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지난달 29일 2016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56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해 4.8:1(외지 5.7:1)의 전국 최고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전국단위로 모집하는 4개 학급 112명(특별전형 56명, 일반전형 5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여 역대 최고의 지원율을 기록했다.이러한 결과는 무엇보다 특성화고등학교가 추구하는 `선취업 후진학` 슬로건에 걸맞게 졸업 후 진로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이다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을 지정받아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을 개원하고 3년간 교육과정을 항공정비사 면장 과정으로 새롭게 편성하여 3년 동안 3625시간 이론과 실습을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전국 최연소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과 기반을 조성했다.이와 더불어 국방부와 기술협약으로 군 복무를 통해 항공정비분야 기술과 경력을 축적하여 전문학사학위까지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진로를 안정되게 확보했다.재학 중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 하고 졸업과 동시에 항공정비 전문병으로 입대 후 항공정비 전문 부사관으로 임관하여 군복무 중 e-mu를 통한 항공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학교의 교육과정을 항공정비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토익 550점 이상을 목표로 YBM사와 협약을 맺고 매일 2시간 이상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대비한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1인 1악기 예술교육을 통해 감성을 키워 인성함양은 물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인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매주 토요일은 전교생이 MTB를 비롯한 스포츠분야 7대캠프, 14개 스포츠 동아리활동을 통해 지, 덕, 체가 조화로운 전인교육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이번 입시결과는 전문화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과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어 졸업 후 안정된 진로가 안정되게 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열정을 쏟은 결과이다.김병호 교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매진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빠르게 변화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경북항공 고 교육공동체에게 변화에 대한 마인드와 열정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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