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실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9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김충섭 구단주,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이사, 이재하 단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이사들이 자리했다. 임시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구단주 인사 말씀, 출석 인원 보고, 보고 사항, 의결 사항,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단주 인사에서 김충섭 구단주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올 시즌 김천상무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전차 회의 결의 내용, 회원 변동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7일 상하이선화 원정을 시작으로 ‘AFC Champions League Elite 2024/25(이하 ACL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ACL 엘리트 대회에 앞서 스포츠 디자인 전문 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디자인한 새로운 유니폼을 출시했으며, 홈 유니폼은 포항스틸러스의 상징인 검정 빨강 줄무늬에 흰색 포인트를 더해 차분한 느낌을 자아냈다. 검은색 깃과 소매로 강렬함을 표현했고, 리그 유니폼과는 다르게 흰색 바지를 매치하며 클래식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원정 유니폼은 박태하 감독의 포항 코치 시절 원정 유니폼(2006-2007)을 착안해 재탄생시켰다. 검정 시안블루 줄무늬에 홈 유니폼처럼 흰색 포인트를 추가했고, 날렵한 웨이브 포인트로 역동적인 포항의 축구를 나타냈다. 유니폼 뒷면 상단엔 태극기를 부착해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름과 번호 마킹 부분은 앞면과 달리 단색을 사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캐주얼 의류와 매치했을 때 더욱 스타일리시한 블록 코어 룩(blokecore-look)을 완성할 수 있다. 유니폼의 트렌디함을 강조하고자 ‘포항스틸러스 영건’ 홍윤상, 이승환, 이동협, 김동진, 이규백이 캐주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5명은 새 유니폼에 용품 후원사 푸마(PUMA)의 신발과 바지 등을 함께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캐주얼 화보 이미지는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ACL 엘리트 유니폼은 10일 오후 4시부터 3일간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홈경기장과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금액과 사이즈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 7~8일까지 영양군민회관에서 제1회 영양 별천지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에서 개최하는 전국 단위 배구대회로써 남자 시니어부 9팀, 클럽3부 24팀, 여자 클럽3부 18팀 미시부 9팀이 참가해 경기 결과 남자 시니어부 우승은 한강, 클럽3부 대구교대OB, 여자 클럽3부 우승은 구미스카이 배구클럽, 미시부 부산악바리팀이 차지했다. 영양군에서는 사전에 군민회관 바닥 샌딩작업을 마쳐 대회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년 대비 더욱 발전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의 영양군 방문으로 지역 내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영양을 찾아주신 동호인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가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7일 9개 구·군 선수단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종목단체가 주관, 대구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대구·경북 상생의 일환으로 경북 생활체육 동호인이 국학기공 등 5개 종목 1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구·군 대항전으로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종목별로 펼쳐진 대회에서 북구 및 달서구가 각 4개 종목을 우승했고,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이 1개 이상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성적이 평준화됐다.
대구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6천여 명 참여)인 ‘2024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7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대구 각지의 15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6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종합체육대회로 9개 구·군 대표선수단이 게이트볼 등 18개 종목에서 소속 구·군을 대표하여 승부를 겨루게 되며, 종합순위 없이 종목별 시상(우승, 준우승, 3위)을 했다. 특히 올해는 경북선수단 100여 명이 국학기공 등 5개 종목의 구·군대항전에 함께 참가하는 대구-경북 생활체육교류전도 동시에 진행됐다.
