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직선거법이 강화되면서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선거법을 개정, 강화했다.하지만 강화된 선거법으로도 휴대전화 착신, 연령 속이기 등은 여전히 통제하기 힘든 부분이다. 이와 관련, 4.13 총선을 앞두고 유..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2016년도 국가암검진 대상자 연령 및 검진주기 일부 변경에 따른 조기검진을 당부했다. 정부는 간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의 정기검진을 통해 사망률이 37%로 감소했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간암 고위험군 국가암검진 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변경했다. 또한 자궁경부암(상피세포암 포함)의 경우 20대 여성의 발생증가 추세를 반영해 검진 연령이 만30세 이상 여성에서 만20세 이상 여성으로 확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6일 오전 10시30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방사능 측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최첨단 방사성 제논 탐지장비 2대, 이동식 탐지장비 및 전국 134개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등을 통해 방사능 측정을 수행 중이다. 원안위는 북한 핵실험 즉시 비상대책상황반을 구성․운영 중이며, 기상청,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6일 지역 내 목조문화재인 울진군 금강송면 소재 불영사 현지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중요 목조문화재인 불영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겨울철 화재와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제거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사찰 주변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강구 등이다. 김용태 서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국보 제730호 외 보물 2점 등 다수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관계자의 초동대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지역맞춤형 의정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주, 윤리특별위원장)은 6일 동천동과 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 의정보고회가 지난 5일 장량동, 환여동에 이어 6일 신광면사무소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병석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굴욕적인 외교야합을 규탄한다" 한·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과 경주시민들도 이에 동참하는 연대 집회를 개최했다. 포항여성회를 비롯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 포항경주지역 22개 단체로 구성된 포항경주연대는 6일 오후 2시 포항환호공원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수요집회'를 열고, 정부가 지난달 말 타결한 한·일 위안부 협상을 폐기하고 '평화의 소녀상' 이전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간의 진정한 우호와 평화를 위해 해결돼야 하고 피해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살아있을 때 해결돼야 할 우선 과제이다"며 "정부는 피해자들과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이번 합의를 철회하고 문제가 올바로 해결될 수 있도록 재협상 할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추운 '소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항과 경주에서 온 8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할머니들의 의견을 무시한 합의는 무효다', '진상규명 없는 굴욕합의 폐기하라', '우리의 힘으로 소녀상을 지킵시다'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웨치며 2시간 가까이 소녀상 앞을 지켰다.
2015년 11월중 경북 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월0.08%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부도를 낸 인산의료재단(선린병원)이 가장 큰 요인이며, 또 포항지역 도매 및 상품중개업체 등이 발행했던 잔존어음의 만기 도래로 고액의 부도가 났기 때문이다. 선린병원의 어음부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5월 7건에 4.1억 원 → 7월 17건, 8.0억 원 → 8월 17건, 7.7억 원 → 9월 15건, 7.9억 원 이었다. 10월엔 선린병원 부도로 인한 어음부도건수는 한 건도 없었지만 11월엔 27건에 11.4억 원으로 급증, 어음 소유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7일 오후 6시 30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는 경일대학교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의회는 6일 올해 도의회의 정책연구활동을 수행할 5개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완료하고 각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을 지도·자문할 외부전문가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을 문화산업정책연구회의 위덕대 이정옥 교수, 미래창조연구회의 경일대 최근열 교수, 산림비즈니스연구회의 대구대 권태호 교수, 해양발전연구회의 경북대 박종수 교수, 환경정책연구의 안동대 강미아 교수 등 5명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한 해 동안 정책연구위원이자 각 의원연구단체의 외부전문가로 참여해 도의회의 정책연구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회는 이들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연구활동을 공동 수행하게 되는데, 12명의 도의원이 참여한 문화산업정책연구회(대표 이상구 의원)는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 진흥방안을, 미래창조연구회(대표 김수용 의원)는 12명의 도의원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위한 각 분야의 정책전략 발굴 및 정책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12명의 의원이 참여한 산림비지니스연구회(대표 김봉교 의원)는 산림비즈니스를 통한 산림소득 증대 방안을, 해양발전연구회(대표 한창화 의원)는 10명의 도의원과 함께 경북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한다. 그리고 10명의 도의원이 참여한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는 환경오염 예방 대책 강구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보장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도기욱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56명 의원의 자율적 참여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5개 의원연구단체가 올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연구와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대진 의장은 새로이 시작하는 5개 의원연구단체에 대해 “도의회의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원 각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면서 “2016년도에도 민생현안과 도의 핵심정책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힘있는 정책의회로 견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의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구과학대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인턴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인턴십팀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글로벌 간호교육 활성화를 위해 간호대학 간호학과 3학년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일 