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아연광산 사고와 관련, 광산업체 관계자 5명이 입건됐다. 경북경찰청은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광산업체 원·하청 관계자 A(6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달 26일 봉화군 한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900t의 토사(펄)가 쏟아져 내리며 광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를 낸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8월29일 같은 광산 수직 갱도에서 붕괴사고를 낸 혐의를 함께 받는다. 당시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지난달 발생한 사고 직후 광부 5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하지만 2명은 221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된 광부 2명은 안동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1일 퇴원했다. 이들은 현재 자택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그동안 학업에 억눌렸던 강박감에서 벗어나 또래들 끼리 모여 자유를 만끽하며 해방감에 젖는다.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청소년 사고가 발생한다.
울진군은 11월 14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34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5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0회 포항시의회 회기결정의 건과 제30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16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 및 당초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김만호 의원 외 9인이 공동 발의한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포항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범 의원 발의 △2023년 포항문화재단 출연(안) △포항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인규 의장은 “포항시의회는 지난 300회의 회기 동안 오로지 포항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읍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시설 이용을 위해 11월 14일부터 20일간 가스누설경보차단기 설치를 진행한다. 마을 어르신들의 주요 휴식처인 경로당은 최근 노인들의 실내 활동 증가 및 공동취사제 운영으로 가스시설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울진읍에서는 읍내 경로당 36개소에 가스누설경보차단기를 설치해 경로당 가스사고 안전지대를 조성하고 어르신 안전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가스누설경보차단기는 가스 누출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안전기로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및 질식사고 등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 가능하다.
울진군은 청소년기 흡연・음주예방을 위해 11월 14일 울진중학교 전교생 553명을 대상으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흡연・음주예방 뮤지컬을 실시했다. 이번 뮤지컬공연은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생 흡연자로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고, 흡연율 감소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올바른 금연의식과 절주 가치관을 습득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접근하기 어려운 기존의 일반적인 보건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나아가 지역사회 금연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인에 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더욱 민감한 피해를 초래하므로,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주관한 제7회 방사성폐기물관리 경진대회에서 포항공과대학교 첨단원자력공학부 김병관씨가 제출한 논문“방폐물 안전관리를 위한 인산기반 지오폴리머 고화체 개발”이 최우수상을 차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공단은 7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방폐물사업 홍보와 국민이해도 제고를 위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논문 19건과 아이디어 30건이 접수돼 산업부장관상 1건(논문), 공단 이사장상 2건(논문, 아이디어), 방사성폐기물학회장상 4건(논문, 아이디어) 등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천 성의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성의여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버스킹을 실시했다. 이번 버스킹은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교내 밴드동아리 학생들이 마련했다. 성의여고 밴드부 'Labis'와 음악 동아리 학생들이 노래와 연주와 춤으로 학생·교직원 등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큰 즐거움을 경험했다. 밴드부 회장을 맡은 학생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만이 아닌 중학생들도 함께 듣는 무대라서 색다른 공연이 됐다"며, "단풍이 물든 교정에서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공연을 하고 밴드부 부원들 모두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찬 경험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활동 중심의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버스킹이 됐다.
울진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유‧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매월 9만5천원 범위 내에서 1년간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 다양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범죄 피해가정, 법정 한부모가족 등 만5~18세의 유‧청소년이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사무소 또는 체육진흥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울진군은 범죄피해가구와 1인당 누적 30개월 미만 대상자를 우선지원하며, 사업비는 1억1970만원으로 대상자 105명을 2022년 12월 13일까지 선정한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4일 한국국학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국학 연구와 전통기록유산 소장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실시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청취했으며, 한문은 띄어쓰기와 문장부호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띄어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전혀 달라진다며 한문 국역 시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기금과 기부금을 혼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한국국학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에는 기금조성에 대한 근거 조항이 없으므로, 관련 조례를 우선 정비한 후 기금을 운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은행예치금이 많으므로 여러 은행을 잘 선별해 돈을 유치할 때 이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이용해 주기를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과 관련해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없는 가정이 많다고 언급하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와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나 인성적으로 너무 좋은 사업이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경북 전체로 잘 발전시켜 주기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여러 산하기관 중 SNS, 유튜브, 홈페이지 등이 가장 관리가 잘된 기관이라고 칭찬했다.
