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절반이 여성이다. 그리고 가족 간의 화목도 주부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이 가정에서의 역할이 이만큼 중요하다. 뿐더러 여성의 사회적인 진출이 이제는 남성을 앞지르고 있다. 이도 여성의 사회적인 중요성을 웅변한다. 그러니 여성이 하기 나름에 따라 가정의 행복과 화목 그리고 사회가 여성들에게 달려 있다.
또한 출산이나 어린이 보육도 여성인 어머니에게 달여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아버지의 역할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성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렇게 볼 때에 우리 사회가 여기에 걸맞은 대우를 여성들에게 하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이런 측면으로 지자체를 평가할 때에 영주시가 단연 돋보인다. 지난달 31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장 및 주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에 김주영 영주시장이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과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또 경북 최초의 현판 전달을 받았다. 영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써 현판식을 가진 것은 영주시가 그만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는 것을 전국적으로 증명이 된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여성이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이만큼 그에 알맞은 행정이나 정책에서 영주시가 우리 지역에서 맨 앞자리에 앉은 것이다. 이로써 영주시가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 영주시가 행복도시도 되었다. 뿐더러 여성의 사회 진출의 문도 활짝 열렸다고 본다. 가정의 화목도 비례적으로 행복 쪽으로 방향을 다시 바로 잡았다. 더구나 여성친화도시의 뜻이 도시발전과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니, 우리 지역에서 가장 행복도시로 평가해야 한다.
영주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 이번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영주시가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 이미지 구축의 탄탄한 밑동이 되었다. 이 협약으로 앞으로 2016년까지 5년 간 시정 전반에 걸쳐 여성 친화적인 틀을 장기적으로 유지한다.
경북도도 영주시를 가족친화 기업과 출산, 육아, 여성 공무원 우대 및 환경 개선 등 여성 친화 시책을 펼친다. 여성과 아동이 살고 싶은 도시 건설로 인구 유입과 출산율 증가로 21세기 여성이 꿈꾸는 행복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제 영주시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첫 발을 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주시가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