출국한 해외인턴십팀원들은 2월 12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는 Bloomfield College(브룸필드 대학)과 St. Clare's Hospital(세인트 클레어 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에서 어학연수프로그램과 임상현장 실습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학생들은 인턴십에 필요한 항공료, 체제비, 연수비 등이 지원돼, 외국어능력 및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와 해외문화탐방 등을 경제적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경북도의회는 6일 역사적인 신청사 시대 ‘도민이 살맛나는 경북’위한 각오를 다지는 ‘2016년 신년교례회’를 경북도청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교례회에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우영길 의정회장, 의정포럼 위원과 경북도내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도청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례회를 주재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는 도민의 편안한 의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지향하면서 300만 도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계명문화대는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중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학기제 정착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5일 2015년 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따. 계명문화대는 중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전공특강, 전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에서 2015년까지 69개 프로그램 223회 실시, 8천284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2012년 11월 왕선중학교 등 12개교와 교육활동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천내중학교와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관련 협약체결, 2014년 3월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 2015년 10월에는 대구지역 54개 중학교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취업처에 자유학기제진로지원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 승진임용 △경영지원처 업무2급 김정환 업무1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주택사업처 기술2급 김지홍 기술1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기획조정실 업무3급 이정인 업무2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경영지원처 업무3급 최동해 업무2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도시개발처 업무3급 장문수 업무2급에 임함. 29호봉에 급함. △감사실 기술3급 이광표 기술2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주택사업처 기술3급 김영래 기술2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주택공급처 기술3급 정규헌 기술2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주거복지처 기술3급 박정호 기술2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기획조정실 업무4급 김태오 업무3급에 임함. 27호봉에 급함. △ 경영지원처 업무4급 서동휘 업무3급에 임함. 28호봉에 급함. △경영지원처 업무4급 정성일 업무3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주택공급처 업무4급 김용엽 업무3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도시개발처 기술4급 배우성 기술3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주택사업처 기술4급 김진수 기술3급에 임함. 29호봉에 급함. △ 주택사업 처 기술4급 윤대영 기술3급에 임함. 29호봉에 급함. △ 주거복지처 기술4급 이춘택 기술3급에 임함. 30호봉에 급함. △ 경영지원처 기능5급 이원태 기능4급에 임함. 22호봉에 급함. △ 경영지원 처 기능5급 강경진 기능4급에 임함. 14호봉에 급함. ◇ 직위임용 △주택공급처 업무1급 노재철 감사실장에 보함. △감사실 기술1급 최효종 도시개발처장에 보함. △국가산단사업단 업무2급 이정희 주택공급처장에 보함. △경영지원처 업무1급 김찬수 주거복지처장에 보함. △국가산단사업단 기술2급 남정일 국가산단사업단장에 보함. △경영지원처 기술2급 배진수 레포츠센터장에 보함.
6일 오전 11시 50분께 경주시 충효동 도로에서 경주대 방향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도로 건너편 축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3명, 경상자 4명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주소방서 지휘본부 현장 도착 시 버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을 통해 중상자 3명 구조했고 나중에 뒷문을 강제 개방해 경상자 4명을 구조했다. 당시 현장에는 구급차, 구조차 등 10대의 차량과 소방, 경찰 등 3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경주경찰서는 운전자와 승객,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119소방본부가 제일 먼저 경북도 신 도청시대를 연다. 6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안동 신청사 이전을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새로운 천년, 신 도청시대 안전지킴이 119가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 6층과 7층에 제일 먼저 둥지를 튼다. 도민 안전의 컨트롤 타워인 119종합상황실 119신고접수 시스템은 7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대구에서 안동 신청사로 전환 완료 하고 8일 119신고전화 개통식과 함께 도민안전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단 1초도 중단 없는 신고접수를 다짐하는 119상황접수요원의 ‘도민안전 119의 다짐’ 퍼포먼스와 119 신고접수 시스템의 성공적인 전환을 알리는 큐브 점등, 입주기념과 안전기원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사 7층에 위치한 119종합상황실은 사업비 95억 원, 연면적 1천175㎡(356평) 규모로 조성됐다. 청사는 우리 민족의 수호신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테마로, 어떤 재난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경북소방의 굳은 의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고려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담아 구축했다. 특히 도민의 목소리를 1초라도 놓치지 않고 듣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첨단 119신고접수 시스템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기지국 방식에서 휴대폰 신고자 위치를 보다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GPS방식을 적용했으며 재난현장 주변 CCTV를 통해 표출된 영상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분석해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정보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해 물질별 특성과 취급대상에 대한 DB를 사전에 구축하고 매뉴얼에 따라 통합 관리하는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지령시스템을 구축해 도민안전 컨트롤 타워기능을 굳건히 다졌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소방본부가 한 발 앞서 신청사에 발을 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올해를 경북소방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매우 뜻 기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신청사 이전으로 인해 도민안전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한 