울진군은 농․산업기계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를 위한 ‘하반기 2022 농·산업기계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울진군은 지난 11월 5 ~ 14일까지 10일간 온정면 백암다목적운동장과 온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울진금강송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후원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 울진군축구협회·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년별로 6개의 그룹으로 나눠 6인제 및 8인제 경기로 진행됐으며 각 학년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백암온천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 중 1천여 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방문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천혜의 자연과 최상급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울진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는 23일 산학연병 이해관계자 대상 최신 연구기술 동향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는 2014년을 시작으로 년1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퇴행성 뇌질환 및 대사질환, 차세대 동물모델로서의 미니피그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공유해왔다. 이번 제9회 정기 심포지엄 주제는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에서의 전임상 연구”이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5일 영남대학교에서‘2022년도 영남대학교 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허청 및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사업’은 지식재산 분야에 재능을 가진 개인, 기업 또는 단체가 예비창업자, 소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활동을 지원하여 지식재산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행기술 조사,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해 총 20건의 재능기부를 매칭했다. 영남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재능나눔은 산학연계를 통한 브랜드개발 재능나눔 지원사업으로, 경북기업 4개사(주식회사 고기는, 엄지영지버섯, 동해명주, 우정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외 20명의 학부생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서 수혜기업이 필요로 하는 브랜드 개발을 수행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1시 40분 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개최하는 '2022년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대구 대선 공약 및 대구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주 마무리된 국회 과방위 2023년도 예산 심의에서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10억원, ‘데이터 안심구역 구축사업’ 12억원,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 17억원 등 대구 핵심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대선 공약인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역량의 지역불균형 해소를 통한 산업경제 구조 개편’이행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15일 대구 소선여자중학교와 함께 ‘제1회 대구SW체험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SW체험캠프는 그간 경기, 인천, 경북 등에서 이미 진행되어온 프로그램으로 금년부터 DIP가 SW미래채움 사업을 진행하게 됨에 따라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SW체험캠프는 SW교육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캠프로 교실형 수업과 체험형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교실형 수업은 4차 산업 혁명의 이해 등 이론수업 3개반, 아두이노 등 교구수업 5개반 구성되었으며, 체험형 부스 운영은 언플러그드 코딩 체험. 로봇 축구 대결하기, 카미봇 낚시 놀이 등 총 16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제1회 대구SW체험캠프에 참여한 소선여자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정규과정 내에서 이론만으로 배웠던 인공지능은 어렵고 잘 모르는 분야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이번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SW체험캠프를 통해 SW분야에 흥미가 생겼고 해당 분야로 진로를 잡아나갈 계획이다.”며 호평했다.
경북에서 수의직 공무원 응시자 미달이 매년 계속되자 경북도가 수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의직 홍보·설명회를 여는 등 공무원 충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는 19명 모집에 3명만 응시했고 지난해는 32명 모집에 5명, 올해는 36명 모집에 5명만 응시하는 등 수년째 미달이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가 힘든데다 승진이 어렵고 가축질병은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5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도 수의직 공무원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15일 서울시 L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중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상담 두 가지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금연환경 조성 우수 부문에선 ‘QR코드 스캔으로, 내 손안에 금연클리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 이후 비대면이 중요해진 사회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손쉽게 금연클리닉에 가입 후 흡연자들이 장소, 연령 제한 없이 금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해 금연클리닉 접근성을 높였다. 또 금연 상담 우수 부문에선 ‘한 번의 QR코드 접속으로 금연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QR코드로 등록한 흡연자들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사들의 적극적인 금연 처방 및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경북도가 오는 24일부터 1회용품에 대한 사용규제 강화에 나선다. 이번 규제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을 위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일회용 비닐봉지는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제과점업과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에서도 사용이 금지되고,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우산비닐 등이 규제품목에 새롭게 추가된다. 위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나, 경북도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규제대상 업소에서는 소비자 요구, 사업장 상황으로 인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지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경북도는 새로이 확대·강화되는 일회용품 규제로 인한 사업장과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홍보․점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