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6일 오전 11시 50분께 경주시 충효동 도로에서 경주대 방향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도로 건너편 축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3명, 경상자 4명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주소방서 지휘본부 현장 도착 시 버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을 통해 중상자 3명 구조했고 나중에 뒷문을 강제 개방해 경상자 4명을 구조했다.당시 현장에는 구급차, 구조차 등 10대의 차량과 소방, 경찰 등 3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경주경찰서는 운전자와 승객,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