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포항역 주차장이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주차장 교통혼잡을 해소할 차량출구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3일 오후 K씨(42)는 새벽 5시께 자신의 승용차를 포항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KTX를 이용해 서울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다시 오후 5시께 포항역으로 내려와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귀가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열차 도착시각에 맞춰 역사 옆 주차장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빠져나가기 위한 차량들로 출구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이 때문에 K씨는 한참을 주차장내 출차대열에서 대기해야 했다.주차장 요금 정산소 역시 두 개의 차선을 이용, 직원들이 요금정산에 열을 올렸지만 물밀듯이 출구로 몰려드는 차량들을 정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많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 시민 K씨는 "주차장 이용객이 많은 주말 등에는 출구가 한곳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차장 출구 반대편인 입구 쪽에 출구를 하나 더 만들면 열차도착시각에 맞춰 한꺼번에 빠져나가려는 차량을 분산해 주차장 교통혼잡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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