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에서 청소와 주차 등의 일을 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경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민들레분회는 20일 “조합원 93%가 파업에 찬성해 오는 24일까지 용역 측과 합의점을 찾지못한다면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용역근로자에 대한 시중노임단가 적용, 탈의실과 휴게실 마련, 식대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병원 측은 시중노임단가적용에 있어 주휴수당을 제외하고 임금을 설계해 정부 지침을 교묘하게 어기면서 시급을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상매일신문

경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 “25일 파업 돌입”..
뉴스

경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 “25일 파업 돌입”

이태헌 기자 입력 2014/11/20 20:23

경북대병원에서 청소와 주차 등의 일을 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다.
경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민들레분회는 20일 “조합원 93%가 파업에 찬성해 오는 24일까지 용역 측과 합의점을 찾지못한다면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용역근로자에 대한 시중노임단가 적용, 탈의실과 휴게실 마련, 식대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병원 측은 시중노임단가적용에 있어 주휴수당을 제외하고 임금을 설계해 정부 지침을 교묘하게 어기면서 시급을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