔링(수기)’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에게 짜게 먹는 식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저염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포항시가 2012년 4월 전국 지자체 최초 싱겁게먹기운동본부 출범 및 포항시민 건강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싱겁게먹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싱겁게먹기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수기 접수를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당선 작품을 선정해 포항시장 훈격의 상장과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싱겁게먹기 우수사례들을 공유할 계획이며, 특히 평소 싱겁게먹기 실천으로 비만, 고혈압,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 극복 우수사례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29일 지역 내 부동산 공인중개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인중개사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지역의 새로운 부동산 문화와 부동산 유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중개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시정의 모든 시책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단지는 물론 융자 및 세금혜택에 대한 각종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용도지역별로 공장설립이 가능한 범위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한데 이어 또한 여러 가지 부동산 관련 애로사항들을 건의 및 토론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일만 3·4일반산업단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관광서비스업 부지 등 투자 인프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투자유치 성공 시에 민간인 포상금 지급기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안내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동참을 부탁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포항에 등록된 공인중개사는 750여명으로 앞서 A부동산은 광명일반산업단지에 투자의향업체인 수산물 냉동 창고 업체를, B부동산은 영일만 4산업단지 조성 의향을 밝힌 투자의향업체를, C공인중개사는 영일만3산업단지에 투자의향을 밝힌 알루미늄 제련업체를 소개하는 등 포항시의 투자유치에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대 투자유치담당관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지역의 활발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내 모든 인적 네트워크가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포항시의 새로운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그리고 입지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