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총 311경기 열전…송림초ㆍ포철중ㆍ세화고 축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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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역 대표학생스포츠축제로 자리 잡은 초중고 챔피언스 리그. |
ⓒ 경상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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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심심단련과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를 위해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이 공동주최한 '2014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ㆍ중ㆍ고 챔피언스리그'가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오전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이병기 포항북구청장, 권원수 포항시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강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 학교 교장, 선수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는 지난 4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7개월에 걸쳐 초등축구 문덕초운동장 외 3개구장, 중ㆍ고등축구 양덕스포츠다운 축구장, 고등농구 포항고체육관, 초등플라잉디스크골프 해도공원 등 총 3개 종목, 7개 경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모두가 하나 되는 뜨거운 열기가 매주 토요일마다 이어졌다.
이날 10시부터 펼쳐진 축구 결승전에는 교직원, 학부모, 학교응원단 등의 열띤 응원속에 초등부 송림초(2:1ㆍ포항양덕초), 중등부 포항제철중(1:1(PK5:4)ㆍ이동중), 고등부 세화고(3:0ㆍ대동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 권원수 상임부회장은 "순수 일반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의 롤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체육회의 핵심 사업으로 대회를 추진한 만큼, 이 대회가 완벽하게 뿌리내리며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ㆍ중ㆍ고 챔피언스리그는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해 포항지역 대표학생스포츠축제로 자리 잡고 타 지역에서 학교체육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토너먼트 경기방식이 아닌, 종목의 각 조별 예선 리그제를 거쳐 상위팀들이 맞붙는 종목별 결승토너먼트의 경기방식을 도입해 축구 255경기, 농구 31경기, 플라잉디스크골프 25경기 등 총 311경기를 거치는 과정 속에 학교와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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