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초등학교(교장 황용석)는 20일 교직원 및 울진소방서 후포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 중점사항은 학교 자위 소방대를 편성해 화재통보, 피난유도,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와 후송을 담당하고 교직원 및 전교생은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었다. 또한 예상치 않은 각종 화재나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기초적인 소화기 사용법, 화재 진압 요령, 기타 재난 시 안전사항들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합동훈련과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진압에 직접 체험한 3학년 어린이들은 “소화기 사용법과 긴급 상황에서의 대피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생활 속에서 화재예방을 꼭 실천해야겠다”고 했다.
황사먼지 자욱한 오월 들판 그날의 함성처럼 촛불이 켜졌다 반만년을 피고 지며 이 땅의 봄을 지켜온 그 민들레 새 생명 찾아 비상하던 홀씨들 불임의 씨앗인 채로 남아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목이 타는데 어김없이 봄은 오고 21세기 거대한 문명은 이미 너의 안녕쯤 안중에도 없다 이 휘황한 새 시대 그래도 버릴 수 없는 유산으로 너는 또다시 홀씨를 날려 보내고 이 땅 곳곳에 군락지어 뿌리내린 질박한 우리의 삶
<시놉시스> 두 늙은 도둑의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 탕! 그런데 하필 '그 분'의 미술관을!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그 분'의 미술관에 잠입하게 된다.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엄청난 권위를 자랑하는 '그 분'의 미술관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이 소장돼 있지만 작품의 가치를 모르는 두 늙은 도둑은 '그 분'의 금고만을 노린다. 금고 앞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옥신각신 끊임없이 다투다가 결국 경비견에게 붙잡혀 조사실로 끌려간다. 있지도 않은 범행배후와 있을 수도 없는 사상적 배경을 밝히려는 수사관과 한심한 변명만을 늘어놓는 어리숙한 두 늙은 도둑의 대화는 웃음만을 주는데......
포항시의회가 제척 사유에 해당되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강필순 시의원(새누리당)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에 따르면, 포항시에서 생산하는 사과, 무, 배추, 시금치, 한우 등 농축산물 가격이 생산..
포항에서 처음으로 열린 'fun! fun! 만화축제'에 3만2천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fun! fun! 만화축제'가 포은중앙도서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포은중앙도서관의 특성화 자료인 만화를 매개로 재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추구하고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
24일 열린 '제16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에서 장성연(41·경북 울진·1시간 13분 17초)씨와 이정숙(여·52·충남 천안·1시간 25분 04초)씨가 하프종목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포항시민 등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연령, 지역, 국적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화통일과 선진강국 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회 개회의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보다 밝고 젊어진 대회로 변신해 모두가 즐기는 하나의 스포츠 축제로 발전했다.
포항시 홍보담당관실은 24일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8연패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궁도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가 훈련에 필요한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8연패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졌다.
포항 스틸러스가 이재원, 황지수의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과의 경기에서 오르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전남은 올 시즌 첫 승리를 안게 됐다. 포항은 최근 리그에서만 2무 3패를 기록해 5경기 무승의 늪을 헤매고 있다. 이날 포항과 전남 모두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4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ㆍ총무 김영주 목사)는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반도평화조약안’을 채택했다. 휴전체제를 넘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자는 그동안의 주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평화조약 체결’을 제안한 것이다. 총 7장 16조로 이뤄진 ‘평화조약안’은 제2의 한반도전쟁의 완전한 종식과 관련국 사이의 전면적인 우호협력관계 수립을 바탕으로,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자는 것이어서, 이점에서 보면 흠잡을 데가 없어 누구도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전쟁종료 선언과 외국군 철수, 비무장지대의 평화생태지대로의 전환, 모든 나라와 관계정상화, 군비축소와 비핵지대화, 평화관리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등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런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이 같은 제안으로써 한반도의 안보현실을 타개하는 논리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그 의미는 우리 대한민국의 목표와 달라진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실행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7월에 미국에서 ‘미국 횡단 한반도 평화조약 서명운동’을 펼치고, 국내에서도 5월부터 평화조약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정부를 설득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실행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평화조약 서명운동’은 전 세계가 북한을 향해 가하고 있는 “북핵폐기를 위한 경제제재” 등을 결과적으로 반대하는 운동이 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 ‘평화조약안’이 표명하는 “비핵지대화”가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말하는 “북핵폐기”가 아니라, 북한이 말하는 ‘비핵지대화’ 주장이기 때문이다. 