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신품종 육성을 비롯해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 발효산업개발 등을 역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총력을 쏟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보고회’를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고 있다. 19개 연구팀별로 관련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이번 보고회는 한중 FTA 등 개방화와 소비 트랜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정 시책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과제 등 기술 수요가 많고 현장 파급력이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술원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로 신품종 육성·보급,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 기술개발,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 발효산업의 육성과 농업의 6차산업화, 국제공동 연구사업 및 농업분야 새마을 세계화 등을 선정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연구 과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과제를 1차 선별한 후 오는 20일부터 3일간 ‘2016년도 연구과제 심의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작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복숭아 ‘홍백’을 비롯해 참깨, 장미, 국화 등 7개 작목 에서 14개의 신품종을 개발한 바 있다. 또 78건의 영농 신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8건의 정책제안 과제를 발굴해 관련 부서에 건의했다. 특히 ‘인삼 이동식베드 재배시스템’ 등 10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사과 화장품’ 등 6건의 특허는 기술이전하는 등 산업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소득 원장은 “개방화와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기상 이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등 우리 농촌·농업에 대한 위기감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당면한 현실을 짚어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와 경쟁하는 창조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홍보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 착한가격업소 맛집나들이’ 홍보용 책자 3천 부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와 함께 인건비 및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작년 12월 기준 외식업 356개소, 이·미용업 80개소, 세탁업 21개소, 목욕업 15개소, 숙박업 1개소 등 총 474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 된 서비스와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이용활성화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에는 외식업 102개 업소에 대한 자랑거리, 위치, 메뉴, 가격, 주소, 전화번호 등을 자세히 담았다. 또 이번 책자에 수록되지 않은 외식업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소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군청 민원실과 전국지자체에 배포해 우리지역의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이용률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물가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우리나라 겨울철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 개장 18일 만에 4만8천여 명의 관광객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8천여 명을 비롯해 새해연휴에만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겨울 대표관광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2년여에 불과한 운영기간과 고속도로·고속철도의 이용이 불가능한 시골마을 작은 역이라는 지리적 접근의 한계성을 감안하면 성과는 더욱 값지다. 봉화 산타마을은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이 공동협력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분천역 주변마을에 어릴 적 동심의 대상인 산타클로스 스토리를 접목시켜 만든 겨울 테마 여행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4년 개장 첫해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가족단위 여행객, 연인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어 관광 명소화 조짐을 보였었다. 이후 분천 산타마을은 과거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어면서 명성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이어갔다. 그 결과 한국관광공사의 ‘이달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분천역 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한국대표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장한 올해에 대형트리, 눈사람, 산타썰매 포토존과 함께 대형풍차, 이글루 등의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의 눈썰매·얼음썰매 체험장, 레일바이크 외에도 국궁체험, 루돌프 당나귀 꽃마차 타기 등을 새롭게 보강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분천마을 주민들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산타복장을 한 주민들은 산타카페,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장, 민박을 운영해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선물로 받고 있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주위의 여러 공간으로 인원이 분산돼 보다 많은 사람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양원역 등 인근 간이역 연계코스 개발과 함께 컨텐츠를 보강해 나가겠다”면서 “하계시즌에는 ‘여름 산타마을’ 운영을 하고, 봄·가을에는 주변의 빼어난 강과 계곡, 트래킹 코스를 활용해 ‘4계절 가고 싶은 관광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올해를 안전관련 사망사고 감축의 원년의 해로 삼고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한국의 안전사고 사망자수가 OECD 국가평균의 2배가 넘는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지역별 안전지수 발표와 함께 4대 분야(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각 지자체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291명을 줄이는 것으로 설정됐다. 이는 최근 3년간 4대 분야에서 발생한 연평균 사망자 1천937명의 15% 에 이르는 수치다. 도는 이를 위해 4대 분야별 중점 실행과제를 정하고 정기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사고의 경우 선진 교통안전 의식제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 등을 통해 사망사고를 줄인다는 복안이다. 화재는 취약계층 4천121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살은 생명지킴이 4천 명을 양성하고 정신건강 상담전화 운영(1577-0199)을 통해 줄여 나간다. 감염병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감염병 담당자 역량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건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피해를 축소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로 안전사고 사망자 수 ‘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