예천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인 '제1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한천파크골프장(36홀)에서 5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파크골프협회와 판테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매주 목요일(추석 연휴 주간 제외)에 열리는 여섯 차례의 예선전을 거쳐 다음달 20일 결선을 치른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녀부 2개 부문으로 예선 및 결선 모두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홀에 심판을 배치해 경기를 운영하고 로컬 룰(Local Rule, 각 코스마다 두는 독자적인 규칙)은 대회 당일 공지한다. 군은 이번 대회가 최근 급증한 파크
포항스틸러스 어정원, 이태석 선수가 오는 6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7층 팝업스토어에서 팬사인회를 가진다. 두 선수는 저녁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팬사인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구매자들은 팬사인회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기념 티켓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수 실착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짤칵’과 협업한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상시 운영해 AR포토카드와 찐팬자격증을 출력할 수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정재희, 황인재, 안재준이 팝업스토어를 찾아 일일 점원에 나섰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포항스틸러스는 앞으로도 팝업스토어를 단순 MD 상품 판매처가 아닌 선수단과 팬들이 만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선덕여자중학교는 지난 1~2일 이틀간 문경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대회’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각 지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표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 대표로 참가한 선덕여중은 결승전에서 경산시 대표로 참가한 하양여중을 접전 끝에 2:1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선덕여중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하이발리)는 1위라는 목표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배구를 즐기기 위해 매일 방과 후 자율적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상반기에 경주 지역 대표로 확정된 이후에는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땀을 흘려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학교스포츠클럽 박기혁 지도교사는 “여름방학에도 거의 매일 연습을 하기 위해 나와 준 배구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간의 노력가 좋은 결과로 다가와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제 전국대회를 위해 학생들과 재밌게 준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혜경 선덕여중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스스로 배구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서로 협력해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늘 헌신해 준 선생님과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달서스포츠클럽(윤영호 회장) 테니스 전문선수반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38회 대구광역시장기 초·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정문성(남산초 4학년) 선수는 남자 10세부에서 단식 1위, 복식 1위를 차지했으며, 김현서(한샘초 4학년) 선수는 복식 1위, 단식 3위를 했고, 최예원(대봉초 5학년) 선수는 여자 12세부 단식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문성, 최예원 선수는 지난 2024 하늘내린 인제 꿈나무리그 1차 테니스대회, 제3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테니스대회에서 각각 입상하는 등 변함없이 꾸준한 입상으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김현서 선수는 올해 첫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제17회 하계 전국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양일간 대구스쿼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70여 명의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 18세이하부에 출전한 권용하(신명고등학교 3학년)선수와 김민지(와룡고등학교 3학년)선수가 대구를 대표하며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권용하 선수는 대회 첫째 날 32강과 16강에서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였고, 8강에서 김동하(양산제일고)선수를 상대로 3: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으며, 대회 둘째 날 준결승에서 이지항(동일미래과학고)선수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8:11 패, 11:9 승, 11:4 승, 6:11 패, 11:6 승)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이성빈(언양고등학교)선수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차분한 성격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3연승을 달리며 상대를 3:1(9:11 패, 11:7 승, 11:9 승, 11:2 승)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김천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김준호가 모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이하 포철고)에 발전 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김준호는 포철동초, 포철중, 포철고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포항스틸러스 ‘성골’ 유스다. 지난 2021년 포항스틸러스 프로팀에 입단, 같은 해 11월 28일 인천 원정에서 데뷔 경기를 치른 김준호는 지난달 24일 본인의 데뷔 1천 일을 맞았다. 이에 김준호는 자축의 의미로 모교인 포철고에 1천만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국군체육부대 내 본청 앞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준호 ‘일병’과 국군체육부대 참모장 김명수 대령, 국군체육부대 제2경기대장 김재호 중령이 함께 했다. 김준호는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치자마자 땀이 식기도 전에 훈련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김준호는 “프로선수로서 데뷔 경기를 치른지 벌써 1천 일이 지났다. 어떻게 하면 이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돼 준 모교 포철고에 기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천상무가 제주 원정에서 0대 1로 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R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에 0대 1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김천상무는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박수일, 김봉수, 박승욱,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서민우, 이동경, 이승원이 전방은 김대원, 유강현,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 전 “무실점과 함께 전반전 파이널 서드에서 기회를 살려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는 정정용 감독의 다짐이 반영된 라인업이었다.
구미시체육회에서는 3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지역 내 6개 파크골프장에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2024년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예선전은 3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결선대회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동락 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의 MVP는 3천만 원의 상금이