즉 남한이든 북한이든 핵위협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미국이 핵을 폐기하지 않는 한 북한도 핵을 폐기할 수 없다는 북한의 주장과 같은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북한을 핵보유국(북핵)으로 인정하자’는 주장으로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와 함께 벌이는 ‘북핵폐기’ 노력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주장이 되는 것이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 ‘평화조약안’을 통해 ‘평화협정’은 바람직한 국가목표로 선전하고, 평화협정 후에는 미군은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면 그때에는 미군이 우리 대한민국에 주둔할 근거가 사라지게 되어 철수할 수밖에 없다. 즉 평화협정으로써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을 막을 수 있어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한다는 생각인데, 이는 전부 거짓이며 사기이기 때문에 그 자체도 잘못되었거니와 공산주의자와의 협정은 언제나 믿을 수 없다. 예를 들면, 지난 1992년 북한과 한반도비핵화 협정을 맺은 후 우리 대한민국은 국내에 배치된 전술핵을 완전히 철거했지만, 북한은 이미 그 전부터 핵개발을 시작했었다. 또 과거 베트남에서도 남북이 평화협정을 맺고 미군이 철수했지만, 그 후 2년 만에 베트남이 공산화되었다. 평화협정은 우리 대한민국에 평화를 정착시킬 것 같지만,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북한의 음모에 불과하다. 우리 대한민국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유는 북한의 적화통일을 위한 남침야욕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현명한 국민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크게 염려하고 있다. 첫째는 북한이 절대로 핵을 폐기하지 않지만 북이 핵을 폐기했다고 말해도 그 말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설혹 북이 핵을 폐기했더라도 북한이 적화통일을 위한 남침야욕이 포기하고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기 전에는 미군철수는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러한 현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을 지원할 수 있는 음모가 숨은 ‘평화조약안’을 제안해 산하 교단 지도자를 속여 통과시키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평화조약안’이 실현되면, 지금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해서 진행하는 북핵폐기 압박은 실패하고, 북한 김정은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금 평화조약 서명운동을 통해 북핵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중지시켜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끝없는 긴장상태로 몰아가 생존에 위협이 되게 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이적행위를 당장 그치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산하 교단의 신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개과천선해야 한다.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산물 취급업소의 식품 보관 및 관리 등이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 흥해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3분께 북구 송라면의 한 펜션에서 머물던 A모(56)씨 등 일가족 8명이 구토, 복통 증세를 보였다. 전날인 23일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후 친척들과 함께 영덕 강구시장에서 회를 먹고 펜션으로 돌아온 뒤 갑자기 극심한 복통 증세를 호소했다는 것. 이들은 지역 병원 2곳으로 나눠져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B모(21‧여)씨 등 3명은 이날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밤 9시께 울진의 한 호텔에 머물던 C모(66‧여)씨 등 11명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여 울진의료원으로 이송, 치료 받았다. 이들 중 경남에서 온 4명은 포항 북구의 한 식당에서 회를 먹고 이 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처럼 봄철 식중독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회 취급업소인 시장과 음식점 등의 부주의가 드러나고 있다. 봄철엔 일교차가 커 식중독을 일으키는 로타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 등이 번식하기 쉬우며,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 음식물로 전염이 되는데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회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에 대해서도 보관 및 관리에 대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윤모(54)씨는 “여름도 다가오는데 나까지 식중독에 걸릴까봐 뭔가를 먹기가 무섭다”며 “시장 상인들과 음식점 업주들은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회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물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관리하고 안일한 의식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청룡회관에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 부사관 초청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주임원사 등 부사관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각종 재난재해와 농촌일손돕기 등 실질적인 대민지원업무를 담당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특사 주임원사 등 부사관들의 노고를 격려하..
