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절도범과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제요원 A씨는지난 2월 9일 오후 7시 43분께 상주 서문동 노상에서 주취한 남성 운전자가 비틀거리며 차량 운행하는 것을 관제해 신고했으며, 관제요원 B씨는 2월 13일 오후 8시 52분께 상주 무양동 소재 맨션 앞 노상에서 음주 용의차량이 도로를 지그재그 운전하는 것을 관제,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112상황실로 통보해 출동 경찰관이 검거토록 기여했다. 또한 관제요원 C씨는 2월 26일 새벽 2시 18분께 피혐의자가 마트 앞 자전거 보관대에서 시정된 자전거를 들고 터미널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는 것을 관제하고 절도로 의심해 112상황실에 통보, 출동 경찰관이 검거토록 기여했다. 이현균 안전재난실장은 “CCTV관제센터는 각종 범죄 해결과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8일 상주시경찰서와 협업 추진을 통해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는 경찰 지문등록 시스템을 활용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사고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게 환자의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상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문등록뿐만 아니라 배회인식표·배회감지기 지급과 배회감지기 통신료 지원 등의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54-537-651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윤정 건강증진과장은 “실종예방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고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12월까지 농기계 임대활성화 교육을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연중 실시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임대활성화 교육을 지난해 3회에 걸쳐 439명이 이수를 했다. 올해에도 교육 열기가 계속 이어져 1월에만 2회에 걸쳐 405명을 이수했으며, 현재도 계속 교육 문의와 신청이 폭주해 지난 3일 교육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 농기계임대활성화 교육이란 임대사업 운영에 대한 이해와 농기계 이용 방법, 임대기종사고사례, 농업기계 교통사고 현황, 안전사고예방과 더불어 공공의식 함양 제고 교육에 중점을 두며, 미이수 농업인은 임대농기계를 임대할수 없는 만큼 농업인에게는 임대활성화 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조인호 소장은 “농기계 임대활성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해 생명을 보호하고,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이용해 교육 신청을 하거나 전화(054-537-5325)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수 있다.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4일 온라인 공유로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이끌기 위한 ‘2023 SNS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 7명은 자원봉사 유경험자로서 현재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됐다. 앞으로 1년의 위촉 기간에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자원봉사 관련 이슈 안내와 정보 전달, 자원봉사 현장 스케치, 비대면 자원봉사 챌린지 등 다양한 자원봉사의 모습을 신속하게 공유하며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미향 센터장은 “SNS 사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 한분 한분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3~10월까지 옥산면, 춘산면, 단밀면, 다인면, 신평면, 안사면등 6개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 민원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실은 군청에서 거리가 먼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토지이동정리신청, 지적측량신청, 건축인‧허가 상담 등을 위해 군청 방문 불편해소는 물론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된다. 2022년 총 12회의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246건 처리와 특별조치법에 대한 상담도 이뤄져 지역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이 지난달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육정책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유아 보육에 대한 의견수렴, 보육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군은 올해 83억원으로 부모급여·양육수당·보육료 등을 지원해 육아부담 경감과 어린이집 운영지원·교직원 처우개선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적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에 입학을 하게 되는 육아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게 되면서 부모의 보육부담 제로화 실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 자율방범대가 최근 지역 내 거주하는 난청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0여 가구에 LED무선초인종을 설치했다고 밝혀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LED초인종은 단촌면자방대의 자율적인 봉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함께 행복금고 특화사업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대상가구를 발굴‧방문해 설치후 사용법을 안내했다. 집안에 설치한 내부수신기에서 LED불빛과 벨소리가 들려 방문객을 쉽게 맞을 수 있어 이웃간의 소통의 기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만석 자방대장은 "안심초인종 설치는 많은 지역민이 활용하도록 프로젝트 진행은 물론 취약계층 방문, 안부 확인 등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홍옥자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곳에 힘을 모아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고령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며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달 23일 본청 및 읍‧면 근무 공무원과 농축산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정분야 역량 강화 교육 개강식 및 전문가를 초청 특강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스마트화 등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각계 전문가를 초청, 주제특강 및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강의는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에 발 맞추기 위해 손재근 농업대전환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초청해 식량산업 분야 6명의 패널 및 자유토론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오늘 특강을 시작, 매달 강의와 토론회를 통해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함께 농업대전환을 위해 농정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은 冠을 쓰고 의젓하게 앉아 있더라. 수많은 풍상이 할퀴고 지나갔지만 산은 꿈쩍도 아니한 채 잔기침 몇 번으로 꼿꼿하게 앉아 있더라.
