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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詩境의 아침>난해한 고독/ 최문자
어두운 골목에 서서늑대가 되기 직전까지 악수를 나누고 돌아오는 저녁지하철을 타고『 카프카에서 카프카로』를 읽었다옆자리 사람들난해한 책을 읽지 않아도나보다 희고 밤 늑대처럼 머리카락이 은색으로 빛났다..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7일
[기고] <독자위원 칼럼>스포츠와 인권의 同行은 필요하다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가 팀 내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이 체육계의 폭력 근절에 나섰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최 선수의 가혹행위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하..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6일
[기고] <詩境의 아침>여름비 /정일근
은현리 대숲이 비에 젖는다 책상 위에 놓아둔 잉크병에 녹색 잉크가 그득해진다 죽죽 죽죽죽 여름비는 내리고 비에 젖은 대나무들 몸의 마디가 다 보인다 사랑은 건너가는 것이다 나도 건너가지 못해 내 몸에 남은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6일
[기고] <詩境의 아침>팔자 / 반칠환
나비는 날개가 젤루 무겁고공룡은 다리가 젤루 무겁고시인은 펜이 젤루 무겁고건달은 빈 등이 젤루 무겁다경이롭잖은가저마다 가장 무거운 걸젤루 잘 휘두르니<수필가가 본 시의 세계>후훗, 웃음이 툭 터진다. 저마..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5일
[기고] <詩境의 아침>늙어가는 아내에게 / 황지우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그냥, 그래.그냥 살어그냥 서로를 사는 게야말하지 않고,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 낀 눈꼽을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2일
[기고] <詩境의 아침>초여름 숲처럼 - 문정희
나무와 나무 사이엔푸른 하늘이 흐르고 있듯이그대와 나 사이엔무엇이 흐르고 있을까.신전의 두 기둥처럼 마주 보고 서서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다면쓸쓸히 회랑을 만들 수밖에 없다면오늘 저 초여름 숲처럼그대를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7월 01일
[기고] <경상칼럼>‘기본소득’은 천부권리(天賦權利)
요즘 ‘기본소득’이란 말이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부터 사회적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미국 알레스카 주에서는 40년 전 1976년에 주민투표를 거쳐서 1982년부터 수익에 따라서 연간 30~200만원씩 지급해오고 있..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30일
[기고] <詩境의 아침>아침/ 김인희
빨개진 두 발을 오그리고청둥오리 날아오르는 새벽도심 외곽의 새벽은 낮게 강 숲을 차고 오르는발 시린 철새의 울음으로 깨어난다잠들지 않겠다는 청춘의 시간들맑은 물처럼 푸른 안개 사이로 깨어나는 아침좌표를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30일
[기고] <시경의 아침>눈치의 온도/ 이병률
서로 좋아하는 저이들 사이에는눈알 속에 소금기가 끼어 있는가 보다그래서 저리도 저릿저릿하다는 듯 뛰고 있나 보다서로서로 좋아하는 저네들 사이에는불같은 것이 자라고 있어그래서 저토록 부비며 깎고 있나 보..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9일
[기고] <문화기행>포항의 두문동 초곡의 ˝칠인정(七印亭)˝
포항의 두문동이라 불리는 초곡리의 "칠인정(七印亭)"을 찾았다.포항시 흥해읍 초곡리는 인동 장(張)씨의 600년 된 집성촌으로, 초곡리의 길지에 자리하고 있는 칠인정(七印亭)이다. 약450년 된 정자 앞 느티나무 2..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9일
[기고] <詩境의 아침>술을 앞에 놓고/ 백거이
蝸牛角上爭何事 와우각상쟁하사 ;달팽이같이 좁은 세상 무슨 일로 다투는고石火光中奇此身 석화광중기차신 ;부싯돌 불빛 같은 찰나의 순간에 잠시 기탁한 인생인데隨富隨貧且歡樂 수부수빈차환락 :부하던 가난하..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8일
[기고] <詩境의 아침>둥근 길/ 정일근
나무는 자신의 몸속에 둥근 나이를 숨기고 산다나이테가 둥근 것은 시간이 둥글기 때문이다시간이 둥근 것은 사람 사는 세상이 둥글기 때문이다사람의 인연이란 직선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5일
[기고] 아직도 숙취 운전하세요?
출근길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하다 보면 하나, 둘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운전자들이 이른바 '숙취운전'으로 적발되곤 한다. 운전자들은 "전날에 마셨는데 무슨 감지가 되냐, 어이가 없다"고 말하거나,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5일
[기고] <詩境의 아침>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이재무
어항 속 물을물로 씻어내듯이슬픔을 슬픔으로문질러 닦는다슬픔은 생활의 아버지두 손 모아 고개 조아려지혜를 경청한다<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이열치열’- 열은 열로서 다스린다. 이한치한-찬 것은 찬 것으로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4일
[기고] <詩境의 아침>손을 기다리는 건/신형건
손을 기다리는 건어제 새로 깎은 연필,내방문의 손잡이,손을 기다리는 건엘리베이터의 9층 버튼,칠판 아래 분필가루투성이 지우개,때가 꼬질꼬질한 손수건,애타게 손을 기다리는 건책상 틈바구니에 들어간30센티미터..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3일
[기고] <건강칼럼>발기부전 예방, 금연과 금주부터 시작해야
40대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남성들은 체력의 저하와 더불어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이 되기 쉽다. 그 중에서도 남성들의 성생활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는 발기부전이 있다. 40대 이상의 성인남성들 중에서도 40..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3일
[기고] <詩境의 아침>앉은뱅이고추밭으로 부는 바람/ 박완호
마땅한 찬거리가 없는 저녁 무렵이면 할머니담장 옆 손바닥만 한 고추밭에 난쟁이처럼 쪼그리고앉은뱅이고추를 한 바가지나 따시네매운 맛 되게 풍기는,삼복의 논두렁을 겨우 건너온 할아버지구부정한 발길이 지게작..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2일
[기고] <詩境의 아침>생각은 / 최승자
생각은 마음에 머물지 않고마음은 몸에 깃들이지 않고몸은 집에 거하지 않고집은 항상 길 떠나니생각이 마음을 짊어지고마음이 몸을 짊어지고몸이 집을 짊어지고그러나 집 짊어진 몸으로무릉도원 찾아 길 떠나니그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1일
[기고] 관평루에서 호국평화기념관을 바라보며
녹음이 짙어가는 6월, 우리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기억한다. 6.25 전쟁의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전투의 기억을 되새기며 또. 호국을 생각하며 2018년에 건립된 평화를 바라본다는 관평루(觀平樓)에서 강 ..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21일
[기고] <詩境의 아침>소금/이건청
폭양 아래서 마르고 말라, 딱딱한 소금이 되고 싶던 때가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쓰고 짠 것이 되어 마대 자루에 담기고 싶던 때가 있었다. 한 손 고등어 뱃속에 염장 질러 저물녘 노을 비킨 산굽이를 따라가고 싶..
경상매일신문 기자 : 2020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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