주말 포항역 주차장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주차장 교통혼잡을 해소할 차량출구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3일 오후 K씨(42)는 새벽 5시께 자신의 승용차를 포항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KTX를 이용해 서울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다시 오후 5시께 포항역으로 내려와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귀가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열차 도착시각에 맞춰 역사 옆 주차장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빠져나가기 위한 차량들로 출구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이 때문에 K씨는 한참을 주차장내 출차대열에서 대기해야 했다. 주차장 요금 정산소 역시 두 개의 차선을 이용, 직원들이 요금정산에 열을 올렸지만 물밀듯이 출구로 몰려드는 차량들을 정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많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시민 K씨는 "주차장 이용객이 많은 주말 등에는 출구가 한곳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차장 출구 반대편인 입구 쪽에 출구를 하나 더 만들면 열차도착시각에 맞춰 한꺼번에 빠져나가려는 차량을 분산해 주차장 교통혼잡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구룡포시장 상인회가 변화를 통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구룡포시장 상인회(회장 권수원)는 지난 21일 장종두 남구청장, 서재원 시의원을 비롯해 상인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구룡포시장 상인대학은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
포항시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생업소 친절손님맞이를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식품안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식품위생감시원들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관내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과 유통식품의 허위·과대광고 감시활동, 식중독 예방관리,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계도활동 등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이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요령 △식품안전관리정책 방향과 주요시책 △업종·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요령 △위해식품 식별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검체채취 및 취급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김종식 복지환경국장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개인위생 및 식품 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죽도 회 상가 일대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한 위생상태 자가진단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주말 황사가 전국을 덮친 가운데 대구ㆍ경북지자체들이 행사를 강행해 참가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구의 경우 24일 ‘2016 대구시민 생명축제’가 열려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천여 명의 시민이 자전거타기와 걷기 행사에 참여했고, 제10회 성주 참외 마라톤대회에도 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같은 날 비슬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참꽃 길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경북지역에서도 봄맞이 행사가 이어졌다. ‘천년고도’경주에서는 ‘제16회 경주 신라 도자기 축제’가 사흘째 이어졌고포항에서는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통일기원 해변마라톤’이 펼쳐졌으며 호미곶에서는 ‘돌문어 축제’가 열려 1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미세먼지 특보를 예보한 가운데 행사나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 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앞 다퉈 행사를 강행했고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끼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띠었다. 특히, 호흡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마라톤 참가자들조차 마스크를 끼고 참가해 중간에 경기를 포기를 하거나 미세먼지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주말 내내 대구ㆍ경북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시간당 평균 최고 347㎛/㎥까지 관측되면서 “경보”가 발령됐고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도 300㎛/㎥이상을 기록하면서 “매우 나쁨”수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김천 인근지역의 경우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져 야외활동에는 무리가 많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름10㎛의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독성물질로 사람의 폐포로 침투할 경우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포항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위해 새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시정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미래발전을 논의했다.시는 지난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박명재 국회의원과 김정재 당선인을 초청, 시정 전반에 관한 주요 현안 설명과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이강덕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교육시설과 직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위치한 선린애육원에서 상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청 직원들은 선애원 내부시설과 창문유리 등을 닦고, 지하에서부터 지상3층 복도 바닥 청소 및 정리했다. 시설에 꼭 필요한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채득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 구룡포의 해풍을 먹고 자란 선인장이 첨단과학기술의 지원을 받아 고기능성 식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바이오정보지원센터는 최근 기능성건강식품제조업체인 윤선애선인장과 백년초와 와송을 이용한 기능성 건강식품제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선애선인장에 이전한 기술은 백년초와 와송을 가공, 고형분말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업부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윤선애선인장은 백년초를 직접 가공 생산하는 기업으로 포항TP로부터 제품 소재 발굴, 가공기술 개발 및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받아 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와송 및 백년초를 이용한 기능성 건강식품을 사업화해 고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1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변효철 총장 및 학과 교수들과 장애학생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충을 개선하고, 도우미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선린대는 2011년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개소된 이래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총장과의 간담회를 실시,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변효철 총장은 “우리 모두가 예비 장애인이며, 장애를 가졌다고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잠재돼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학교에 건의하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지카바이러스 및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하수구, 물 웅덩이 등 취약지에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직접 유충구제제를 살포하는 친환경 방역활동을 펼쳤다. 고원수 보건관리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등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도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환경(쓰레기, 대형폐기물 등의 고인 물)을 방치하지 말고 청결히 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