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이냐 부탁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최근 우리사회가 점점 투명해지면서 청탁과 부탁 사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탁의 개념과 범위를 정리한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부패예방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놓은 ‘청탁행위 대응매뉴얼(..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로보카폴리를 모르는 가정이 없을 것이다. 최근 뽀로로를 갓 벗어난 우리집 아이는 로보카폴리 삼매경에 빠져있다. 여전히 분홍색을 좋아하는 분홍공주지만 치마만 고집하던 4살 어린 여자아이가 최근에는 바지도 곧잘 입는..
지난 해든가 어느 척추장애인의 시집 출판기념회의 기사를 읽고 가슴 뭉클했던 기억이 내 마음에 아직도 선해 잊혀지지 않고 있다. 복지시대를 맞아 소외계층의 아픔이 하도 절절해 복지의 실태를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기사내용을 인용해 소게하고자 한다. “아픈 몸..
학생 수가 미래지향형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학교도 비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 탓에 복식수업을 하거나 비전공 교사 운영이 불가피했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자체 통폐합 기준을 재검토해 교육과학기술부 기준에 따라 학생 수 60명 ..
포항시가 제1종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단위 야적장 허가를 내주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하천부지와 도로 용지로 지정된 국유지를 폐기하지 않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포항시가 일시점용이라는 이유로 야적장 용도로 사용하도록 개발 허가를 해주었다. 허..
‘축산농의 파산이 우려된다’는 걱정스러운 농심(農心)은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이 문제가 급기야 현실로 눈앞에 다가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억장이 무너지는 축산농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축산농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 애매한 대책으..
경북교육청이 ‘2012년도 경북 영어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목표를 보면, 우선 영어 공교육을 실시하여 영어 사교육비를 절감한다. 또 영어 격차를 보다 줄이는 것 등이다. 이 추진 계획을 보면,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에서 해당 지역과 학교 실정을 ..
포항시가 지난해 6월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포항시 도시개발관리계획안(이후 재정비)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당초 계획이 변경되거나 외지인들의 투기장으로 둔갑하는 등 난맥상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도시계획을 세울 때는 민원을 당초부터 고려해야 하는 게 지..
포항시에는 현재 자살이 왜 이렇게 많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일고만 있다. 설을 앞둔 지난 19일에는 포항시의 모 유흥업소 사장이 자살했다. 지난해 7월부터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연달아 8명이 자살로써 생을 마감했다. 이렇게 연쇄적으로 자살..
어느 지방자치단체이든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게 그 지역 행정의 최대의 목표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몸이나 정신에 장애가 있어도, 그 장애에 알맞은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불행한 도시이다. 그 지역에서는 또한 복된 삶을 고루 누릴 수가 없다고 해야 한..
지금 하나뿐인 지구의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온난화 문제가 발등의 불이다. 이런 환경문제는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이 주원인이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하여 이산화..
국채보상운동은 일제 침략정책의 일환으로서 대한제국 정부에 강요된 거액의 국채 1천 3백만원을 한국민이 단연(斷煙)하고 그 성금을 상환해서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려고 전개한 범국민적 민족운동이었다. 국채보상운동은 약 105년전인 1907년 1월 29일 대구에서부..
추락하기만 하는 우리의 농업을 살려야 한다는 대책들은 무성했다. 그러나 현실의 농업에서는 그 효과가 과연 있는가를 생각할 때에 의문스러웠다. 우리의 농업 현실에도 맞고 농민들이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도 잘 짚어내지 못한 측면도 없지 않았다. 칠곡군이 이를 곧..
대구시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후 단지) 조성이 현재 공정률 70%에 이르고 있다. 단지의 핵심 인프라인 정부 시설은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지구 422만㎡ 가운데 103만㎡규모로 현재 추진되고 있다. 이 ..
며칠 전 일본 기업들은 전기료 폭탄을 맞았다는 보도를 접했다. 도쿄전력이 전기료를 한꺼번에 평균 17%나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기료 인상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경상이익이 1.5%축소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싼 전기료가 경제를 위축시키는 것을 바로 확..
구정 아침이면 어느 누구든 아마 옛것에 대한 그리움에 세록세록 젖게 된다. 돌아가신 할머니 어머님도 세삼 생각나고 옛 살던 집의 풍경도 고향도 정겹던 이웃도 생각난다. 그 때가 구정이 아닌가 한다. 초가지붕이 있고, 돌담을 둘러친 오래전 고향마을에는 참새가 ..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의 접안시설이 대폭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접안시설이 협소하여 전천후 카페리호의 접안이 기상에 따라서 불가능하기도 했었다. 그동안 울릉도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던 게, 이제 해결이 되게 되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8..
이제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이다. 설 휴무가 사실상 오늘보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설 휴무 가운데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쳐 예년에 비해 짧은 편이다. 그렇기에 귀성길도 그만큼 붐빌 것이다. 교통도 비례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귀성길에 오를 때에 교통사정을 미리 알아..
세계 50여 나라 정상들이 참석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가 80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는 4개 국제기구 대표들 참석은 물론 전 세계 인구의 80%, 전 나라 GDP의 90%를 차지하는 나라 정상들이 참여할 만큼 우리나라가 지금껏 개최했던 어떤 정상회의보다 규모..
몇해전 EBS가 초등학생들에게 나무젓가락, 포크, 쇠젓가락을 쓰게 한 뒤 뇌파를 조사했더니 쇠젓가락을 사용할 때 집중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과 정서를 담당하는 뇌의 기능도 30%~50% 더 활발해졌다. 아이들 식생활에서 포크 사용이 늘고 컴퓨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