봉화군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5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던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3개 시·도에서 6건이 추가 발생 등 철새 북상시기가 예년에 비해 늦어지면서 농가오염원이유입될 수 있어 방역강화 조치 유지가 필요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억 달러(약 66조382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감소세로 전환한 뒤 5개월 째 마이너스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554억 달러(약 73조4050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더 악화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53억 달러(약 7조225억원)로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봉화군이 오는 13~30일까지 봉화춘양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198-1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올해 5월께 준공해 분양하게될 예정이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2019년 군과 경북도개발공사간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시행된 사업으로 군은 부지 제공과 도개발공사는 사업비를 들여서 추진하고 있다.
1955년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경자(1924~2015)의 ‘정’(靜)'작품이 6억 원에 낙찰됐다. 28일 오후 열린 서울옥션 2월 경매에서 천경자의 '정' 작품은 5억5000 만원에 올라 전화와 현장 응찰을 거쳐 최종 6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정’(靜)'작품은 국내 처음으로 경매에 나와 주목받았다. 한국 채색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논문이나 도록 등에서 소개됐지만 실물이 공개된 적은 많지 않았던 작품이다.
경북 영덕 고유의 소금 제작 방식인 '영덕 자염(煮鹽)'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영덕 자염은 영덕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8년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다. 한국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태양열을 이용한 천일염을 생산하기 전까지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 낸 자염이 소금 생산방식이었다. 영덕군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는 1950년대까지 진흙 등 포장을 통해 염전 형태를 구축하고 도랑을 파 바닷물을 끌어들인 다음 함수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제목의 이번 영상은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시정부의 운영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정정화의 삶을 재조명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 명소화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 국외연수단이 선진국관광 우수사례 국외연수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분천산타마을의 차별화된 콘텐츠 확충필요에 따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를 방문하게 됐다. 먼저 글로벌 산타마을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을 방문해, 산타우체국, 산타하우스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를 분천산타마을에 초청했다. 이밖에도 국외연수단은 방문 도시의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며 봉화군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KT, 실리콘밸리 유망 스타트업인 ‘베어로보틱스’를 차례로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MWC 2023에서는 KT관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관에서 서비스로봇 기술의 미래에 관해 전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북도는 KT의 초거대AI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KT의 초거대AI ‘믿음’기반기술을 경북의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28일 베어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경북을 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인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AI+서비스로봇 보급지원과 AI+서비스로봇 관련 규제혁신, AI+서비스로봇 개발 및 활용분야 전문인력 양성, AI+서비스로봇 데이터 플랫폼 얼라인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 ‘서비’, 구미(인탑스)에서 최종 조립 생산(’21 ~ ’22년 1만대)/LG전자 ‘클로이’ 23년부터 구미사업장에서 양산/폴라리스3D ‘이리온’ 포항에서 R&D 및 생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경상북도는 AI+서비스로봇 제조역량이 뛰어나다”며 “실증데이터 축적과 피드백을 통해 최적의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실리콘밸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스타트업의 성공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에 감명 받았다”며 “스마트폰 제조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을 차세대 제조 플랫폼 개발이 절실한데, 이번 KT와 베어로보틱스의 미팅을 계기로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방안을 적극 검토해 향후 경북도가 AI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부터 '2023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위해 중소기업 2년 근속 시 청년(400만원), 기업(400만원), 정부(400만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 12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청년 300만원, 기업 300만원, 정부 600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금을 줄이면서 각각 400만원으로 조정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2만명이다. 이는 지난해(7만명)보다 대폭 줄어든 것이다. 대상 기업도 5인 이상 중소기업에서 인력 부족이 심각한 5인 이상~50인 미만 제조업 및 건설업 등으로 제한됐다.
태풍 힌남노피해로 입주가 한차례 연기된 현대힐스테이트 포항아파트가 4월말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020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지난 2023년 1월 입주예정이었지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일부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3개월 가까이 준공이 늦춰졌다. 사업을 시행중인 리버카운티지역조합과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측은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고 쉴틈 없이 공사를 진행한 끝에 6개월 가까이 늘어난 공사기간을 3개월 가량 앞당겼다. 일부 입주예정자들 사이에는 준공이 3개월 가량 늦춰진 것에 대한 불만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오천지역에 건설중인 다른 아파트들도 현장이 물에 잠기면서 공사기간이 상당기간 늘어난 것을 감안한다면 현대힐스테이트 포항은 태풍에 미리 대비해 피해가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올해들어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28일까지 2개월간 전국에서는 147건의 산불이 났다. 이 가운데 경북도가 28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남 23건, 경기 21건, 전남 16건, 전북 14건 순이다. 산림면적이 경북(134만ha)보다 더 많은 강원도(137만ha)는 8건에 불과하다. 올해 경북의 산불 건수는 전국에서 19%, 면적(138.26ha)은 72%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