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인턴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해외인턴십팀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글로벌 간호교육 활성화를 위해 간호대학 간호학과 3학년 10명으로 구성됐다.지난 4일 출국한 해외인턴십팀원들은 2월 12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저지에 소재하는 Bloomfield College(브룸필드 대학)과 St. Clare`s Hospital(세인트 클레어 병원)을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에서 어학연수프로그램과 임상현장 실습과정을 이수하게 된다.학생들은 인턴십에 필요한 항공료, 체제비, 연수비 등이 지원돼, 외국어능력 및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와 해외문화탐방 등을 경제적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대학측은 이러한 해외 간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의 선진 간호실무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한편, 글로벌 간호역량의 기초인 외국어능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돼, 메디시티 대구가 추구하는 글로벌 간호역량을 갖춘 전문간호인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우리대학만의 특화된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잘 훈련한 학생들이 세계 명문대학과 병원에서 견문을 넓히고 실력을 쌓아, 능력있는 글로벌 간호인재로 한층 더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제한된 임상현장의 학습 환경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여러 간호환경을 접하고 국내 현장 실습에서 학습하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체험함으로써 국내외의 다양한 임상현장과 교육현장을 이상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국 뿐 만 아니라 호주, 캐나다 등의 유수 명문 대학과 연계하는 글로벌 간호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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