포항스틸러스가 3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4대5로 패하며 리그 5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동해안 더비에서 이 두 팀은 만나면 항상 전쟁 같은 대결을 펼쳐왔다. 동해안 더비는 두 팀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k리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클래식 지역 더비이다. 적극적으로 상대의 라인을 방해하면서 다가오는 울산. 전반 3분 울산 고승범 선수가 포항 한찬희와 부딪혀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를 이어받은 울산 아라비제가 기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버렸다. 이로써 전반 5분 1대0으로 울산이 앞서나갔다. 한 골을 얻어맞은 포항, 아직 충분히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2021년 이후 3년 만에 리그 4연패를 기록한 포항을 박태하 감독이 다독인다. 전반 9분 포항의 발 빠른 선수 정재희, 백성동이 호흡을 맞춰 집요하게 울산의 우측을 공략했다. 정재희의 기습적인 측면 돌파 이후 뛰어오던 홍윤상에게 컷백이 완벽하게 이어지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경기의 템포를 약간씩 조절하며 다가오는 울산. 현재까지는 양 팀 서로가 라인의 간격을 유지하며 싸우고 있다. 전반 36분 저돌적으로 달려오던 울산 강현무가 수비라인을 걸치며 침투하던 명품 왼발 아라비제에게 패스해 그대로 마무리 슛을 날렸다. 오늘 경기에서만 연달아 두 골을 기록한 리그 첫 선발 선수 아라비제 덕분에 울산이 2대1로 다시 포항을 앞서나갔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으나 울산의 강한 압박에 빌드업 위기를 느낀 포항은 그대로 전반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181번째 동해안 더비 전반 분석으로는 볼 점유율 포항 42%, 울산 58%, 슈팅 포항 4, 울산 7, 유효슈팅 포항 4, 울산 5, 코너킥 포항 2, 울산 2, 오프사이드 포항 0, 울산 1, 파울 포항 4, 울산 3, 경고 포항 0, 울산 1, 퇴장은 아무도 없었다. 후반전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 선수교체가 이어졌다. 울산은 강현구가 나가고 아타루가 들어갔고 근육통을 호소하던 아라비제가 빠지고 엄원상이 들어갔다. 포항은 한찬희가 빠지고 김종우가 들어갔다. 김판곤 감독과 박태하 감독 모두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후반 6분 울산 야고와 포항 전민광이 얽히면서 포항 쪽 반칙이 선언됐고 야고는 파울을 얻어내 울산 정우영 선수가 포항의 골문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후반 12분 울산 아타로가 땅볼을 깔며 고승범에게 패스해 이를 야고에게 크로스했고 가볍게 터치한 야고의 골이 터졌다. 이로써 울산은 포항의 심장부에 비수를 박으며 3대1로 앞섰다. 야고는 최근 출전한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셈이다. 지난번 경기도 3대1로 울산이 승리했던 터라 위기를 느낀 포항의 선수교체가 이어졌고 안재준, 정재희가 빠지고 조르지, 이태석이 투입됐다. 포항과 울산의 숨 막히는 후반 33분, 울산의 끝없는 압박 속 루빅손이 이번 시즌 여섯 번째 골을 터뜨리며 오늘 동해안 더비 종지부를 찍는 골이 들어갔다. 4대1, 수비와 골키퍼 쪽의 빌드업미스가 계속해서 일어나 생긴 포항의 치명타였다. 후반 38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중앙부로 뛰어 들어가던 조르지가 스피드경합에서 이기며 마침내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그토록 기다렸던 조르지의 시즌 1호 필드골이자 포항의 희망의 불씨를 살려 넣은 슛이다. 후반 42분 울산의 우측 코너킥이 이어졌고 김영권이 이를 골로 연결시켜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다시금 5대 2로 울산이 우세했다. 이에 자극받은 포항은 후반 44분 어정원이 반격골을 넣어 5대3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 시즌 후반전 추가시간에 무수히 많은 기적을 만들어낸 태하드라마로 봤을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 팀의 팽팽한 긴장감 속 주어진 추가시간 5분, 이적해온 왼발잡이 포항 이태석이 울산 골망의 빈틈을 노려 시즌 첫 골을 만들어냄으로써 5대 4라는 역대 최고의 동해안 더비를 보여줬다. 전쟁 같았던 20그라운드 181번째 동해안 더비가 결국 최종 승자 울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마치 야구 경기를 보는듯한 무려 9골이라는 스코어가 터진 이번 경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안녕을 표하며 끝이 났다. 이로써 울산은 강원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 선수들이 최근 4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 사이클 경기 대회 및 전국 사이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단체종합 2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인 스프린터 부문에서 박준선 선수(3년)가 부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선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 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단체 스프린트 부문에서는 박준선, 이규빈(1년), 윤석현(1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1LAP 부문에서 이규빈이 은메달, 1km 독주경기 및 스프린터 경기에서 윤석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성호 영주제일고 사이클 지도자는 대회 최우수지도자에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김천시는 31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장에서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와 경상북도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핸드볼 총 25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예선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우리 시 소속 메달리스트 반효정(사격), 도경동(펜싱), 성승민(근대5종) 선수를 초청해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 소속 선수들이 국내·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선수 여러분들도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상무가 제주전 연승으로 무승 사슬을 끊으려 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R 경기를 치른다. 지난 세 경기에서 1무 2패에 머물러 있는 김천상무는 제주전 3연승으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제주전 3연승 도전! 이번 경기도 방심은 절대 금물 올 시즌 김천상무는 제주를 상대로 2연승(7R 2대 0, 13R 1대 0) 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전 3연승에 도전함과 동시에 최근 이어진 3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려 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컵 결승으로 향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달 17일 코리아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코리아컵 준결승은 1, 2차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21일 준결승 1차전 제주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둔 포항은 경기 초반 실점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전민광의 추격 골과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정재희의 극장 골로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컵 결승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천상무 이동경이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이동경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두 경기에 나서는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동경은 대표팀 발탁에 대해 “1년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 기쁘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상무 9기 이동경은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18경기 9골 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28R 대전전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